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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골 물소리와 구룡산 바람소리를 벗하며 보충구간을 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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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골 물소리와 구룡산 바람소리를 벗하며 보충구간을 갔었다.
28. 참새골 물소리와 구룡산 바람소리를 벗하며 보충구간을 갔었다. (보충구간 구룡산(1344m)/애당2리-오전약수) 백두대간
종주기
1)산행회차 : 28회차 구룡산(1344m) 강원도 영월군, 경북 봉화군 2)산행기간 : 2003. 05. 07~08
(21:20~20:50) 날씨 : 안개/맑음 3)산행구간 : 보충구간 구룡산(1344m) 애당2리-곰넘이재-구룡산-도래기재-박달령-오전약수
22,5km 4)산행시간 : 10:00 시간 예정 / 08:05 소요 5)산행진행 거리 및 종주 소요시간(28회차 까지 기록
임) 산행거리 : 627.8km (77.5%) / 810km 산행시간 : 239 Hr's (64.2%) /
372Hr's 6)접근구간 : 05/07 수요일 (21:20)-자댁 (22:10)-잠실역 (00:25)-문막
휴게소 (02:20)-영주역 앞 휴식 (05:45)-애당2리 도착 =08:15
7)산행여정 : 05/08
목요일 (05:45)-애당2리 출발 (11:15)-오전약수 도착 =08:05
8)복귀구간 : 05/08 목요일
(15:50)-오전약수 출발 (19:40)-잠실역 도착 (20:50)-자댁 도착 =09:15
9)산행
경비 산행 회비 딸기, 오이, 김밥 기타(등산복, 상비약)
10)산행 준비물 : 등산복(스판 하절기 일반
상,하의), 등산화, 36리터 배낭, 비옷, 3단 스틱, 칼, 카메라, 장갑, 기타
11)행동식 : 초코렛, 박화사탕
12)산행 협조처 및 교통편 : 가고파 산악회, 우등고속 관광버스
13)진,출입
교통로:잠실역-천호동-중부고속도-중앙고속도-영주-봉화-춘양-애당리 초등학교
14)산행 후기에 붙인다 -구간
위치 이번구간은 경북 영주, 봉화를 지나 춘양목과 억지 춘양의 고향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들어서면 면소재지에서 88번 준국도를 따라 약
10km가면 애당1리(애당초등)에 도착하는데 여기서 오른쪽으로 3km정도 산길로 들어가면 애당2리가 나온다. 애당2리를 지나 진조동, 실두동을
오르면 골 깊은 참새골을 지나고 백두대간 마루금인 곰넘이재(실루재)에 도착한다. 산행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구간으로 우측으로는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이 구룡산 정상까지 이어지고, 이곳을 지나면 경북 봉화군 하동면을 지난다. 또 좌로는 경북 봉화군 춘양면과 물야면을 내려다 보면서
도래기재를 지나 박달령에서 오전약수터로 하산하는 도계를 지난다.
-산행 들머리에서 지난 구간과 마찬 가지로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현상으로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산을 갈려니 어딘지 불안 해 진다. 그기다가 경북 산간 지방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되었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 보니 더욱 불안하여 비닐 비옷을 2개 더 준비를 하여 출발한다. 오늘은 잠실역에서 승차하여 중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따라서 문막 휴게소를 경유하여 영주역에 도착,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영주역의 아름다운 야경을 한번 찍고 청량리 발 3시10분
도착하는 손님을 마중하고 춘양목의 고향으로 떠난다. 그리고 춘양 고을의 대명사 춘양목과 억지 춘양의 전설적 유래를 생각하며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자료는 후미에 붙인다)
●04:45-애당2리 도착/출발 날이 새는 이른 아침에 도착한 애당리, 골
깊은 춘양목의 고향 참새골 입구 개울에는 적막은 어디 가고 물소리가 콸콸하여 정겹지 못하여 시끄럽다. 여명이 걷히는 희미한 시야에 민가 한채가
골깊은 산골에 찾아든 손님을 반기듯 마루에 걸려 있는 불빛이 반짝인다. 비온 뒤라 안개가 자욱하고 산야는 푸르디 푸르다. 오늘은 산행 대장도
리더도 없다 그냥 나름데로 산을 오르는 것이다.
