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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차갓재에서 하늘재까지 우중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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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차갓재에서 하늘재까지 우중산행...
백두대간 25차 차갓재 하늘재구간.
산행일자: 2003년 4월20일. 날씨: 비.안개 참석회원: 28명 ㄱ리및소요시간:
도상18k.
8시간
코스:04시15분/안생달-0.8k-04시38분/차갓재(750m)-2.1k-05시20분/981봉-2.3k-06시25분/문수봉갈림길-0.8k-06시55분/대미산(1115m)-3.8k-08시30분/1032봉-4k-09시50분/938.3봉-3.1k-11시20분/포암산-1.3k-하늘재(520)
<내고장소개에서> 월악산국립공원은
1984년 12월 31일에 우리나라 20개 국립공원 중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행정구역상으로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 문경시
4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북으로 충주호반이 월악산을 휘감고, 동으로 단양8경과 소백산국립공원, 남으로 문경새재와 속리산국립공원과 같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여져 있습니다 월악산 영봉은 국사봉이라고도 불리며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져 '영봉'이라고 불리어지고
있습니다.
해발 1,094m로 험준하며 가파르기로 이름나 있고 암벽높이가 150m높이에 둘레가 4km나 되는 거대한 암반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1,161m의 문수봉을 비롯하여 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는다는 하설산, 매두막, 대미산, 황장산 등의
1,000고지가 넘는 높은 산들이 설악군을 형성하며 벌재에서 마패봉에 이르는 백두대간이 뻗어있고 고봉준령들 사이로 많은 경관명소들을 지닌
송계계곡, 용하계곡, 선암계곡이 굽이쳐 흐르며 산악공원의 장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변에 충주호반을 비롯하여 문경새재도립공원과
제천의 의림지, 단양 적성의 선사유적지와 석회암지대에 형성된 많은 동굴들, 청풍문화재단지등 문화·경관자원이 산재해 있고 수안보·문경·문강온천이
30-4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을뿐 아니라 공원내에 미륵사지를 비롯하여 덕주사, 신륵사 등의 전통사찰과 마애불, 미륵사지, 빈신사지사자석탑,
덕주산성, 신륵사 3층석탑 등 많은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자연과 문화자원이 어우러진 빼어난 국립공원입니다.
총면적
284.5㎢로서 2개도 4개 시군 9개읍면 34개리에 걸쳐 있는 산이며 해발 1,094m의 월악영봉을 비롯하여 150여m의 기암단애가 치솟아
맹호처럼 우뚝선 준험한 산세와 웅장함으로 예로부터 영산이라 불리어 왔고 깎아지른 산줄기는 끝을 모르고 내리뻗어 사이사이로 운치있게 자란 청송과
기묘한 암반길을 지나 주봉에 올라 보면 충주호의 잔잔한 호수와 산야풍치가 눈 아래 사위에 전개되고 사방으로 창공이 상쾌하여
집니다.
월악산은 산형지세가 천혜의 요새를 이루어 많은 애환을 품고 있으며 송계계곡에는 명성왕후의 별궁이 한때 있었던 곳이기도 하며
또한 마의태자와 덕주공주가 마주 보고 망국의 한을 달래고 있다는 미륵사지의 석불입상과 덕주사 마애불상(보물 제406호)을 비롯하여
사자빈신사지석탑(보물 제94호), 덕주산성(지방기념물 제35호) 등 많은 문화재가 산재하고 있어 천년 명산유곡임을 증명하여 주고
있습니다.
월악산은 많은 문화재와 사찰을 보는 것 외에도 등산인들에게는 산을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정상모습이 각각 다른 형태를 이뤄
더욱 인기가 있는데, 우선 북서쪽 20㎞ 거리인 충주시 달천 부근에서 계명산과 남산 사이로 바라 보이는 월악산 정상은 마치 쫑긋한 토끼귀를 보는
것 같고, 동쪽인 덕산 일원에서 올려다 보이는 정상은 쇠뿔과 같으며, 남쪽인 미륵리 방면에서는 수직절벽이 햇빛을 받아 마치 히말라야의 거봉을
연상케 하기도 합니다. 또한 서쪽 산행 시발점인 송계리에서는 정상이 풍만한 여인의 젖가슴인양 아름다운 자태로 올려다
보입니다.
