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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14-진달래/칼바위 능선 6 들머리 답사기

올린이 : dk  2003/03/08 (올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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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3.3.월. 어제 눈이 온후 차가워진 날씨지만 눈 덮인 능선은 환상적이었고 달콤한 바람이 산행 내내 나를 감싸주었다

산행개요-진달래능선 들머리2, 칼바위능선 들머리4개 답사산행
1. 백련사매표소(TB:Ticket Booth) 1052 - 진달래능선 1121 - 통일연수원갈림길 1155 - 운가사TB 1236 (소요시간: 1시간44분)
2. 아카데미하우스TB 1325 – 칼바위능선 1423 – 화계사갈림길1450 – 냉골TB 1535 (소요시간 2시간10분)
3. 화계사TB 1603 – 칼바위능선 1700 – 칼바위TB 1720 – 빨래골TB 1735 (소요시간: 1시간32분)
@ = 표지기

수유역 4번 출구 1025
423번 버스를 타고 가며 오고 가는 차들을 살펴보니 마을버스1번과 127번(동대문운동장-4.19국립묘지) 노선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4.19 국림 묘지 앞에서 하차 1033
해서 앞을 보니 어제 내린 눈이 능선에 흰 눈 띠를 만들어 놓고 있는데 마치 자로 선을 그어 놓은 듯 흰 눈과 그 아래 낙엽수림대의 경계가 뚜렷하다
강북청소년수련관 “난나” 1036를 지나 바로
백련사입구 1041(백련사 까지 700m)에서 우로 돌아드니
@대동문 2.8km/진달래능선1.2km 표지가 보인다

백련사매표소1052
에서 만기일이 지난 년회원증을 재신청 하니 일주일 후에 오랜다
왼쪽계곡으로 개벚나무가 앙상하게 서있고 그 넘어 위로 시단봉이 하얀 눈을 쓰고 있다. 다시 감탄이다.
1056 心山 金昌淑 先生墓所에 올라 묵념을 하고
1058 玄谷 梁一東 先生墓所를 지나니
용가시나무가 잎이 없어 쓸쓸한데 제주에서 보던 국가시나무의 가시만은 못한 것 같다
왼편 체력단련장앞 복사나무는 아직 봄이 멀어선지 줄기에 물기가 없다
복사꽃 핀 체력단련장이라. 계곡 물소리가 들리는
1103 백련사 앞을 지나며 샘이 있는데 합격 판정이다
샘물 열어놓는 시간 0600-1900(봄 여름 가을) 0730-1700 (겨울)
이곳부턴 오솔길이다. 두세 걸음에 한번씩 돌 계단이 나오는
@진달래능선 0.5km/대동문 2.1km
1108 죽은 물오리나무에 공원당국과 삼성화재에서 걸어놓은 이름표가 있는데 걸지 말고 살아있는 나무 앞에 고정 시켜놓음이 좋을 듯 싶다. 평행봉이 있는 운동시설이 있고…
1118 위치 북한산 17-02
@ 대동문 1.7km
여기부턴 매 걸음 계단인데 2-3분이면 능선에 올라 땀을 식힐 수 있다
수락산의 노승바위부터 시작되는 하얀 눈 띠가 도봉산, 오봉을 지나 인수 백운 만경봉으로 이어져 칼바위까지 이어진 황홀한 경관이다

1121 진달래능선
@대동문 1.6km/백련사매표소(TB-ticket booth) 1.1km/소귀천TB 1.9km
1131 @ 좌 또 백련사TB 1.1km/앞 대동문1.4km/뒤 보광사1.3km
또 다른 루트가 있네

1155 @ 좌 통일연수원 1.6km/앞 대동문 0.5km/뒤 백련사TB 2.2km
운가사TB를 찾았으나 보이지 않아 일단 내려가 보기로 한다
1200 @ 좌 통일연수원 1.4km/우 아카데미하우스TB 1.2km – 아카데미하우스TB 우측으로 빠진다
응달이라 미끄럽다. 아이젠 찰 정도는 아니어서 양 스틱으로 균형을 잡아 내려온다
1212 @ 앞 통일연수원 1.1km/뒤 대동문 1.0km/진달래능선 0.5km
1213 @ 운가사TB 1.0km – 드디어 운가사TB 표지기가 나타났다
위치 16-02 앞 등산로 없음/우측으로 등산로 하산길
1220 우측 운가사/집인지 절인지 건물 3동이 있는데 아무튼 매 위 건물이 대웅전 인듯 싶다
@ 좌 통일연수원 0.7km/뒤 대동문 1.4km
운가사 앞길은 정남향으로 아늑하고 햇볕이 따사롭다. 앞으로 칼바위 능선이 보이고
1225 우측으로 계곡건너 기와집이 있는 이 위치는 북한산16-01 인데
기와집 옆으로 보이는 2곳의 장독대가 옛 정취를 느끼게 한다
왼편으로 寧越 엄익선묘소와 街人 金炳魯 묘소가 연이어 이어지고
1233 @ 뒤 대동문 1.9km/진달래능선 1.4km/앞 통일연수원 0.2km
길옆 북한산 안내도엔 보광사TB/수유3TB도 나타나 있다
잘 정리되지 않은 허름한 집들 사이로 대동교 건너면