●참새골-골 깊은 계곡 경유 애당2리에 위치한 참새골은 도계인 곰넘이재까지
오르는 구간을 참새골이라고 하고 유래는 옛날에 약수와 같은 참샘이 있었다고도 하고 또는 마을 북쪽에 있는 산이 참새가 날아가는 형국이라 하여
참새골이라고 불리었다 한다. 본동리인 동이정과 참새골, 석문동, 장부골 등 4개의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든 계곡이 자연경관이 뛰어나
전체를 참새골로 통칭하고 있으며 골이 깊고 우거지고 수량이 풍부하여 여름에는 많은 행락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계곡을 따라 농로가 개설되었는데 그
길이가 8km가 넘는다. 참새골을 깊숙히 들어가면 실두동에 이르는데 옛날 승려가 콩을 가지고 이곳을 지나다 잠깐 쉬는 사이 콩을 잃어 버렸다고
해서 실두동이라 부른다는 이야기도 있다.
▶05:30-곰 넘이재 2km 이정표 애당 초등학교와 동리정과
애당2리를 한참 산골 길로 들어온 참새골 입구 중간 지점에서 시작된 산행은 산행 들머리가 지루하게 길다. 이곳에서 대간길 마루금까지 지난번
경험으로 약6km나 된다. 시멘트 포장 도로를 따라 오르는 길은 시끄러운 물소리와 나무가지에 핀 아름다운 꽃들을 보면서 고도를 높여 오른다.
삼거리를 지나고 개 사육장을 지나면 개 짖는 소리가 계곡을 흔든다. 물을 건너고 또 삼거리를 지나면 나무에 걸려 있는 "곰 넘이재 2km"
이정표를 우측으로 오른다.
▶06:10-곰 넘이재/실두재 도착 산행 들머리에서 참새골을 따라 1시간을 넘게
올라온 이 곳, 지난번 태백산 구간에서 눈 때문에 오르지 못하고 도중 하차한 곰넘이재에 도착한다. 구룡산을 눈앞에 두고 오르지 못하고 하산
하였던 그 때는 흰 눈이 펑펑 내렸는데 오늘은 안개가 자욱하고 세찬 바람만이 힘차게 불어댄다. 이곳에서 서벽2리 금당골과 고직령,
백두대간 종주자들이 탈출로로 이용하는, 강원도와 경상도의 경계지점으로 옛날 사람들이 이곳을 넘나들며 사용하던 우물이 있으나 지금은 낙엽이 쌓이고
정비되지 않아 사용하지는 못한다고 한다. 이곳에서 서쪽에는 1346m의 구룡산이 웅자한 자태를 들어내는데 이곳에는 백두대간의 웅장한 줄기와 멀리
일월산, 소백산, 태백산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우리는 구룡산 정상을 향해 좌측 대간길 마루금에 들어선다.
▶06:50-1231봉 곰 넘이재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산행으로 우측으로는 강원도 영월군을 지나면서 산행을
한다. 힘들지 않게 지나는 능선길이라서 그런지 바람이 심하게 불어 무척 춥다. 그래서 산속에 피어난 꽃들은 추위에 시들어 버리고, 나무에 핀
새싹은 상고대에 얼어 버렸다.
▶07:07 구룡산(1344m) 정상 1231봉을 넘고 고직령을 지나 세차게
불어대는 바람소리를 벗하며 쉬엄쉬엄 산행하여 안개 자욱한 구룡산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는 넓은 공터로 표지석이 우뚝 서있었고 초여름 상고대가
하얗게 피어 있었다. 정상에서 뒤돌아 보면 지난번 구간에서 산행했던 신선봉이 닿을 듯이 보이고, 멀리로는 함백산과 태백산이 뿌연 안개 속에
희미하게 보인다. 정상에서는 손이 시렵고 추워서 오래 머무를 수가 없었다. 그런데 맑은 날에는 전망이 아주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 가야할
옥돌봉이 저멀리 보인다.