영봉을 동서로 8㎞의 송계계곡과 16㎞의 용하구곡(억수계곡)이 쌍벽을 이루면서 맑은 물과 넓은 암반, 그리고 천염수림이
잘 어울려 천하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용하구곡(억수계곡)이 발원하는 문수봉과 대미산을 넘어 또 하나의 절경을 연출하니, 이것이 바로 단양팔경중
3경이 있어 길손을 끄는 12㎞의 선암계곡으로 충주호로 흘러 장회마을에서 옥순봉과 구담봉이 금수산과 마주하여 서로 자태를 뽐내며 충주호의
푸른물과 어울려 선을 연출하니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하고 있습니다.
백두대간 차갓재 하늘재 구간은 전구간이 월악산 국립공원
구역으로서 북쪽으로 충주호와 단양팔경, 충주호 주변의 기암절경의 금수산, 제비봉, 구담봉, 옥순봉과 20여개의 명산을 거닐고있으며, 북쪽으로
기암괴석의 도락산(964.4m),문수봉(1161.5),매두막(1099.5),하설산(1027.2),만수봉(983.2)과 충북의 영산인 월악산을
품고 있다. 하산지점인 하늘재는 옛신라때부터 이용하던 전설어린 고개로서 계림령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계립령 제허비가 세워져있다. 서쪽으로 약2k
떨어진 상모면 미륵리에는 거대한 사찰터가 있으며 보물96호인 높이9.8m의 석불입상과 보물95호인 5층석탑이 있고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미륵불이
유명하다.
금요일 일기예보에는 토요일부터 개인다고하여 안심이 되었으나 토요일 예보에는 일요일 늦게까지 비가 온다는 예보를 접하고
23시 부산을 출발하여 경부,중앙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비는 그치지않고 도착지가 가까워질수록 가늘게 내리던 빗줄기가 굵어지며 마음을 무겁게한다.
4시가 가까워 안생달 마을에 도착하니 한백주 이장님 집앞에는 여러대의 승용차와 승합차가 주차하고 있다. 차량을 둘러보니 강원도차도 있고,
카렌샤같은 경기도차가 있어서 부자백두대간 박봉현씨 차일거라 생각하고 차안을 드려다보니 사람은없다. 잠시후 승용차 한 대가 도착하는데 남버를 보니
경기차가 아닌가. 차를 주차시키고 내린사람이 바로 박봉현씨였다
부산에서 출발전에 서로가 산행기에서 시간을 알고있었기에 새로운 만남은
아니지만 지난 1월첫째주인가 윗왕실재에서 상면을하고 4개월만에 재회를 한셈이다. 용준이가 보고싶었는데 용준이는 앞좌석에서 깊은잠에 빠져있다.
용준아 하고 깨우는데 자고있는게 아치러워 더자게 두라고 만류하였다. 산행 출발예정이 5시였고 비가 내리니 출발이 늦을수도있기에 용준이와의 재회는
다음기회로 미루고 박봉현씨와 작별을 하고 먼저 출발하였다. 날씨가 청승맛게 비가 내리고 있으니 차에서 빨리 내려오질 않는다. 날씨가 좋았으면
용준이와 몇시간이라도 산행을 같이 할수있었는데 아쉬움을 느끼며 출발 준비를한다. 그런데 비는 계속 내리고있다.
새벽4시15분 마을을
출발하여 계류를 건너 안개 자욱한 어둠속으로 비를 맞으며 지난번 하산한 차갓재로 오른다. 최대한 느린속도로 진행을 하여서인지 차갓재 도착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것 같다. 차갓재 이정표에서 좌회전하여 철탑을 지나고 923봉을 향하여 오름길이 서서히 이어진다. 다행히 비줄기가 가늘어져
산행에는 별지장을 못느끼며 등로도 낙엽깔린 흙길이고 걸리는게 없이 문수봉 갈림길까지는 탄탄대로다. 등로가 북서쪽으로 두어봉우리를 오르내리고
923봉을 지나서 서쪽으로 방향이 바낀다. 한동안 내려가다가 다시 고도를 높이며 981봉을 지나고 처음으로 헬기장을 만난다. 낙엽송 군락이
계속이어지다가 사라지고 두 번째 헬기장을 지나고 곧 1051문수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문수봉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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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산 정상석 해발 1115M.
