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뱀과
더덕과 용추계곡과 연인산(사진)
연인산
1,068m
위
치 : 경기도
가평 가평읍,북면,하면
코
스 :
백둔리주차장(09:15)-장수고개-장수능선-연인산정상-청풍능선-용추계곡-공무원휴양소(17:30)
택
시 : 공무원휴양소- 백둔리주차장( \ 20,340원)
날
씨 : 흐림
산
행 일 : 2003. 4.27
이 동 : 승용차
산 행 인 : 집사람과
개 요 : 연인산(1,068m)은 명지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진 승안리, 상판리, 백둔리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용추구곡 발원지의 최고봉이다.
연인산의 동쪽은 장수봉, 서쪽은 우정봉, 남쪽에는 매봉·칼봉이 용추구곡
발원지를 ㄷ자 형태로 감싸고 있다. 연인산 철쭉은 산철쭉으로 해발 700m 이상 능선에 군락으로 자생하고 고지대로
올라갈수록 나무가 굵고 꽃의 색깔이 고우며 개화기는 기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5월 중·하순에
만개한다. 연인, 우정, 장수, 청풍 능선에서는 아름다운 철쭉이 군락으로 자생하고 있다. 매봉, 노적봉 능선에도
참나무 그늘 속에 많은 철쭉이 자생한다. 계곡의 골이 깊고 능선의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의 접근이 용이하다. 용추구곡은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아홉굽이의 그림같은 경치를 수놓았다는데서 유래되었으며 생태계가 훼손되지 않은 수도권 내의 보기 드문
계곡이다.(관광공사)
조금
늦은것같아 서둘러 차시동을 걸고 출발할려는데 꿈자리가 안좋으니 천천히 가잔다. 오늘 하루종일 신경이 서일것같다.
조심이야 백번한들 어떠리만 팔당대교를 건너니 나가는 차량이 많이 보인다. 올라올때 애먹겠다생각하고 청평시내에서 아침을 먹고 가평을 지나
명지산가는길목의 백둔리 이정표를보고 허수아비마을을 지나 폐교된 자연학교를 지나 조그만 백둔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미 10여대의 차량이 보이고
오늘 산행시간이 기니까 막걸리나 싸오라고 했더니 간사람이 도대체 오질 않는다. 한참만에 오더니 도토리묵과 소주 그리고 도시락 합이 6,000원에
주더란다. 도시락통은 하산시 반납을 하라하시면서 배낭에 넣고 산행을 시작한다.
(연인산등산로)

(감시초소)

산림도로를
한참 굽이굽이 돌아간다.

산림도로의
끝 이곳에서 장수능선으로 오른다. 가면서 계속 쑥이랑 산나물 캔다. 다 가족사랑에서 나오는 행동이거늘 알지만
오늘산행 한10시간은 해야될지 모르니 서둘자고 했더니 산행코스를 묻는다 백둔리원점하산아닌 정상-청풍능선-용추로 하산 한다니 다음에 하고 오늘은
백둔리로 하산하자는데 꿈조심하라는 얘기를 떠올리며 일단 움직여 보는데까지 진행하기로 하고 장수능선을
오른다.
(장수고개)

(이지점이
장수봉인듯)

(정상가는
밋밋한 능선길)


잠시
쉬는데 앞에서 소리지르고 난리다. “도마뱀”이란다. 막 뛰어가본다 이놈 때문에 자빠질번하고 내가 못찾은줄알고 지딴은 가만히 있는데 얼른 눈에 들어오질 않는다. 완전
보호색으로 위장을 하고 있으니 요즈음 참 보기힘든 도마뱀이다. 생태계 지각변동이 있는지몰라도 직접본 것이 아! 옛날이다.
(도마뱀)


철쭉은
아직은 이르고 대신 진달래가 터널을 열어준다. 평소엔 찍지않더니만 오늘은 이사람이 모델이 되어 주겠단다. 나중에
모델비 달라면 어쩌지.