●구룡산 구룡산은 용이 승천하였다 하여 구룡산이라 하였는데 옛날에 용이 승천할때
아낙이 물동이를 이고 오다가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보고 "뱀 봐라" 하면서 꼬리를 잡아 당겨 용이 떨어져 뱀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07:40 첫번째 임도 ▶08:15 두번째 임도 구룡산을 넘어면 급하게 떨어지는 경사길로
1256봉을 지나고 다시 급경사 길을 내려서면 소나무 숲이 빽빽하게 들어선 첫번째 임도에 내려선다. 계속해서 1049봉을 넘고 능선길을 지나
아래로 떨어지면 절개지에 임시로 몇개의 나무 계단이 있었고, 로프가 쳐져 있는 두번째 임도에 내려선다. 이곳에는 도래기재 이정표가 대간길
소나무에 걸려 있었고 쭉쭉 뻗은 적송(춘양목) 무척 아름답게 보인다.
▶08:33 대간길 한 복판에 묘1기 왜
이곳에 길이 생기고 여기에 묘를 섰을까? 백두대간 마루금이 먼저냐 아니면 묘를 먼저 섰을까 밟고 지나 가기가 이상해서 한참을 서서 생각하고
갔었다. 누구의 조상일까 특이하게도 묘지 앞 상석도 하얀 옥석으로 만든 일반 밥상 식탁 판처름 만들어 놓았다. 묘지 주인이 특이한 사람 일까?
지금도 무척 궁금하다.
▶08:40 도래기재 도착 지나는 이곳은 지리적으로 물야면인데 소나무들이 무척 많다.
아름들이 소나무들이 적색을 띠며 숲을 이루고 있었다. 봉화군 홈페이지에 춘양목의 설명을 보면 춘양목은 평균 수령이 198년을 넘는「춘양목」또는
적송으로 부르는 소나무다. 춘양목이란 태백산일대(봉화.울진.삼척등지)에서 생산된 우량 소나무 원목이 춘양역을 통하여 반출되므로서 전국 목재상들이
춘양에 가면 질 좋은 나무를 구할 수 있다는데서 비롯된 이름이다.
춘양목의 자랑은 보통 소나무보다 생장이 3배 이상 느리고
곧게 자라며 심재(나무의 가운데 부분)가 붉으며 제재하거나 재목으로 사용하였을 때 뒤틀림이 거의 없는 나무이기도하고, 조선조에 궁궐에서 쓰이는
나무는 거의가 이 나무를 사용하였고 최근에는 유명사찰, 고궁보수 등에 사용하고 있으며 그 가격은 보통 소나무의 10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지나온 묘지의 위치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내려서면 도래기재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올라선다.
이곳에도 길 좌우로 울창한 소나무 숲과 로프가 설치된 나무 계단이 있었고 계단을 내려서면 봉화와 영월을 오가는 996번 국도가 지나는 2차선
포장 도로 도래기재에 도착한다. 도래기재에는 우측에 비켜서 조그만한 돌탑을 만들어 놓았고, 안내 이정표가 세워져
있었다.
▶09:40 옥돌봉 정상 도래기재를 가로 질러 오름길을 한참 오르면 중간 지점에 나무에 걸려있는
이정표를(09:14)만난다. 누군가가 현위치 1055능선 이라고 기록 하였고 "옥돌봉 1.3km← 현위치 1055m →도래기재 1.4km" 라고
쓰여 있었다. 가던 길을 천천히 고도를 높여 오르면 옥돌봉에 도착한다. 옥석산이라고도 하는 이곳에는 우측으로는 넓은 핼기장이 정상 아래에
자리하고 있었고, 옥돌봉 정상석 바로 옆에는 이정표도 세워져 있었다.
●옥석산 춘양면 서벽리와 물야면 오전리
경계에 위치하며 일명 '옥돌봉'이라고도 불리며, 구룡산, 도레기재, 옥돌봉, 선달산을 잇는 우리민족의 등뼈인 백두 대간에 속해
있다. 옥돌봉은 태백산 천리래맥의 일맥이 소백으로 횡전하는 소백산맥과 태백산맥의 깃점인 경계표시석으로도 볼 수 있는데, 옥석산이 동쪽을
굽어보고 있는 까닭은 남북의 충추맥인 태백산맥을 뜻하고 옥동봉 뒷등인 예천봉은 소백산맥을 지향하는 표석으로 볼 수 있음이라고 한다, 이 산
정상에 흰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의 빛이 '예천까지 빛난다' 하여 예천봉(예천 바위)으로 전해오고 있으며, 서벽이라는 유래도 여기에서 기인하였다
한다. 또한 옥돌봉은 6.25사변시 공산게릴라와의 치열한 격전지이기도 하였다고 한다.