문수봉 이정표에 문수봉1.8k 로 표시하고 있다. 날씨가 좋으면
다녀올수 있겠다. 어두울때는 주의 할곳이다. 대간은 좌측(남쪽)으로 90도 꺽여서 이어지며 중간에 심한 넝쿨지대가 여름에는 종주자들을
괴롭힐것같다. 6시55분 대미산 정상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하며 주위에 쓰레기가 많아 청소를하고 떠난다. 정상에는 좁은 공간에 정상석이있고 여우목
고개로 능선이 이어지고 여우목으로 하산길이있다. 정상에서 조망은 아주 좋을것같으나 오늘은 비가오고 가스가 많아 시계는 3, 40m거리다.
문수봉이 바로 앞에 있을것이고 우측멀리 도락산, 좌측으로 하설산, 매두막, 월악산이 제각기 자태를 뽐낼텐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떠난다.
바위지대를 넘어서 좌측으로 하산길이 하나 희미하게 보이고 리번도 붙어있다. 아마 여우목으로 하산길이겠지? 완만하게 능선이
이어지다가 내리막으로 내려서니 안부에 부리기재 이정표가 있다. 해발900m이고 우측은 용하구곡으로 가는길이고 좌측은 탈출로로 이용되는 박마을로
가는 길이다. 박마을까지는 약 2k의 거리로 약 4, 50분 소요될것같다. 부리기재를 지나고는 제법 가파르게 고도를 높여가며 키가 작은
산죽지대를 지나고 고도를 더해가며 갈림길이 나온다. 앞봉우리로 직진길이 있고 우측으로도 비슷한 상태의 길이다. 우측길이 트래바스 길 같기도하나
확신이 서지않아 직진하여 1062봉에 오른다. 지형도에보니 우측길이 용하구곡으로 연결되는것같다.
1062봉을 지나면서 우측에 길을
살피니 우측에도 뚜렸한 길이있었다. 그러면 두길이 만날수도 있겠다 생각되나 지도상에는 용하구곡으로 가는 이어진다. 양쪽들머리에 이정표가 하나도
없었다. 그많은 이정표가 왜 이렇게 필요한곳에는 하나도 없는가? 갈림길에서 이정표를 달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리며 1062봉을 지나 처음으로
리번하나를 달고간다. 지나고 생각하니 1062봉쪽에 달지 못했음이 또 마음에 걸린다. 후답자께서 갈림길 양쪽입구에 봉우리 방향으로 표시기를 달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능선길을 내려서니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 식사가 채 끝나기도전에 선두는 출발이다. 오늘은 비가온 탓인지 선후미가 별차이없이
이어지며 사진한컷 하고나면 따라잡기가 어렵다.
1032봉을 지난지점에서 서울서 오신 반가운 님들을 만난다. 박봉현씨로 부터 이야기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곧 만날거라 생각하는 중이었다. 산오름님과 죽비님, 그리고 현재 백두대간 종주 중인 동촌님과 송비님, 대간님이다. 서로가
진행방향이 틀리니 긴시간을 보낼수가없어 다음기회를 예상하며 작별한다. 안부에 이르니 가는로프가 설치되어있는 아주 까다로운 바위길이다. 비가와서
더욱 오르기가 만만찮다. 잡을때와 발디딜곳도 쉽지않다. 로프에 의지하여 올라야 하는데 로프가 너무 가늘고 약하다. 후답자께서 로프직경 1인치정도
굵기에 약 20m 길이로 설치하여 주시면 후답자를 위해서 좋은 일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바위봉우리를 올라서니 아래는 가마득한
절벽이다. 날씨가 좋으면 조망이 아주 좋으련만 절경지대를 날씨때문에 망친 것을 생각하면 하늘이 야속다. 838꼭두바위봉을 지나고 등로는
북서쪽으로 바끼며 844봉, 809봉을 넘어 가파르게 내려갔다가 가파른 오름길이 연속으로, 897봉, 884봉, 938.3봉까지 힘들게 이어져
만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분기점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주의할곳이나 만수봉쪽으로는 길이 보이질않는다. 대간길은 좌측아래로 90도 꺼어져 내려가면
사거리 안부 이정표를 만난다. 지나온 방향으로 백두산 대미산, 우측으로 억수리 4k, 만수봉 2.2k, 좌측으로 포암산 가는길로 표시되어있고
해발 880m로 되어있다.

