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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조령산 비경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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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조령산 비경지대...
백두대간 25차. 하늘재에서 이화령까지.
산행일자:2003년5월4일.
날씨:맑음 참석회원:33 거리및소요시간:도상 16.2k.
10시간.
코스:04시10분/하늘재(520m)-2k-05시20분/탄항산(856)-2.5k-06시24분/부봉(935)-3.4k-08시14분/마패봉(927)-1k-8시34분/조령3관문(650)-0.8k-09시08분/깃대봉안부-4k-12시15분/조령산(1017)-2.5k-14시10분/이화령(548)
백두대간의
전구간중 설악산군을 지나고 태백산, 소백산을 지나 제2의 설악이라 할 수 있는 월악산군을 지나는 코스로서 황장산, 대미산, 포암산을 지나고
마지막 조령산을 지나는 날이다. 백두대간 전구간중 몇손가락에 꼽힐정도로 절경이 빼어난 곳이고 한편으로는 사고의 위험도 따르는 난코스이기도하다.
겨울 적설량이 많고 결빙때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며 위험하다. 본산악회서는 회원의 안전을 위하여 겨울철을 피해 지금에 산행을
하게되었다.
이번구간을 살펴보면 하늘재에서 탄항산까지는 등산로가 모두 마사지역으로서 등로가 심하게 패여있고, 하늘재에서 첫봉우리
766봉에서 방공호 넘지말고 우측으로 흰 마사지역으로 내려가는데 주의하고(야간에 직진하기쉬움) 부봉갈림길에서 우측으로(3관문) 진행하고 마패봉
내려서며 첫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와야하고, 신선봉까지의 바위 릿지와 크랙, 슬랲지대 주의를 요하며 로프가 노후된곳이 있으니 잘보고
이용하여야한다. 조령산지나서 절골방향 직진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오고 조령샘지나 두 번째(?)헬기장에서 759봉으로
직진하여야한다.
04시10분 하늘재 산행초입에 사전허가없이 위반시에는 벌금 50만원이라는 경고판을 읽어보고 약간 불안한 마음으로
진행한다. 좌측에 농장 철조망을 따라 이어지다가 벗어나고 넓은길에서 좌측위 소로로 들어서면 마사흙으로된 등로가 패여진길이 766봉까지 거의
계속된다. 첫봉우리에서 방공호 세맨트벽을 건너지말고 우측 마사지대로 내려서는데 야간에는 주의할곳이다. 선두가 직진을하여 곧되돌아서며 선후미가
바뀐다. 04시50분 두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며 거대한 바위기둥이 나타난다. 휴식하고 출발하니 벌써 날이 새기 시작하며 월항삼봉의 절경이
희미하게 나타난다. 바위절벽과 노송이 어우려진 동양화를 연상케한다.
5시경 비경지대를 지나고 갑자기 앞서간 류재익 회장님이
나무뿌리에 걸려 넘어지며 얼굴이 소나무에 부딧치며 심한 찰과상을 입는다. 오른쪽 눈아래 살이 패여 피가흐른다. 서대장이 비상약을 꺼내어
응급조치를 하고 하늘재로 하산시키고 출발한다. 날이 샐무렵이라 길이 잘보이질않고 앞서가는 사람들이 걸음이 빨라지니 따라잡으려고 하다가 사고를
당한것같다. 단체산행에서는 항상 남을 배려하는 정신을 가져야 하는데 자신만의 이기에 빠지다보면 사고를 당하게된다. 자기보다 체력이나 주력이
약한사람을 염두에두고 진행을 해야 하는데 우리의 산행질서는 너무나 떨어져 있다고 생각된다.
작년여름 일본 북알프스 종주를 하면서
단체산행을 보니 모두가 행동을 같이하고 질서가 정연한 것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 20여명이 같은간격으로 이어져 가며 인사를 하는데 동시에
정지를 하고 인사를 하며 길을 비켜주었다. 상행자 우선도 철저히 지켜지며 충분히 비켜갈수도 있는데 지나가도록 기다려주며 예의를 표했다. 그리고
산장에서나 산행중이나 정상에서나 떠들고 고성을 지르고 하는일은 전혀없으며 질서와 산행예절을 잘지키고 있었다. 우리의 산악문화도 속히 발전하여
선진국에 대응하였으면 한다.