재작년에
중미산에서 산더덕을 보곤 오늘 만났는데 산행끝까지 네뿌리를 제공 해준다. 네식구 골고루 한뿌리씩
먹으라고…
(4-5년된
더덕)

(장수,청풍능선
갈림길)

(장수능선에서본
연인능선)

(장수,소망(깊은)능선
갈림길)


(장수,연인능선
갈림길)

(정상바로밑)

이곳에서
매년 철쭉행사를 지낸단다. 내가 보기엔 철쭉이 영 신통치 않은데…
오히려 시내곳곳이 화려하게 피어있고.
(철쭉제행사장)

(연인산정상)

(멀리
명지산)


연인능선으로
하산할려다 이곳에서 백둔리에서 싸가지고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으며 도토리묵에 참소주한잔걸치니 묵도 맛있고 쇄주도 엄청 달달하다. 역시 참쇄주는 병쇄주야. 식사후 용추계곡으로 가잔다.
(장수샘)

계속
연이은 청풍능선길의 이정표.

경사가
가파르고 한참을 내려가는 이곳에서 염려했던 불상사가 터지고 뒤에서 오는데 부른다 발이 접질리고 무릎이 아프단다 항시 가지고 다니는 스프레이파스를
주고 뿌리라하고 휴식을 취한다. 이제부터 어떤 상황이 될는지 모든 것이
걱정이다.

계곡에
내려서니 경치는 장관인데 이걸 어쩌나 물살이 세고 건너기가 조금은 어렵다. 건너뛸수있냐니까 안된단다. 건널수있는
징검다리를 찾아보지만 없다. 할수없다 등산화벗고 양말벗고 얕은쪽으로 조심히 건너라하곤 나는 징검다리로 훌쩍넘는다. 이것은 지금부터 시작일뿐
지그재그로 열번정도는 오르락내리락 건널곳을 찾아 넘어야 하산의 끝을 본다.







용추계곡으로
우리만 내려가는줄 알았더니 하산시까지 대충 일곱팀정도 만나본다.


폭포옆
웅덩이에 자리잡은 올챙이 내가 다가가니 가랑잎속으로 숨는다. 폭포소리보다 내가 다가가는 소리가
큰가?
(올챙이)



가면갈수록
보기 힘든 개구리들. 옛날엔 잡아서 장난도 많이 했지만…
(지금은
한참 연애중인 개구리)










(자연이
만들어 놓은 가랑잎무리)

(지리산에만
있는줄 알았더니만…비상스피커)








오는
손님이 얼마나 많길래 대단위로 짓고 있다. 여기에서 핸드폰이 터지므로 택시를 불렀놓고 나물이 택시비를 건젔다는데
다리는 조금더 아픈 모양이다. 좀처럼 이럴 사람이아닌데 오늘따라 약해져 버렸으니 이만큼내려왔으니 “다 개 꿈탓일거다.”라고 자위는 해보지만 더
이상 다리는 악화되지 않길 바라면서…
(아담한
방갈로)

위쪽에
한100여평 땅을 정리해놓고 옆가장자리에 놓아둔 장판의 글씨에 주차비 하루에 일만원이라고 적혀있는데 바가지 서시는
분들이 많은 모양이다.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생긴모양인데… 곳곳에 설치물 장사도 좋지만 미래의 아름다운 용추계곡이 지도에서 사라지지 않길바라는
마음에서…
(이것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까요?)

(공무원하계휴양소)


공무원휴양소에
오니 택시가 올라온다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전국민으로 승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용추계곡에서 백둔리로 향한다. 집사람의 다리가 붓지만 말아주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산행내내꿈조심 때문에 신경이곤두선 오늘의 산행을 접는다.
/산행기를 기껏 만들어놓고 오타에 확날려버려 기운이 쪽 빠지고 화가 난다. 작성을
두번하다보니 시간을 많이 차지한다 계곡이 아름다워 사진도 줄인다고줄인
것이 60여장 다음엔 먼저 올린 것 지우고 일회용스타일로 돌려야겠다 용량관리도 해결할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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