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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씨봉 ⇒ 청계산

  올린이 : 녹야   2003/05/14 (올린날)              한국의 산하 | 산행기 게시판

강씨봉 ⇒ 청계산

ㅇ일  시  : 2003. 5. 11(월)

ㅇ산행지 : 강씨봉 - 청계산

ㅇ 인  원 : 혼자

<시간 및 산행구간 요약>

10:00 포천일동 새터마을 하차(일동터미널∼새터마을 약4-5k 3∼4개 정류장)

     ·07:50 수유역에서 일동경유 이동행 시외버스, 09:15 일동터미널 도착
    

     ·09:50 일동시내버스(새터마을행3번,66-1,660-1) 갈아 탐(터미널 정면 건너편)
     

     ※ 주 의!! - 수유역 일동-이동행 시외버스가 모두 새터마을 경유가 아님
                  

                   - 일동시내버스 시간 불규칙 → 저는 오기로 30분이상 기다려서 탔지만
                  

                      바쁜분들은 택시이용이 좋을 듯 함(빈택시 많음)
              

                   - 자가운전시 터미널인근 적당한 곳 주차하면 될 것임(뒷길,상가앞 등)
              

                   - 일동시내버스 이용시 새터가 들어가는 정류장 명칭이 몇 개되는데 구애 받지 말고고              

                      새터교회앞 또는 복골가족캠프장 입구를 물어 하차하면 됨

 

10:20 신광학원학교림 관리사무소 앞(소형 컨테이너박스)

10:50 계곡 버리는 지점(본격 오름 시작)

11:20 중간 능선(넓적하게 선바위 10분 휴식)

11:55 한북정맥 주능선(20분휴식)

        

12:45 강씨봉 (산불신고안내판, 현위치:강씨봉1-3정상)

        

13:00 강씨봉고개(오뚜기령, 식사·휴식35분)

14:10 삼거리(이정표, 좌:귀목봉2k, 우:청계산정상4k, 온길:오뚜기령:1.5k, 휴식 20분)

       

15:00 산불안내판(청계산3-1 망구대 분기점)

       

15:15 청계산 정상 직전 안부 이정표(강씨봉:8k, 정상:0.5k, 큰골계곡:3k)

       

15:25 청계산 정상(휴식10분)

       

16:00 길마재(고개?)
16:10 첫만남 계곡(휴식30분)
17:15 청계저수지(5분휴식)
18:10 일동터미널(산행 종료)

 

《산행시작》

· 새터마을 하차 정류장 방향으로 입간판이 3-4개 있어 쉽게 식별가능(복골가족캠프,새터교회 등)

· 복골가족캠프 1k 임도따라 진행(갈림길 없음)10여분후 좌측의 캠프장을 지나 5분 더 진행하니 신광학

  원학교림 관리사무소(소형 컨테이너박스)가 우측에 있고 좌측은 채석장 임

  관리인에게 강씨봉 가는길을 물으니 도면과 약간 다르게? 계곡으로 오르는 길을 알려줌

  50m전방 임도가 좌측으로 휘는 지점(관리사무소에서 빤히 보임)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계곡으로로      

· 이곳부터 계곡을 버리는 지점까지는 계곡을 좌우로 넘나들며 오르기만 하면 되는데 초행이라 20-30분

  알바?를 하며 진행. 수목때문에 길이 없는 것 같지만 간혹 리본도 있고 확연한 길이 있으니 걱정없이

  진행하면 됨

· 계곡을 버리는 지점엔 진행방향에 리본이 있고 좌측으로 소형협곡이 보임(높이 약 2m,폭50cm,길이

  약7-8m) 이곳부턴 계곡을 버리고 본격적인 오름이 시작되며 확연한 길이 이어지고 있어 부담없이 진

  행 (물은 이곳이후 길마재까지 없으니 이곳서 보충요) 오름길은 계속 왼쪽으로 치우치는 느낌이나 길

  따라 가면 됨

· 약 30분 오르니 능선이 나오며 넓적하게 세워놓은 듯 한 바위에서(주능선으로 착각)휴식하며 조망하

  는데 나무에 가려 별로 임. 30분가량 더 오르니 드디어 길이 확 트이며 한북정맥 주능선에 와 있음을 

  한눈에 알수 있습니다(즉 3거리) 좌측은 도성고개 방향, 가야할 우측 멀리 좌현에 귀목봉, 우현으로

  길마봉,청계산이 반갑습니다

· 이후 강씨봉까지 30분이 소요 되었는데 도면상으론 불과 능선상 약 0.5k 거리인데 30분이나 걸린게 이

  해가 잘 안됩니다(커다란 굴곡이 있었나? 고수님들게 문의드립니다) 산행을 하다보면 간혹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자연의 섭리 앞에 무력하기만한 인간이고 보면 산행 할수록  겸허와 신뢰에

  대한 생각이 많아 집니다 강씨봉 정상은 별 위용도 없이

  화재신고 안내판속에 명맥을 유지한채 초라 합니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후세의 민초들이 강씨를 불

  쌍히 여겨 이름을 붙여준게 현재에 이르게 되지 않았나 생각 해 봅니다.

