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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남정맥 1차구간. 주줄산에서 피암목재까지...

  올린이 : 곽연기    2003/05/15 (올린날)              한국의 산하 | 산행기 게시판

금남정맥 1차구간. 주줄산에서 피암목재까지...

금남정맥 1차구간. 주줄산에서 피암목재까지.

산행일자:2003년5월11일.  날씨: 맑고 연무.
거리및소요시간: 도상 약18k. 10시간40분.

코스:07시40분/주화산(565m)-2.2k-08시29분/입봉(637.4)-1.6k-08시53분/보룡고개(520)09시20분출발-1.7k-10시05분/675.4봉-1.7k-10시50분/667봉-1.9k-11시40분/655봉-2.5k-13시07분/연석산(917)-2.5k-14시11분/서봉(1122)-식사후14시32분출발-0.6k-14시42분/운장산(1125.9)-1.8k-15시09분/활목재-1.5k-15시50분/피암목재(570)

주화산(주줄산)은 호남정맥, 금남정맥, 금남호남 정맥의 분기점이나 사실 산경표가 없었다면 평생에 오지를 못했을 것이다. 여암 신경준 선생의 산경표가 없었던들 어떻게 우리의 산줄기를 답사할수 있을까 생각하면 선인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

금남정맥은 호남금남, 호남정맥 분기점에서 시작하여 연석산, 운장산을 거쳐 대둔산, 계룡산의 기암절경을 이루고 부여의 부소산을 거쳐 백마강 조령대에서 맥을 마감하는 126k의 거리이다. 1차구간의 산행거리는 도상 약19k의 거리로서 가파른 6, 700m 대의 봉우리를 7, 8개를 넘어 연석산을거쳐 금남정맥의 최고봉인 운장산을 올라 피암목재까지 이어지는 다소 힘든코스이므로 체력안배와 에너지 보충을 적절히 해야 하겠으며 식수를 구할 수 있는 지점은 보룡휴계소에서 구할 수 있다.

길찾기에는 보령고개에서는 도로 분리대를 넘어 절개지 도로따라 오르면 수로옆으로 등로가 이어져 연석산까지 북으로 진행이 되며 연석산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암릉지대를 통과하는데 결빙기에는 보조쟈일이 필요할것같다. 운장산 서봉을 오르는데 상당히 가파르고 너덜지대와 바위지대 겨울철에는 주의가 요하며 운장산에 다녀와서 하산길 이정표 확인하여 피암목재, 방향으로 내려와 활목재에서 직진하여 890봉을 넘고 마지막 670봉에서 주의하여 우측으로 내려가야한다. 직진길이 잘보이고 우측길은 나뭇잎에 가려 녹음시에는 잘보이질 않는다. 안내리번이 뜸한 지역도 있으나 크게 어려운곳이 없고 등로도 양호한편이나 운장산 오름길이 힘든다.

주화산을 출발하여 약8분 거리에 갈림길 만나며 우측동쪽으로 진행하고 7시58분 사거리안부를 통과하여 능선분기점인 550봉에서 우측길로(좌측길있음) 진행하여 헬기장인 입봉에 도착하니 대전서 온 직장산악회 정맥꾼들이 반긴다. 30대중반의 연령으로서 백두대간도 3년전에 마쳤다고한다. 입봉정상은 헬기장이고 삼각점이있고 조망은 나무에 가려 트이질 않고 가야할 북쪽으로는 연석산과 운장산이 모습을 드러내며 어서오라고 손짓하고있다.

대전사람들과 작별하고 갈림길을 만나 우측으로 진행하니 좌우측에서 차량소리가 크게 들리며 이동통신 중계탑이 나오고 4차선 국도인 보령고개에 9시53분에 도착한다. 좌측에 주유소가있고 주유소옆에 휴계소가있다. 커피한잔 하러갔다가 매점에 우동이 있어서 우동 한그릇 먹고 식수 0.5L 더구입하고 커피한잔 하고 9시20분에 출발하였다. 휴계소 매점에는 우동, 라면, 핫도그 간이 식품이 있고 기사식당이 있고 기사민박 한다고 표시되어있다.

09시 20분 출발하여 4차선도로 분리대를 넘어 절개지 도로를 따라 오르니 우측으로 수로옆으로 등로가 있다. 소나무 지역에 길이 좀 희미한 편이나 잘살피면서 진행하여 주능선에 오르니 길은 뚜렸하여진다. 9시40분 첫봉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되며 9시55분지형도상의 보령고개를 통과하며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이어져 산죽지대 지나 우측으로 진행된다. 헬기장에 도착하여 675봉인가 생각하며 삼각점을 찾으나 삼각점이 없다. 이상하게 생각하며 쉬어간다. 

 



헬기장을 지나 10시5분 675.4봉 삼각점을 발견하며 위치확인이 되어 기쁘다. 어느 선답자의 기록에 675봉이 헬기장이라고 기억되는데 675.4봉 삼각점은 헬기장에서 약 100m 거리에  있었다. 삼각점 진안433. 1984년 재설 로 되어있다. 산죽지대를 지나  우측으로 방향을 약110도로 바뀌며 지형도상 새목재인 듯 안부를 통과하고 667봉을 지나 사거리 임도를 만난다. 쓸모없는 임도를 내어 국가 예산만 낭비하고 도로는 묵어가고 있다.