▶10:10 딱다구리 새는
없는데 나무 쫓아데는 소리는 들린다. 오전약수를 좌측으로 내려다 보면서 옥돌봉에서 내려서는 길은 급경사길 로 쉬엄쉬엄 내려간다. 아직
바람이 많이 불고 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딱다구리 새는 보이지 않는데 나무 쫓아데는 소리는 계속 들린다. 어디에 새가 있을까 이상도
하다. 정확한 위치는 987봉을 지나 1015봉의 중간 지점으로 추측된다. 후답자 분들 반드시 확인을 한번 해
보시길...
▶10:20 박달령 이정표 ▶10:30 박달령 도착 신기한 딱다구리 새소리를 들으며 도착한
박달령, 방금 제사를 지낸 듯한 좌측 산신각에서 제수 음식을 차린다. 잠시 이정표를 메모하는 사이 중년의 신사가 다가온다. 등산을 하시느냐고
한다 공손히 그렇다고 하니까 다짜고짜 음식을 먹고 가라고 이끈다. 난감하다 한참을 싱갱이를 하고는 결국 뿌리치고 왔다마는 그분에게는 무척
미안하다. 이것이 시골 인심이고 우리들의 옛날 전통 음식문화인데 저버린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을 가진다. 당시에 알레르기 현상으로 재채기와
콧물로 컨디션도 좋지 않았지만 원래 제사 음식을 잘 먹지 않는 좋지 않은 성미라서 미안하고, 그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박달령 박달령은 옥석산과 선달산 사이에 있는 고개(재)로서, 이 재를 통하여 보부상들이 한양으로
왕래하였다 하며 고개마루에 성황당이 있어 마을에서 매년 고사를 지내 오고 있다. 또한 이곳에는 1970년경 헬기장이 설치되었으며
오전약수에서 이곳을 거쳐 춘양면 우구치리로 통하는 임도가 개설되어 화물차 등의 통행이 가능하여 단체 등산객들의 야유회 광장 및 백두대간
종주자들의 중간 탈출로로 이용되고 있다.
●11:15 오전약수 주차장 도착 박달령 산신각에서 제사 지내신 불들,
그리고 물야면 주민들의 만수무강을 기원 드립니다. 산신각 을 뒤로 하고 오전 약수탕과 선달계곡을 내려다 보면서 하산한다. 하산길 좌우로 아름들이
소나무 밑둥치에 인디언들의 머리같이 빗살 무늬로 골을 파 놓은 것이 있어서 이것을 관할 문경시와 봉화군 문화 관광과에 문의를 하였더니 일제의
참상 이라는 답을 듣고 지난번 산행기에 올렸더니 이를 본 네티젼 한분이 조사를 한번 해 보겠다는 댓글이 있어서 여기서 정확하게 확인을 하고자
한다. 지난번에 사진을 찍지 못해서 이번에 사진을 찍기 위하여 일부러 여기까지 왔는지도 모른다. 조사 한 바로는 소나무에 있는 液,
송진(관솔)을 채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였다.
-구간 종주를 끝내면서- 이번 구간은 거리가 짧고 진행 요원들이
없어서 그런지 무난히 빨리 산행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난번 구간에서 이미 전부를 익히고 알고 있는 산행 구간이라서 그런지 대부분 회원들이
일찌기 하산하였던 구간 이였다. 같이한 회원들 물소리, 바람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많이들 들었지요. 함께 한 시간들에게 감사
함을...
14) 29회차 28구간 종주 계획 1)산행일정 : 2003. 05. 17~18 2)산행구간 :
석병산(1056m) 이기동-백봉령-생계령-석병산-삽달령 25km 3)행정구역 : 강원도 동해시, 정선군,
명주군
2003년05월15일 씀 Chari Killo 장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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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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