5시20분 탄항산 정상을 통과하고 한봉우리를 넘어 평천재에 내려서니 사거리안부다. 우측길은 동암문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길은 월항마을로 가는길이다. 옛적 신라시대에는 중요한 군사 로가 아니었겠나 생각된다. 좌측으로 실계곡을 건너 리번도 붙어있고 길도 뚜렸하나
직진길로 진행을 하니 이길도 계곡 상단에서 마른 계곡을 건너게 되어있다. 5시56분 주흘산 삼거리에 도착하니 벌써 해도 구름속에서 떠올라있고
지나온방향으로 조망이 너무좋았다. 포암산, 만수봉, 월악영봉이 우측으로 하설산, 매두막, 문수봉이 이어져있다.
로프가 설치된
바위지대를 통과하고 6시19분 부봉삼거리에 도착하여 전에 부봉을 가보지못하여 배낭을 내려놓고 카메라만 가지고 올라간다. 바위벼을 올라서니
제1부봉이다. 정상에 묘1기가 신기하다. 이정표에 동화원 2.9. 주흘산 3.9. 동문 1.2k로 표시하고 있다. 선두그룹이 부봉을 비켜가는
것을 모르고 모두 모여있다. 그런덕에 부봉을 오르게되는 기회를 가진셈이다. 사전에 알았더라면 그대로 지나치는 사람이 대부분일꺼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나무 때문에 사방은 되지않으나 부분적은 좋았다.
부봉을 되내려와 동암문으로 내려가는길옆엔 성곽의 축대가 이어져있다.
6시38분 동문을 통과하고 우측에 석축문이 있고 월항재로 가는 길이있고, 좌측으로는 동화원 가는길이다. 석축을 따라 763봉, 764,
756봉을 통과하여 북암문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지릅재 가는길이고 좌측은 동화원으로 가는길이다. 20여분을 봉우리 올라서니 이정표에 마패봉0.1k
이정표가있고 넓은 공터다. 아침식사를 하고 8시가넘어 출발한다. 8시12분 마패봉에 도착하니 사방 조망이 좋다. 지나온 줄기와 멀리 월악산군,
주흘산영봉, 부봉의 위용이 바로앞에있고 남쪽으로 가야할 대간길이 기다리고 있다.
가파르고 다소 험로인 내림길을 내려오다가 갈림길이
나온다. 직진길이 능선으로 이어지는것같으나 대간길은 좌측으로 진행해야한다. 아래쪽 3관문 지점이 대략 가늠된다. 8시34분 조령3관문에 도착하여
휴식하며 약수도 한모금하고 화장실도 사용할 수 있는 대간꾼에게는 아주 편리한 곳이다. 마패봉에서 출발전 3관문에서 공원 관리원이 지킬지 모르니
잘살펴 내려가도록 일렀는데 다행히 아무도 없었다. 산신각뒤로 진입하여 첫봉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석축을 따르며 우측으로 이화당으로 내려가는
길을 만나고 바위 슬랲지대를 지나고 로프설치된 급경사 오름길에 여성 몇사람은 힘들어한다.
여러번 이곳을 내려와 보았으나 그렇게
어렵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오르는 길이라서인지 쉬운곳은 아니다. 수년전에 당일산행으로 조령산을 지나 신선봉을 넘어 제2관문 으로 하산길을 놓치고
비를 맞으며 안개속에 3관문으로 진행하는데 날이 어두워져 이곳을 내려오면서 깜깜하여 길이 전혀보이지않아 서로가 배낭을 잡고 공포에 떨면서
한발한발 내려왔던 생각이 떠오른다. 깃대봉 1k지점 안부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812.5봉 삼각점을 통과하고 757봉을 지나 조망이 좋은 넓은
바위에서 문경새재를 바라보며 쉬어간다. 812봉을 지나고 부터는 다행히 시원한 바람이 도움을 준다. 부봉의 기암절벽과 주흘산 영봉, 주흘산이
조망되고 바로 아레에 새재골짜기가 아름답게 보인다. 주위에 노송들도 운치를 더한다.
바위 클랙지대가 시작되며 연이어지는 암벽구간을
서로가 도와주며 암봉들을 넘어가며 기암 절경도 감상하며 쉬는 회수가 잦아진다. 세미 크라이밍을 즐기는 사람이 있는반면 공포에 떨면서 아쓸아쓸하게
힘들어하는 사람도있다. 이러한곳을 위해서 등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등산학교에서 기초교육만 받아도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이다. 119
12번지점을 통과하고 923봉을 지나 가파르게 내려오면 사거리 안부 우측은 한샘지기로 좌측은 제2관문길이다. 김영순 총무가 신선봉을 오르기전에
에너지 보충을 하고가자하며 떡을 나누워준다. 급경사 오름길을 염려하는 사람에게 생각처럼 어렵지 않으니 마음 놓으라고 위로를 하고 로프지대를
천천히 올라간다.