임도위 봉우리 넘어서니 옛성터같은 돌이 쌓였던 흔적이있고 방화선같은 넓은 길이 이어진다. 근래에 조성된 길이아니고 오래전에 설치된 성터의 흔적인것같다. 또 산죽지대를 통과하고 우측에 농가가 보이고 임도와 벌목지대가 보인다. 655봉을 통과하고 산죽지대 가파른 네리막이 이어지며 안부를 지나 연석산 오름길이 시작된다. 좌측에 큰바위를 지나고 바위지대 올라서니 전망이 확트인다. 지나온 능선과 가야할 운장산이 가까이서 기다리고 있다.

가파른 산죽지대를 올라서니 연석산은 또 저멀리서 바라보고 있다. 몇번의 오름이 이어지고서야 13시7분 연석산정상에 도착한다. 우측에 운장산을 바라보며 올라갈길이 예사롭지않게 느껴진다. 휴식을취하고 연석산을 뒤로하고 내려서니 암릉지대를 두군데 지나며 한곳은 겨울에는 10 여m 의 보조쟈일이 필요할것같다. 13시17분 사거리 만항재를 통과하고 산죽지대 안부를 지나 서봉 오름길이 시작된다. 서봉 오르기전 큰바위좌측으로 진행하니 계곡같은 너덜을 올라 봉우리에 올라서고, 우측으로 올라오는 길이 있었는데 아래 바위우측으로 길이 있을 것 같으며 더좋은길이 아닐까 생각된다.

14시11분 물기가있는 바위지대 로프를 잡고 올리서니 운장산 서봉이다. 정상석이있
고 벤취가 두 개있으며 주위는 암반지대로 형성되어있다. 사방 조망이 트였으며 남서쪽으로 지나온 정맥능선이 완연하고 동쪽으로 복두봉 구왕봉 줄기가 이어지고 북으로는 가야할 능선이 줄지어있다. 벤취에 앉아 늦은 점심을 먹으며 일찍 음식무게를 줄이지 못한게 마음에 걸리나 오늘은 산행중 음식을 최고로 많이 섭취한날이다. 산행중에 어제 휴계소에서 구입한 호도과자도 먹었고하여 배가 고프지도 않으나 산행마감이 다되어 가기에 먹어 치어야만했다. 이좋은 명산에서 혼자서 정상을 차지하고 식사를 하는 것이 마음이 가볍지는 못한느낌이다.

식사후 배낭을 두고 정상으로 향하는중 오늘 두 번째 산행자를 만난다. 대전에서 온젊은 분인데 처음으로 사람을 만났다며 매우 반가워 하였다. 14시42분 운장산정상에서 기록사진을 찍고 곧 돌아선다. 정상에는 전북산사랑회서 세운 이정표에 주줄산 운장산이라고 적고 있다. 주위에는 별공간이없으며 조망도 그리좋지를 못하였다. 강우량경보 장치가 흉물처럼보여 안좋았다. 14시56분 서봉에서 이정표에서 피암목재로 하산이  시작된다. 가파른 내리막 돌길이라 조심하면서 내려간다.

15시4분 서봉 0.5k 갈림길에 도착하고 15시9분 활목재에 도착한다.동상휴계소 1.8, 운장산 1k, 독제봉 0.5k 이정표가있다. 정맥길은 직진한다. 890봉을 넘어 마지막 670봉에서 주의를 요한다. 활목재에서 마지막 봉우리 까지 두군데 우측으로 내려가는 지점 확인 잘해야하고 670봉에서는 직진으로 길이 확트여 잘못 진행하기쉽다. 우측에 리번이 붙어 있었으나 나뭇잎에가려 잘보이지 않았다. 리번을 잘보이는곳에 옮겨놓았다.

직전 봉우리에서도 기록에는 우측길이 있는데 좌측으로 진행한다고 되어있으나 확실한 기억이 나지않는다.잠시 피암목재 주차장과 우측으로 독자동 입구 시설물이 보이고 15시50분 피암목재에 도착한다. 컨테이너 매점에서 맥주한켄을 마시며 아주머니에게 휴계소 영업을 하는가 물으니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한다. 민박을 하면 종주자들에게 아주 편리한데 기대를 하였었는데 실망스럽다. 마침 출발하는 승용차가 있기에 민박집까지 부탁을 하니 태어주신다. 도로옆 슈퍼점에 민박 간판이있어서 내렸더니 문이 잠겨있다.

500여m 거리에 동내가(개화마을) 있어서 내려갔더니 민박집이없어 다시 되돌아오며 우측에 당나무가 너무커서 마을 사람에게 수령을 물으니 1400년 되었으며 둘레는 10여m 라고한다. 민박집을 물으니 여름피서철에는 민박을 하는데 지금은 하지않으니 무릉삼거리 가면 민박을 한다고 알려주신다. 마침 버스가 내려와 무릉삼거리에 도착하여 민박집에 여장을 풀고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운일암 반일암을 다녀와서 저녁을 먹고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다.

  대산련 부산광역시연맹 백두산 산악회.





  보룡고개 완주군 소양면



  보령고개 휴계소



  입봉에서 본 연석산



   입봉에서본 운장산






  철쭉이 너무 고와서









  피암목재



  수령1400년 당나무(주천면 대불리 개화마을)



  구봉산



  운일암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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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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