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산(591m).화야산(755m).뽀루봉(710m)
위
치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외서면, 양평군 서종면
코
스 :
삼회2리주차장(08:15)-고동산-화야산-뽀루봉-안골고개-운곡암-삼회1리주차장(16:15)
택시비 : 삼회1리마을회관-삼회2리주차장(\ 11,000)
날
씨 : 아주 맑음
산
행 일 : 2003. 5. 1
이 동 : 승용차
산 행 인
: 홀로
개 요 : (1)고동산: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 해발 591m의 산으로 화야산(755m)에서 서남쪽으로 약3km 떨어진능선끝에위치하는데 산의 서쪽
아래인 외서면 삼회리를 향해 계곡이 펼쳐져 있다. 이 산은 북한강이 의암댐,남이섬을 지나 청평댐에 이르러 속도를 줄이면서 또 한굽이를 돌아
화야산을 바짝 끼고 내려가는 길의 구암리 나루터 앞에서 올려다 보이는
산이다.(가평군)
(2) 화야산: 높이 755m의 아름다운 산으로 북한강이
북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리는 가운데 있으므로 산행중에 내려다 보는 경치가 아름답다. 설악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므로 접근이 용이하고 동서로
갈라져 내려간 능선에는 수림이 울창하고 계곡이 깊어서 어느때 찾아도 만족한 산행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외서면 청평에서도 등반 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경기도청)
(3)뽀루봉: 고동산과 이웃해 있는데 가평의 청평호를 건너 찾아가는 길이 아름답다. 구암리
나루터에서 배를 타고 동쪽으로 고동산을 보며 청평호를 건너면 삼회리라는 시내버스 종점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고동산으로 올랐다가 뽀루봉으로 옮겨갈
수 있다. 또는 청평댐 건너편에 위치한 나이아가라 호텔 근처에서 산에 오를 수도 있다. 산에 오르면 청평호가 주위 산을 휘감아 도는 모습이
그림처럼 펼쳐진다.(산림청)
전날 가평군에 전화를
해본다. 산행을 할수있나 없단다 양평군에 해본다 무디기로 가지 않으면 괜찮단다 국립공원이 개방을 한다는데 이동네는
다른데 있는가보다. 팔당대교-6번국도-양수리-서종면방향 363지방도 수입리 지나 삼회2리 마을회관(왼쪽)-마을회관 맞은편(오른쪽)으로 등산로
입간판 있고 약 1키로 들어가면 산행 들머리 주차장엘 들어서니 물소리만 들리고 아무도 없다. 잠시뒤 마을 어느분이 괜히 기웃기웃한다. 뭐
신고할일이 있는지 아니면 나그네를 이상한놈으로 보는지 보거나 말거나 잘못이라면 허락없이 간다는 것 배낭을 둘러메고 햇살이 찬란한 산행을
시작하고.

나그네
들어서자말자 폭포소리와 주위의 이름모를 새소리에 넋이나간냥 가지말라고 붙잡는 것 같고.


상큼한 아침의
수목사이 오솔길을 걸으면서 “이사람 공부하러 간다기에 나그네도 공부하러간다 등산학교로” 잠시 상념에
젖어보고.




여기에서
우측으로 리본이 많은곳을 선택해서 고동산으로 향하는데 사람의 발자취가 적어 원시림으로 자연경관이 그대로 보존된듯이 어느 첩첩산중에 와있는것 같은
착각할 정도로 수림이 우거지고.
(화야산.고동산갈림길)



나무와
바위와 한판 씨름중.

여기가
정상인지 긴가민가 의심이 갈정도로 아무 표식도 없고 표식이라도 하나 있으면 하는 마음. 아래그림은 누군가 작난을
친것같고 이후의 고동산 표시는 없다.
(고동산정상)

땀은
비오듯이 흐르고 정상쪽에선 야호라고하고 입산금지인데 직장인으로 보이는 한팀이 올라간다.
(화야산)

정상엔
10여명의 등산객이 휴식을 하고있고. 오늘의 마지막 지점인 “뽀루봉”으로
향한다.
(화야산정상)



지칠정도로
여러 개의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한다. 어느 한지점에 앉아 휴식하는데 웬 여자음성이 가련히 들려온다 주위를 둘러
보아도 아무도 없는데 소름이 쫙끼친다. 땀을 흘려 헛것이 보이나 이 백중에 귀신이 있을리는 만무고 내려올 때 다시 소리를 들으니 나무에서 바람과
함께 뭔가 소리를 낸다.

정상부근에
오니 등산객들로 시끌시끌하다. 여기에서들 옹기종기 모여앉아 식사를하는라 다들 요란하다. 오길 잘했다 오지 않았으며
후회 할뻔.
(뽀루봉정상)


시원하게
흘러가는 북한강을 바라보며 저아래에선 나들이 나온 관광객들의 노는 마이크소리가 여기까지 들리고.
(북한강변)



(멀리
화야산)

어느산악회에서
안골내려가는길을 묻는다. 대답해주곤 나그네는 안골(절)고개에서 삼회2리쪽으로 내려가는길인줄 알고 판단착오를 일으켜
잘못 내려선다. 졸졸 물소리와 새소리를 들으며 어느 물흐르는 가장자리를 잡고 꿀맛 같은 때늦은 점심을 하고 님과 함께라면 금상첨화일걸. 식사후
내려가니 집이 한채보이고 이곳부터 도로가 뻥뚤러 있다. 뭔가 이상하다.무엇에 홀린듯 올라온길과 만나지나 생각해보지만 완전 딴판이다.



아담한
대웅전이 보이기에 절사정이 안좋은가라고 옆쪽을 둘러보니 크게 다시 지은 대웅전이 보인다.
(운곡암
대웅전)


주차장이
쾌 넓어 보인다. 이곳으로 많이들 찾는 모양이다. 매표소엔 잠겨있고 잘못하산을 해서 터벅터벅 힘없이
내려선다.
(삼회1리주차장)


이곳의
구멍가게에 들러 삼회2리를 말씀드리니 5km나 더가야 한단다. 아저씨가 가게에 혼자만 아니면 태워다 주겠다는데
고맙기 그지없고 택시를 삼회1리마을회관까지 오라했더니 청평에서 미터를 꺽고 오겠단다. 여기선 그렇게 하는냐니까 방향이 반대라서 그런단다. 걸을
힘도 없으니 하자는데로 할 수밖에. 진작 택시탈 것 생각했으면 청평으로 내려설걸…
(강남금식기도원)

택시를
타고오니 설렁했던 주차장과 매표소엔 문을 열고 아주머니 조용히오시더니 입장료 달란다. 열기전에 올라갔는데 뭔 돈
하니 그럼 주차비 달란다. 자기네들이 문을 열지 않았으면 나는 꼼짝없이 입산위반이란다. 대단히 고마운 아줌마다. 산에서 본사람들 모두가 위법이니
벌금을 때리면 많이 나오겠다. 탁상행정의 한표본을 느껴본다. 국민의 국민에 국민을 위한 행정을 탄력적으로 해줬으면 한다. 고동산-화야산-뽀루봉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나그네는 떠난다.
(삼회2리주차장)

운전
중간중간 다리에 쥐가 내려서 혼이난다. 다음엔 뭔가 비상사태준비를 해야겠다. 해가 뉘엇뉘엇 넘어가는 팔당대교와
한강 정체된곳을 흘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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