10여분만에 신선봉 정상에 올라서니 시원한 바람이 땀을식혀준다. 이곳의 조망도 아주멋지다. 지나온 923봉 아래
대슬랲지대와 바로 아래 슬랲 암벽이 간담을 써늘케한다. 로프가 설치된 슬랲지대를 내려서며 이제 위험지역은 거의 통과한
샘이다. 889봉을지나 이정표 있는 사거리를 만난다. 우측으로 신풍 가는길이고 좌측은 새재주막 길이다.
로프설치된 급경사 지대지나 봉우리 넘어서면 또 사거리안부에 넘어진 이정표를 만난다. 우측은 신풍으로가는 다소 험한길이고, 좌측은 제1관문 가는
길이다. 제1관문4.5k 80. 3관문 7k 4시간. 절골3.5k 2시간으로 표시되어 있다.우측으로 등산학교 학생들인지 산행가를 우렁차게 부르며
내려간다. 교육이지만 산천을 울리는 소리가 좋치않다. 새들이 놀라까봐 안스럽다.
나무계단길
올라서니 923봉이다. 여기서도 지나온 방향으로 조망이 너무좋다. 주위에 쓰레기가 많아 청소를 하는대 이상훈 대장이 와서 같이 쓰레기를
수거한다. 12시15분 조령산 정상에 도착하여 이곳에도 쓰레기가 많아 수거를 하고 내려온다. 촛대바위와 절골로 가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가
송림지대를 지나 조령샘에 도착한다. 조령샘위에서 실계류를 건넘이 마음에 걸린다. 물이 마르면 모르고 지날것같으나 물이 조금보이니 실계곡으로
판단된다. 약 200여m 위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계류를 벗어날것같다.
조령샘근처에도 지저분하여 청소를하고 물한모금 마시니 물맛이
좋고 시원하다. 이화령 2k이정표에서 우측으로 우측에 능선마루를 두고 진행하면 주능선에 이르고 헬기장을 지나고 세 번째 헬기장에서 앞봉우리로
직진하여 또한봉우리를 넘으면 헬기장인 759봉이다. 직전봉우리 밑에는 방공호가 설치되어있고 759봉 둘레에도 방공호가 있다. 이화령으로 내림길은
상당히 가파르게 미끄러지다 싶이 내려가고 아래에 두 개의 헬기장과 정맥상에 군부대가 보인다. 마지막 헬기장을 내려서며 좌측으로 이화령에 내려서니
산불감시원이 뒤에 오는사람이 더있느냐고 묻는다. 선두와 이야기가 있었는 모양이다. 쓰레기를 보여주며 백두대간 쓰레기를 계속 수거한다니 좋은일을
한다고 하며 제지는 없었다.
실제는 5월31일까지 통제기간인데 이곳은 관리공단 직원이 없어서 엄격하지는 않는것같다. 제지를 하면
괴산쪽에서 진입이 가능한것같다. 오늘산행은 거리는 짧은 편이나 암릉구간이 많아 후미와 시간 차이가 약 두시간이나 나며 암릉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무척 힘들었고 다소 암릉을 즐기는 사람에겐 암릉타는 쓰릴을 맛보는 산행이었으며 산행 초입에서 회장님이 다친게 안스러었으나 위험지대에서 아무
사고없이 산행을 마무리하며 서로 협조하여 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를 드림니다.
산행중에 신선봉 오르면서 포항에서 오신 정성화씨와
정준화씨를 만나 인사를 나누며 대산련 경북연맹 산악구조대 부대장이며 이번구간은 자기들이 설치한 로프를 점검하여 문경시에 보고 한다고한다. 몇군데
노후된곳을 지적하고 헤어졌다. 3관문 위에서는 대구에서 온 단독종주자 김용빈씨를 만났다. 왕복종주 중이라고 하였다. 신풍 갈림길에선 울산
알프스팀을 만나고 연이어 일반등산인을 많이 만나는 날이었다.
대한산악연맹 부산광역시연맹 백두산 산악회

기둥바위

사진이 이상하게


주흘산 삼거리 하늘재 3.2k.

주흘삼거리 고사목

포암산과 만수봉

멀리 월악 영봉.

제1부봉 이정표

초보 대간꾼. 장비는 프로급.

동암문

북암문에서 휴식하며 간식.


신선봉

조령제3관문




클랙지대

노후된 굵은 로프지대

배영태님이 봉우리에서

지나온 봉우리

올라야할 신선봉

신선봉에서본 923봉과 부봉. 주흘영봉.

신선봉과 923봉

923봉에서 바라본 부봉과 923봉

쓰래기 수거하는 이대장






대간길 옆에 야생화


대간쓰래기. 한봉지는 도착되지 않았음(총4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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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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