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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황금능선엔 황금은 없-다네.(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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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03.01.19-01.20 코스는 황금능선 (혼자서.
배낭12kg) 08:05(진주출발)-08:53(덕산도착)-09:15(덕산서원출발) 09:47(도솔암)-10:50-11:02(구곡산정상)-11:47-12:22 (점심식사)-12:37(천잠능
갈림길)-13:35(중산리갈림길) -14:20(국수봉인가)-14:50(헬기장)-15:16-15:26(휴식) -16:18(주능선 표지판
: 치밭목1km) – 16:35 (산장도착) *산행 시간은 개인별로 다르니 참조만 하십시오
먼저 이 코스를 알게 해 준
복어공주님과 지리산공동사랑구역 홈피 담당자님께 감사 드립니다.
2003년도 지리산 첫산행이다, 언제나 가는 걸음은 항상
처음같이 설렌다 이번에 가는 길은 힘을 필요로 하는 코스라는 것을, 인터넷을 통해 선배님들의 경험이 알려준다. 새벽부터 집에서
차 두 번 타고 온 진주시외버스 터미널 일요일인데도 지리산을 찾는 분은 저 혼자인가. 덕산에 하차하니 동네가 좀
복잡하다. 오늘이 장날인가, 길거리에는 곶감을 파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다. 배낭무게 관계상 곶감만 구경하고, 막걸리 한 병
사서 배낭에 넣고 출발이다. 덕산서원, 일요일이라서 그런가, 문중 후세들이 많이 와 있다. (무슨 날 인가).
구곡산
정상 3.6km라는 안내판을 보고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오른다, 우농원을 지나고 도솔암까지 이어진 포장길은 좋은 날씨 덕분에 꽤나
덥다. 도솔암을 조금 지나니 삼거리 길 우측방향 오른다. (좌측방향은 도솔능 1.5km) 낙엽 떨어진 흙길, 경사길,
,더운날씨는 옷을 벗게 하고, 나를 자주 쉬게 만든다. 구곡산 정상(961m) ,우측에는 웅석봉과, 밤머리재 도로가 보이고,
정면에는 천왕봉을 위시하여 많은 봉우리가 펼쳐져 있다, 정상에서 커피 한잔하고 황금능선을 향해 출발한다, 내리막길이 있다는 것은 곧
오르막이 나온다는 것, 그래도 푹신한 낙엽길을 밟으며 가는데, 배낭에서 뚝 떨어지는 나의 물통. 깨어져 통에서 물이 조금씩
샌다. (막걸리를 배낭옆 물통주머니에 넣고, 물통은 배낭에 묶어 오다가 그만----) 계속 들고 가다가 암석지역에서 점심해
먹고(막걸리 한잔하고) 걸음을 재촉한다. 천잠능 삼거리(정상에서3.1Km지점-동당마을 하산길)를 지나니 산죽구간이 나타난다. 중산리
갈림길까지 자주 나타나는 산죽길 재미가 없다. 힘도 든다.
갈림길에서 능선을 오르니 10여명의 하산객과 마주진다. 써리봉
갈림길까지 3시간은 걸린다나… 저멀리 중산리 매표소 주차장에는 많은 차들이 보이고. 우뚝선 천왕봉 주변은 구름이 끼었다,사라졌다를
반복한다 국수봉 정상이 어데인지도 모르고(표지판이 안 보임) 눈이 약간 있는 길을 걸으니 , 청소년수련관 갈림길이 나온다,
헬기장을 지나고 마지막 산죽구간을 통과하니 오르막길에 어떤분(진주분)이 앉아 휴식중이다. 유자차를 얻어 먹고, 저는 막걸리 한잔을
대접하고. 40분 가량 더 가야 한다는 아저씨 말 믿고 출발이다. 바람도 거세지고, 구름이 얼어서 눈이 되었는지, 아니면 눈이
날려서 하얗게 변하는지 옷에는 눈이 많이 묻는다. 한시간여의 오르막길, 드디어 갈림길이 나왔고, (치밭목1km) 오늘 산행도 저물어
간다.
산장엔 등산객은 나 혼자다. 저녁을 먹고 난 후. 어떤분이 하산한다. 혼자 자기 외로우니 같이 자자고 하니.
들어온다. 산장지기 형님과 동생분은 감기가 걸렸는지 콜록콜록한다. 막걸리와 소주를 먹으면서 밤10:30분까지 산장지기 동생분,
창원분과 세상살이 담소를 나누다 잠을 청한다. 둥근 달과 밝은 밤하늘, , 왠 바람소리는 그렇게도 게세고. 구슬프게만
들리는지… 잠시후 2부 : 지리산 조개골과 얼음골의 물맛은….편이 게시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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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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