1236 수유분소와 운가사TB가 나타난다
앞으로 통일연구원KINU이 자리잡고
마을버스만 이따금 지나치는,평일이라 한적한 길가의 노상주차장은 10,000원/1일 이다
길 따라 200여m 아래에는 조금 전에 지나온 백련사TB가 보이고 이왕 내려온 김에 인근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 4000원 짜리 해장국으로 점심을 대신한다
점심 1240/1315
음식점인 하얀집과 Coffee 전문점인 山이 붙어 있는 이곳이 백련사 입구 건너편
10여분 오르니

1325 아카데미하우스TB
가 있는데 왼편으론 무궁화 네 개짜리 호텔입구이며 우측에 TB가 있는데 그 우측은 진달래능선 오름 길이며 좌측은 구천폭을 지나 대동문과 칼바위로 통하는 들머리이다
잠시동안 왼편으로 호텔 건물을 끼고 돌 길을 걸어 올라
1332 주목이 멋지게 자라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는 주점으로 지난 여름 시원한 막걸리를 마시던 기억이 난다
1335 구천폭포가 흰 빙벽으로 바뀌어 있고 얼음을 가르며 내리는 물줄기가 하이얗다
@ 우 대동문 1.4km/뒤 TB 0.5k /좌 칼바위능선 1.15km
여기부턴 칼바위 자락답게 바위 길의 시작이다
1348 샘이 2개 있고 건너편엔 체력단련 장이다
@ 앞 칼바위능선 0.85km/뒤 아카데미하우스TB 0.8km
재계골 天自藥水가 등산로 조금 아래편애 있다. 한 모금 마시고
땀을 흘리다 보니
1408 드디어 칼바위능선이 보이며
길은 왼쪽으로 계곡 건너 이어지고 우측은 너덜 지대이다. 길 잃기 쉽 상인 곳이다
1414 @좌 대동문 1.2km/보국문 1.0km 앞 등산로없음 - 칼바위로 질러가는 길인 듯
바닥은 나무에서 떨어지는 눈 녹은 물방울로 인해 숭숭숭 구멍 뚫린 눈떡이 한걸음 디딜때마다 바삭 버석 아삭하며 스므러진다
능선 바로 밑
눈 녹아 흘러내리다 나뭇가지사이에서 다시 얼기 시작한 헤 일수 없이 많은 영롱한 물방울이 역광에 반짝여 선경을 만든다
언제 다시 이리 보고 느끼는 기쁨을 느낄 수 있으리요.

1423 돌아가시오와 함께 위험등산로 표시다. 칼바위 입구
@ 우 보국문 0.8km/뒤 아카데미하우스TB 1.65km/좌 칼바위TB 2.0km/앞 정릉TB 2.0km
바로 바위 오름길로 오를 수 있으며 왼편으로 우회로도 있다
1435/40 무명전망봉에서의 또 다른 설경은 모든 이의 발길을 놔주지 않을 기세이다
1448 우 정릉 1.5km

1450 좌 화계사 1.65km
왼쪽으로 휘어진 급경사 길은 2개의 스틱으로도 미끄러워 아이젠을 서둘러 꺼내어 착용하고도 조심스레 내려간다
바위위로 눈이 녹아 내리며 얼어 붙어서 완전한 얼음판이다
양 옆은 갑자기 깎아지른 벼랑이 되어 앞쪽으로의 경관은 심산유곡에 온듯한 착각이 든다
다 아 내려오니 계곡을 메워 체력단련 장을 만들고 그 밑자락엔 샘이 대롱을 타고 흘러 내린다
오늘은 곳곳에서 체력단련장이 보이는데 계곡 그자체를 이리 메워 꼭 마당을 만들어야 하나 하는 의구심이 든다. 산 타는 자체가 운동인데 자연을 훼손하며 몸을 건강하게 하면 무슨 소용인 겨! 다 아 자신에게 돌아올 건데……
1510 @ 좌 냉골TB 0.9km/앞 삼성암 0.7km/화계사 1.4km/뒤 보국문 2.0km
아이젠 없이 오르던 외국인 한 쌍에게 위험하다 하니 그 분들도 인정을 하고 돌아 내려간다
냉골쪽으로 내려가서 화계사 들머리로 다시 오르기로 마음 먹고 왼편으로 틀어 한발씩 조심스레 빙판을 내려서니 이름이 淸淨泉인 샘이 또르륵 소리 내며 떨어진다
1525 배드민턴코트 2+1= 총 3면이 좌우로 나뉘어있어 그 사이로 질러가니
1530 @ 좌 조병옥박사묘 0.15km/앞 TB 0.2km/뒤 칼바위능선 0.9km이다
요란하게 “건강하고 오래 살라” 인사를 하는 소리에 놀라 보니 한 중늙은이가 양손에 물병을 들고 만나는 사람 마다 에게 같은 인사를 한다. 63년부터 약수를 뜨러 다니기 시작했다는데 괘씸하게도 계속 침을 뱉어낸다. 에이 구 ……..