사거리안부
포암산 2.2k 이정표를 지나고 대간팀 한행열을 만난다. 팀소속을 물으니 대구의
산정이라고 들은것같다. 확실치않아 다른분에게 다시 확인하며 지나치는 그분의 배낭에 산악회 마크에 이한성씨 이름이 보여 놀란다. 생각지도 못한
반가움이 더욱 반갑다. 지난번 박봉현씨를 만나던 그날 윗왕실 지나서 소속을 확인하며 대구 산사람이란 것을 알고 그러면 이한성씨가 오셨느냐고
하니 제가 이한성 이라고 하지 않는가. 오늘도 그날과 똑같은 만남이었다. 오늘은 정말 반가운 사람을 많이 만나는 날이다, 하산하여 하늘재에서도
후배들을 위하여 차량을 제공하며 봉사를 아끼지않는 지리산님과도 반가운 첫만남이 이루워졌다.
이한성씨와도 아쉬운 작별을하고 838봉을
지나 삼거리에서 앞봉우리로 직진을하여 포암산으로 향한다. 삼거리에 우측길에 리번이 많이 붙어있고 대간길에는 두 개의 리번이 붙어있으나 일반
리번이라서 잠시 확인을한다. 우측길이 트래바스 길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측길은 만수골로 하산하는 길이라 확인하고 두 번째 표시기를 달고간다.
곧포암산 0.6k 이정표가 나타나고 연이어 이정표가 자주 나타난다. 지나온 삼거리에 이정표가 필요한곳이다. 앞봉우리가 포암산인가 하였는데
포암산은 바로 앞에있다. 포암산 정상에는 조그마한 표지석이있고 돌탑이 세워져있다. 이곳도 조망이 좋으련만 오늘은 하루종일
날씨타령이다.

포암산정상 해발961.7m.

거인이 애기를 안고?






이번구간은 쓰래기가 많았다. 황기복씨와 이상훈. 조종수 대장도 수고가 많았다.
정상을 지나 비탈길을
조심하며 내려간다. 한손에는 쓰레기 봉투 한손에는 스틱이 방해가된다. 로프가 쳐진 슬랲지대를 통과하고 연이은 바위지대는 비가와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를 요한다. 좌측에 바위 슬을지나 바위 암군지대 우측을 내려서면 물길이 바로옆에있다. 바위암군 때문에 우회를 하다보니 계류와
가까이한다. 하늘샘을 지나고 성축을 넘어 다시 성축으로 올라서면 방공호 라인따라 하늘재에 내려선다. 비와 안개속 산행이라 기록도 제되로 못하고
지형확인도 소흘이하여 기록이 부실하였음을 말씀드림니다.
오늘 산행은 우중산행이라 마음에 부담도 있었으나 비가 가늘게오고 땀을 많이
흘리지 않아서 모두 여유있는 산행인 것 같았고, 비오는날 바위길 아무사고없이 마쳐서 좋았고 반가운 님을 많이 만나 더욱 좋은 하루였다. 이번구간
길찾기에는 크게 염려할곳 없고 이정표와 표시기를 잘 보면된다. 주의할곳은 야간에 만수봉 갈림길, 1062봉직전에 갈림길에서 봉우리로 직진하고
838꼭두바위봉 직전 바위지대 조심하여 오르고, 동계 적설기에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산련 부산광역시연맹 백두산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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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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