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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 장쾌한 숨은벽과 폭포골

  올린이 : 산초스   2003/05/12 (올린날)              한국의 산하 | 산행기 게시판

북한산- 장쾌한 숨은벽과 폭포골

1.산행지 : 북한산 숨은벽- 백운대 (836m)
2.산행일시 : 2003. 5. 11 (일) 08:55 - 14:00
3.산행코스 : 밤골매표소(08:55) - 전망대바위(10:00)- V자안부- 위문- 백운대(11:20)- 중식
(11:40-12:20) -V자안부- 밤골계곡- 매표소(14:00)
4.산행인원: 재환, 준건부부등 4명


***출 발 : 08:55 구파발역에서 내려 김밥과 족발,막걸리등을 산후 버스를 타고 성황당(밤골매표
소)에서 1인당 20원씩 추가요금 내리고 매표소에 도착하니 08:55 입니다.
버스에 가득찼던 등산객들은 산성입구에서 거의다 내리고 우리일행만이 호젓한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시원한 물소리와 싱그러운 나뭇잎이 반겨줍니다.

작년 봄에 호랑이굴로 백운대로 직접 올라갔던 기억이 너무 좋고 , 전망대 바위에서
바라본 인수봉,백운대,숨은벽등의 북한산의 또다른 장쾌한 전망이 눈에 아른거려
장근이 이번산행을 숨은벽으로 정했는데 아침에 갑자기 일이 생겨 나오다가 다시
집으로 들어간다고 하여 못오고, 왕초보인 영욱은 어제 갑자기 문상갈일이 있어
대구로 가서 결국 4명만이 올라 갑니다.

***전망대 바위 10:00 : 계곡중간에서 숨은벽을 가는 능선을 따라 한번 헐떡이며 올라가니
원형바위 앞입니다. 준건부부는 좌측으로 돌아 전망대바위로 올라오라하고 재환과
둘이서 전망대바위 하단의 끈을 잡고 조심조심 올라가니 장쾌한 전망이 펼쳐져있습
니다. 원효봉에서 염초봉을 지나 백운대까지의 멋진 능선과 우뚝솟은 인수봉, 그
사이의 숨은벽은 장관입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빨래판바위(고래등바위)라 불리는
50M슬랩앞으로 갑니다.
5. 10자 밤과꿈님의 산행기에는 혼자 단독산행으로 올라가셨다는데 우리는 그저
바라만보다 우측 계곡으로 향합니다.

***V자 안부와 백운대 11:20 : 계곡의 이정표 (밤골매표소 2.6KM, 백운대 0.6KM)를 지나 조금
오르면 언제나 마르지않는 시원한 샘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10:30 다시 V자 안부를
향하여 오릅니다. V자 안부에 도착하니 호랑이굴에서 한분이 하산하시면서 이쪽으로
가는것이 편하다고 합니다만, 준건부부도 있고 작년에 호랑이굴은 3번 갔었는데,
이쪽 V자안부를 넘어 위문으로 가는길을 알아놔야 하산시 편할것같아 아쉬워하는
재환에게 미안함을 갖고 V자 안부를 넘어 위문쪽으로 향하니 , 한무리 사람들이 암벽
등산 연습을 하는라 시끌시끌합니다. 인수봉에도 암벽등산가 들이 많이 바위에 매달려
있는것을 구경하며 위문으로 향하니 벌써 백운대로 올라가는사람, 내려오는 사람
복잡합니다. 우리도 부지런히 올라가니 11:20 좁은 백운대 정상입니다.

우리가 지나온 전망대바위에도 사람들이 많은데 숨은벽은 이름그래로 보이지 않습니다
사진한장 얼른 찍고 백운대를 내려와 V자 안부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쉬다가 12:20경
다시 밤골계곡으로 하산합니다.

** 하산 14:00 : V자 안부를 다시 넘어와 샘에서 오를땐 없던 컵으로 물을 한모금씩 마신후
계곡으로 하산하는데 방향도 북쪽이고 나무잎이 무성하여 그늘이 져서 시원한
길을 40분가량 내려오니 드디어 폭포들이 나타납니다. 벌써 웬만한 곳에는 사람들이
자리잡고 자는사람, 먹고 마시는사람 , 한가하고 즐거운 오후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시원한 폭포밑에서 발을 담그고 쉬다 내려오니 14:00 매표소를 통과하여
하산했습니다.


오늘 V자안부에서 위문까지 이어지는 길을 알아노으려 호랑이굴로 못 올라간것이
아쉽지만 다음에 장근, 동수도 함께와서 올라가야 겠습니다.
최근에 별로 산에 못다녔을것 같은데 준건처가 중간중간 준건의 배낭까지 메고
산행하는것을 보니 여장부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정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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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