1535 냉골TB
매표소 직원에게 화계사TB 까지의 시간을 물으니 10여분이면 된다고 지나던 등산객과 이구동성으로 대답하는데…..
냉골은 조박사 묘소 왼쪽이고 범골은 오른쪽이란다(산위서 볼때)
아하 그래서 저위 그 계곡에 들어서니 찬 바람이 온몸을 휘감았구나
영락기도원입구가 나오고 차가 다닌다
1542 범골 10길에서 빠져나와 범.골.길.로 들어선다
우측 49번지 범골길은 가르멜여자수도원인데
2번 마을버스(수유전철역 3번출구-기도원입구)가 뒤에서 따라온다
조금 더 내려가니 2차선 도로가 나오고 84번 노선버스의 정류장이 청수탕입구(화계사-중앙대)이다
우측으로 10여분 길 따라 가다 사거리에서 다시 우측으로 오르면 일주문 지나 바로

1603 화계사TB 인데
그분들이 말하던 10분이 30분이나 걸린다. 빨리 걸어도 20분은 족히 됨직한데
절로 바로 들어가지 말고 좌측 주차장 끝 자락에 초라하게 세워진 TB를 지나면 바로 등산로인데 용암문 TB와 유사하다
1612 @ 칼바위능선 0.75km/뒤 TB 0.5km
1615 화장실(2개)이 보이고 큰길이다. 삼성암에서 낸 길인듯
@좌 빨래골TB 0.6km/우 칼바위능선 0.6km/뒤 TB 0.65km
우로 틀으면 바로
1615 @ 좌 삼성암 0.1km와 일주문(삼각산삼성사)을 왼편에 두고 우측으로 오른다
1619 수심샘/건물왼쪽밑에 있다
등산로는 우측으로 올라 체력단련장 왼쪽의 소로를 따른다
1630 @ 앞 냉골TB 0.75km/좌 칼바위능선 0.6km/뒤 빨래골 TB 1.0km
다시 땀이 나기 시작하다 바로 조망지에 이르는데
1635 능선 암봉에선 4개산=불수도북이 한눈에 쏘옥 들어온다 하얀 눈띠를 머리에 이고서
빙판이 된
1642 바위허리 돌아 청정샘 삼거리에 다시 도착한다
1645/1652 아이젠을 다시 차고 조금 전에 내려갈 때 보단 훨씬 수월하게

1700 @ 뒤 화계사TB 1.65km표지의 능선에 도착
20여분 아기자기한 등산로를 재미있게 내려오면

1720 칼바위TB
@ 좌 빨래골TB 0.8km/우 정릉산장 아파트 1.0km
칼바위 TB 바로 전에서 왼쪽으로 내려간다
체력단련장에서 다시 왼쪽으로
1730 우측 空超선생 묘소 지나고
1732 삼성암가는 큰길과 만난다
1735 TB
수유운수 3번 마을버스(빨래골-수유역:매 4분; 수유역 3번출구)를 타고 수유 전철역에서 내려


사우나를 찾는데
골목마다 MOTEL과 안마시술소만 득실거리고 땀 닦고 옷 갈아 입을 곳이 없어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헤매다가 다시 수유사거리까지 오니 화계사쪽으로 국제(?)24시간 사우나 간판이 건물 옥상에 보인다. 뜨거운 물에서 온몸의 피곤이 떨어져 나가는 희열을 느끼나 저녁에 홍대입구에서 삼겹살 구어 먹기로 한 약속 때문에 서둘러 나온다(수2100-목0500 시간만 Close). 다시 마을버스를 타고 한 정거장 와서 내리니 그리 찾던 목욕탕이 4번 출구 옆에 있는 것이 아닌가. 보석사우나라 –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옛말이 틀린 게 없다.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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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