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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석산(積石山)을
아시나요...♬*사진7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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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석산(積石山)을
아시나요...♬*사진7컷
*2000년4월23일(日)晴
▲적석산(積石山)(수발사--깃대봉--적석산--도솔암--양촌) 해봉산악회(42명)
♠참
고 적석산[積石山] 경상남도 고성군·창원군과 마산시 합포구 진전면에 걸쳐 있는 산. 위치 : 경남 고성군, 창원군, 마산시
합포구 진전면
높이 497m이다. 산세가 마치 돌을 쌓아 올린 듯 해서 적석이라고 하며, 적산이라고도 부 른다.
진전면의 진산으로서 진해만으로 흘러드는 진전천의 발원지이다. 주능선은 창원군 진전 면과 고성군 회화면의 경계를 이루고
벼락바위·양산바위·마당바위·벽바위·문바위· 알봉 등 바위 봉우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산 정상은 크게 3개의 봉우리로
나뉘며 각기 특이한 생김새를 하고 있다. 세 봉우리 중 양촌리에서 보아 왼쪽 봉우리를 적삼봉, 오른쪽 봉우리를 칼봉이라고 부르는데,
옛날에 큰 홍수가 나자 산꼭대기에 적삼 하나와 칼 한 자루 놓을 만한 자리만 남기고는 모두 물 에 잠겼다고 해서 적삼봉과 칼봉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적삼봉 정상은 40평정도 되는 평탄한 암반으로 되어있으며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 는 샘이
있다.
♣산행코스 수발사(10시3분)-->무명봉(10시55분)-->깃대봉(11시20분)-->용머리재(11시45분)--> 적석산(12시50분)-->도솔암(13시43분)-->양촌온천(14시30분)
총 4시간27분
☞☞일기예보에 일요일은 황사가 내린다 해서 은근히 걱정을 하며 집을 나섰는데 이외로 푸른 하늘이다.
오늘도 통로에 간이의자를 올려놓고 출발한다. 동서고가도로를 거쳐 남해고속도로 상에 오르자 오랜만에 나온 이 대장이 마이크를
잡 고 봄철 산불조심을 강조하고 산행에 대한 안내방송을 한다.
창원터널로 빠져 마산을 거쳐 2번 국도로 달리다 옥수휴게소에
잠시 들린 뒤 2번 국도를 따라가다 산행들머리인 수발사 입구에 도착한 게 9시50분. 곧 하차하여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왼편으로
수발사 입구 간판 표시를 따라 옆길로 올라 간다.
10시, 수발사 앞 도착. 전원이 원을 그리며 둘러서서 각개 번호를
부르고 다시 이 대장의 주의와 참고사항을 알린뒤
10시3분, 상견례를 끝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왼편으로 계곡을 끼고
오른편으로 수발사의 화려한 산 벚꽃나무들을 바라보며 올라간다. 물이 마른 개울을 건너고 완만한 오름을 타다
10시20분,
봉분이 넷 있는 능선에 올라선다. 회원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후미가 올라오자 곧 좌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간다. 바위 돌
사이 길의 오름에 제비꽃이 수줍게, 진달래가 화사하게 얼굴을 내밀고
10시40분,
앞이 확 트이는 바위에 올라선다. 전방에 멀리 적석산과 1시 방향으로 깃대봉이 보인다. 잠시 조망을 하다 캠코더로 촬영 하고
오른편으로 90도로 꺾어져 내려가는데 선두그룹이 작은 암봉 위에 올라가는 모습을 캠코더로 잡는다. 바위 길을 내려가 안부를 거쳐 다시
암괴를 올라가는데 날카로운 바위 표면에 바위옷이 메말라가고 있다.
임 회원등 부녀회원들이 힘들게 바위 모서리와 홀드를 잡으며
올라가는데 진작 등산로는 오른편으로 우회하는 안전코스가 있다. 암능코스를 타다가 곧 오른편에서 올라오는 낙남정맥 코스와 조우한다.
10시55분, 무명봉에 올라선 샘이다. 소나무 가지에 ‘낙남정맥종주 종로구청 정맥팀’이라고 쓴 시그널이 매달려있다.
이제부터 낙남정맥을 탄다.
바위사이 길의 오름을 거처 평지의 잔솔밭을 지나는데 남 상희 회원의 꼬마가 이 회원이
주었는지 호루라기를 불며 개구쟁이처럼 뒤따라온다.
제법 큰 암괴와 마주치는 지점에서 김 형필 회원이 앞에 가는 K양을 그냥
뒤따라 오른편 으로 내려가다 김 성수 회원이 불러 세우며 한마디 하고 웃는다. “그 쪽이 아닙니다. 돌아오세요.....꽃향기만 맡고
그냥 따라갑니까....” 종주 길은 왼편으로 가파르게 바위를 타며 올라가는 코스다. 힘들게 꼬부라져 올라서니 바로 깃대봉 이다.
11시20분, 긴 막대기에 분홍색 삼각 깃발이 달려있고 그 아래에 작은 정상 석비(깃대봉 해발520.6m)가
서있다.
옛날에는 이봉산이라 하였으나, 세부측량에 의하여 깃대를 꽂았다 하여 깃대봉이라고 명칭이 부쳐졌다는데 많은 등산객들과
회원들이 기념촬영 한다고 부산스럽다.