· 13:00 강씨봉고개(오뚜기령 비석) 도착, 이길 지나간 여러 선배들이 그랬듯이 나도 비석 그늘에 앉아

  점심을 먹었습니다 여지껏 등산객 한분 보지 못했는데 이곳엔 나물캐러온 차량이 두 대나 있더군요

  오뚜기령?은 마땅히 강씨봉고개로 불려야 함이 옳을 것 같은데(여러 선행자들의 말) 이곳 지명 역시

  힘있는?자들이 비석에 써 놓았듯이 옛길을 조금더 넓힌것에 불과함에도 대단한 자랑거리인양 마음대

  로 작명을 해놓았고 또 그것이 통용(상용)돠고 있으니.. 강씨부인은 이래저래 아직까지 수난 당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비석뒤엔 각종 쓰레기들이 널려 있는데 산행객들이 한 것은 분명 아닐테고 나물캐

  러온 일부 행락객의 소행이 아닐런지.. 어느 님 말씀대로 보든말든 버리는 양심은 있었으나 보든말든

  줍는일은 못하고 그냥 지나칩니다(오뚜기 부대장님! 월1회만이라도 당신부대에서 세운 비석 관리 좀

  하십시오)강씨봉고개(오뚜기령)는 진행방향에서 좌우 비포장으로 뻗어있으며 좌측은 적목리방향(명

  지초등),우측은 일동(운담)방향이며 가로질러 약 50m 진행하여 좌측의 오름길로 가야 합니다.

※ 주의! 어느 산행기에 이곳(오뚜기령)에서 귀목또는 청계산쪽 으로 가야할 방향에 대해 언급이 없거

    나 잘못된 부분이 있어 제가 주의깊게 살펴본 바 비석에서 가로지르는 길도 임도이며 (즉 오뚜기령

    도 3거리인 셈)150m 전방에 헬기장이 있으며 이곳으론 길이 아무쪽도 없으니 반드시 귀목봉또는 청

    계산 이어가기 하실분들은 저와같이 좌측 오름길로 가심이 맞는 것 같습니다

· 오름에 올라보니 진행할 방향이 확연히 보이며 뒤로는 오뚜기령으로 내려선길과 가야할길이 거의 일

  직선상에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도를 잠시나마 의심했던게 부끄럽습니다)

· 30분 진행하여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선행자들의 언급이 없는걸 보아 이정표 만든지가 얼마 안되는

  지 땅깊이 묻지 않고 나무에 걸쳐 있더군요(좌:귀목봉2k, 우:정상4k, 온방향:오뚜기령1.5k) 쉬노라니

  귀목봉에서 오시는 산객 한분을 오늘 산행중 처음으로 반갑게 만났습니다 남은 과일을 나누며 각자의

  카메라로 서로 한 장씩 찍었습니다 그분은 07:00익근리에서 시작하여 명지산, 귀목봉을 거쳐 도성고

  개로 가신답니다(홀로 산행의 묘미를 다시음미)언제 다시 볼지 몰라도 굳게 악수하고 서로의 갈길로

  헤어집니다

· 이후 14:30 삼거리 출발, 15:00 산불안내판(현위치:청계산3-1 망구대 분기점), 15:15 청계산 정상직전

  안부 이정표(정상:0.5k, 강씨봉:8k, 큰골계곡:3k)

·15:25 청계산 정상에서 두번째의 다정한 부부등산객 만남(실은 저도 어제 토요산행에 아내와 불곡산에

  다녀왔다우  피~이 )

·16:00 길마고개(재)에서 길마봉을 오르려니 겨울과 달리 녹음으로 멀어보이고 힘도들고 꽤도나서 포기

  하고 우측으로 하산, 10분후 첫만남 계곡에서 계곡수도 마시고 세수,발도 담그고 푹 쉬고 16:40 출발,

  계곡에선 더덕향이 진동 합니다. 더덕 볼 줄은 모르나 오늘 산행에 만족하고 감사합니다

·17:15 청계저수지. 미련스럽지만 룰랄라 손뼉치며 일동터미널까지 걸어갑니다(노채고개도 밟아보며)

 18:10 일동터미널 근처, 전주에서 10년전 돈벌러 이곳까지 오셨다는 호프집에서 무지막지하게 시원하

 지 않으면 돈못내겠노라 으름짱 놓으며 오백 두개 거푸 마시고

 19:00 수유역행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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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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