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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계곡과 주금산(사진)

올린이 : 김용관   2003/04/24 (올린날)              한국의 산하 | 산행기 게시판

비금계곡과 주금산(사진)

주금산 813.6m                                                                                                   

위치 :  경기도 포천군, 남양주시, 가평군

코스 :  비금계곡입구(11:15)-비금계곡합수곡-제1코스-바위봉-정상-바위봉-제2코스-

           비금계곡합수곡-비금계곡입구(15:00)

    씨 : 흐림

산 행 일 : 2003. 4.23

    동 : 승용차

산 행 인 : 홀로                                                                              

    요 :    일명 비단산으로 불리고 있는 주금산의 정상은 공터이며 정산부근의 기암과 수려한 비금계곡이
 어우러져 마치 비단결 같은 산세를 자랑하고 있다.
 이 산의 서북쪽 산자락에는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정상에서 남쪽으로 흘러 내리는 비금계곡은 오염되지 않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가평군)

비가 올것 같은 오늘은 주금산을 선택하고 마석지나 축령산입구를 지나 비금리(몽골문화촌=간판따라 오시는게 나을 듯)동네를 들어서는데 입간판이 없어 꽤넓은 주차장 상점에 들어가 주금산을 여쭈니 여기란다. 간판은 없고 뒤쪽으로 오르면 등산안내도가 있고 이곳말곤 주차할곳은 없으니 여기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하면 된다는데 들어가는데까지 차를 가져가본다. 계곡옆에 아담한 집한채가 있다. 여기에다 주차를 하고 등산복으로 갈아 입고 산행을 시작한다.

(주금산등산로)

조금 오르니 걸음마다 폭포가 천지.

(우측은 제1코스등산로. 좌측은 제2코스등산로)

(비온뒤의 뒤돌아본 주금산풍경)

좀 흠이라면 입구에서 여기까지 길게 이어진 세멘 포장길 이제사 오솔길로 접어들면서.

능선에 올라서니 지금은 사용을 하지않는지 군시설물 벙커가 자리하고 주위엔 누군가 버리고간 쓰레기가 나를 맞아주니 기분은 섭스럼하고 버리지말든지 x먹지말던지(자연보호) 이곳에서 정상은 우측으로 300m쯤에 있고 제2코스로 하산할려면 다시와야할곳.

(군시설물 벙커위)

(정상아래 헬기장)

정상에 올라보니 주위는 온통 안개로 시야를 가리고 대형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주금산정상)

주위가 조금씩 보이기는 하는데 영 신통치가 않다.

넓적한 바위에 앉아 주위를 감상하면서 점심을 먹는데 부시럭 소리가 난다. 소름이끼쳐서 옆으로 돌아보니 등산객은 아니고 약초캐러다니시는 분같다. 산행중에 유일하게 만난 사람이라 혼자서 올라오면서 좀 으스스한 느낌으로 왔는데 그래도 사람소리가 나니 긴장된마음이 한결 부드러워진것 같다.

이분들을 뒤로하고 제2코스로 하산하려는데 정상쪽에서 야호란다. 베어스타운쪽에서 올라온 대충 6명정도 한사람도 못볼줄 알았는데 사람구경은 했다.

(제1코스등산로쪽)

(제2코스등산로쪽)

(길게 보이는 비금계곡)

(한 100년은 됨직한 소나무)

올라가면서 보지못한 폭포를 여유있게 즐기면서  비금계곡에 푹빠져본다.

먼지한점없어 보이는 누가 그랬던가 아름다운 금수강산이라고.

100대명산에 들지 않아도 이렇게 좋은산이 있거널 부지런히 찾아 다녀야겠다. 비금계곡에 홀딱빠진 나그네 다음 산행을 기약하고 주머니에 넣어 가고픈 주금산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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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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