이
영택 회원이 깃대 옆에 서게 하고 기념촬영 해 준다. 분홍색 삼각 깃발의 낙서가 시선을 끈다. ‘...산에 오는 사람은 누구나 깨끗이
할 의무가 있다. 나무일체 청정대해본 雲峰 깃대봉’
서남쪽으로
적석산의 밋밋한 봉우리가 더욱 가까이에서 손짓하고 캐논을 꺼내어 몇 커트 촬영한 뒤 배낭에 넣고 완만한 하산코스를 따라 내려간다.
11시37분, 용나무재라는 임도에 내려선다. 여기서 낙남정맥과 헤어져 왼편 임도로 따라 내려가는데 이 대장이 지난번
임 대장과 현지답사 할 때 그냥 낙남정맥 길로 직진하여 되돌아오느라 혼이 났다며 이야기한다. 약 7분 정도
내려갔을까.
11시46분, 음나무재라는 명칭이 붙은 임도에서 오른편 산자락에 시그널이 붙어있어 우측 으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간다. 좌로 무덤이 보이고 소나무 숲길을 거쳐 왼편으로 칠지송을 촬영하며 완만한 흙길의 오름을 탄다. 내려오는
등산객들과 조우하다 곧 시루떡 바위를 타며 올라가는데 이제부터 바위 길로 이어진다.
책석 바위 사이, 개선문을 거쳐
바위허리를 따라 올라서는데 진달래가 화려하게 피어있는 지점에서 회원들이 기념촬영 한다고 부산하다.
건너편에
또 다른 암봉이 기다리고 있다. 바위사이 내림을 거쳐 다시 바위 오름으로 이어진다. 앞에 가는 회원들이 오른손으로 환봉가드레인을
잡으며 올라간다.
바위길이 다시 이어지고 이번에는 환봉가드레인 옆에 굵은 밧줄까지 길게 쳐져있다. 올라서니 건너편 암봉
옆구리에 개구멍이 보이고 오른편 환봉가드레인 아래는 낭떠러지다. 개구멍은 S자로 꺾어지며 올라가는데 철 계단으로 안전하게 장치해 놓았다.
올라서니 바로 너럭바위 위다.
12시34분, 너럭바위를 지나 모가 난 바위를 건너가니 마산시청에서 마련한 든든한
이정표 (<--일암저수지2km 일암저수지-->1.5k)가 서있다. 많은 등산객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다시 나타나는 펑퍼짐한 암봉.
책석으로
성벽처럼 가로막은 암벽을 먼저 간 회원들이 가로 쳐놓은 밧줄을 잡으며 조심 조심 오른편으로 벽을 타고 가다 왼편으로 꺾어져 올라간다.
왜 적석산이라 하는지 한눈에 알려 주듯 수많은 넙적 돌을 쌓아놓은 듯한 넙적 암봉이다.
바위 길을 내려서니 약 10m 높이의
철 계단을 장년 남녀가 조심조심 내려오고 있다. 이 광경을 촬영하고 이동중의 촬영은 단념, 캠코더를 배낭에 넣고 철 계단과 암벽 길을
게걸음으로 긴장하며 통과,
12시48분, 바위위에 오르니 바로 광장 같은 너럭바위 위의 정상이다. 얕은 정상
석비(積石山一名積山 497m)세워져 있다. 좌로 한려수도의 바다가 섬 사이로 보이고
지나온
무명봉과 깃대봉을 비롯한 낙남정맥의 능선이 한눈으로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집행부와 다른 회원님들과 어울려 떡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정
대장이 주제, 김 형필 회원의 선창, 만세삼창을 끝으로 상봉식을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면서 너무 일찍 산행을 마친 것 같다며 정 대장이 “우리 여기서 한숨 자고 가입시더!” 라는 소리를 남기고
13시10분, 동남쪽 가파른 코스를 따라 하산한다.
바위계단과 흙 돌 비탈을 거쳐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는데
13시39분, 갈림길 이정표(일암저수지0.3km 정상0.8km)에서 일일회원 중 남편과 동반한 한 아주머니가 하산하면서 발목을
빼어 등산로 옆에 주저앉아 남편이 얼음물병으로 찜질을 하고 있는 보기 좋은 모습에 삼능침으로 응급치료를 해주고 압박붕대로 묶어준다.
13시43분, 도솔암 옆을 거쳐 13시50분, 아스팔트포장도로에 내려선다. 뒤돌아보고 적산의 밋밋한 정상을 촬영하고
구비 친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유채 밭과 파밭, 진분홍 연산홍등 야생화를 촬영하며 도로 따라 오른편으로 돌아 한참을 가니 국도가
나오고 곧 관광버스가 주차해 있는 14시30분, 양촌 양지온천 앞에 당도한다. 짧은 흙길과 아기자기한 암능 코스도 탄
4시간30분의 산행이 끝난 샘이다.
따끈한 온천(2500원)으로 피로를 풀고 집행부에서 준비한 소주와 막걸리, 끓는 어묵탕으로
허기를 채우고 16시7분, 부산으로 출발한다.
창원터널을 지나 주유소 휴게소에 들려 잠시 용무들을 보고 아직 날이
밝은 남해고속도로 상에서 정 대장의 농담이 차내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오늘 너무 일찍 집에 돌아가면 집에서 의심받을지 모르니 어디
들렸다 가이소!”
17시48분, 서부산T/G를 빠져나간다.
* 보다 생생한 비디오 산행기는 차후에 올리겠습니다.
산 벗-sanbut@hanmi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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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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