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산행기 - 한국의 산하 "산행기 게시판"에 올려진 산행기 입니다.


구름 한점없는 소백산

올린이 :

 김용관 2003/01/13 (올린날)

게시판 :

 한국의 산하 | 산행기 게시판

소백산 1,439.5m


  치 :   충북 단양,경북 영주

      : 내려갈때-     청량리역(06:25) – 단양역(09:22)

단양역- 천동리(택시비 10,000)

올라올때-    희방사입구- 풍기역(택시비 10,000)

풍기역(18:05)- 청량리역(21:37)

     : 매표소(10:00)- 신선바위(10:27)- 다래덩굴쉼터(10:35)- 뽕나무쉼터(10:55)- 천동야영장

(11:35)- 옹달샘약수(12:15)- 비로봉정상(13:00)- 대피소(13:15)- 천문대(15:00)- 연화봉

(15:05)- 희방사(16:20)- 소백산남부관리사무소(16:50)

   씨 :  청명하고 맑음

산행일 :  2003. 1.11

 

산행인 : 집사람과 아들

 

       :  소백산은 한반도의 중심에 우뚝솟아 백두대간의 장대함과 신비로움을간직한 민족의 명산으로 형제봉을
 시작으로 신선봉, 국망봉, 비로봉,연화봉  명봉들이 웅장함을 이루고 있다. 충북에서는 70 속리산, 
               1984 월악산에 이어 1987 세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이다.소백산의 사계는 봄에는 철쭉이 흐드
러지게 피고 여름의 야생화, 만산 홍엽의 가을단풍과 백색 설화가 만개한 정상 풍경은 겨울 산행의 극치
                이룬다. 또한 1,439m 비로봉 정상의 넓은 초지가 사시사철 장관을 이루어 한국의 알프스를 연상케 하며 
1,349m 연화봉에 자리한 국립천문대는 우리나라 천문공학의 요람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해마다 6월초면 
소백산과 단양군 일원에서 전국적인 축제인 철쭉향기 그윽한 소백산철쭉제가 성대히 개최되고 있다.
 

택시에서 내려 배낭을 둘러메고 산행들머리를 돌아 올라가는데 앞쪽에 한팀의 산행인이 보인다.

 다들 주그리고 앉아 올라갈 준비를 하는줄 알았는데 이분들은 벌써 하산을 해서 아이젠을 풀고 있는것이다. 몇시에들 올라가신것이야.  대단들 하시다.  산악인 허영호 기념비를 뒤로하고

(허영호 기념비)

매표소에서 지도를 한장 달라해서 받아 챙기곤 이제부터 본격적인 소백산 산행으로 들어간다.

(천동 매표소)

바닥엔 새하얀 눈으로 덮인 도로를 따라 오르며 잔설이 있어야할 나무엔 앙상한 가지만 남고

하늘엔 구름 한점없는 청명한 하늘을 보니 내마음속까지 깨끗해지고 시원함을 느끼며

(천동 야영장)

희방사에서 5시에 출발해서 일출을 끝내줬다고 자랑하는 분을 야영장에서 만나 희방사쪽의 산행길을 좀 어떤지 물으니 괜찮다는 말을 듣고  그곳에서 간식을 좀 먹은후 출발

(야영장 매점)

약수가 나오는걸 알았으면 적은 물통을 하나 가져올걸 후회하며 시원한 약수한모금을 먹고

(옹달샘 약수)

기나긴 굴레를 벗어나 눈으로 파뭍힌 계단길을 오르면서 이젠 주위풍광의 시야가 들어오는곳 

(능선 오름길)

(희방사-비로봉 갈림길)

유일하게도 음지인 이곳엔 고목나무들의 눈꽃 경연장이 연출되며

(고목지대)

심장이라도 확 뚫어버릴것 같은 시원한 정상 올라가는길

(비로봉 올라가는길)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잠시도 서있을 수 없는 몸이 바람에 날려갈판이니….

(비로봉 정상)

(정상 360도 둘러보기) 천문대 방향

(비로사 방향)

간이대피소엔 여러 사람이 추운바람을 피해 이곳에서 버너로 가져온 보온병물로 점심을 해드시고

(간이대피소 방향)

(군락지대 대피소에서)

(대피소에서 본 정상)

천동리-희방사 갈림길에서 눈이 가득한 희방사쪽 주능선을 타고 처음 러셀하신분 힘이들었겠다 생각하고

(희방사 가는길)

(멀리 천문대가 보이고)

(연이은 능선길)

(뒤돌아본 주능선길)

바람이 세고 힘든 천문대에 간신히 도착

(천문대)

(연화봉 올라가는길)

이제부터 조금 위험한 내리막길

(연화봉)

이젠 종종 올라가는 외국인 등산객도 자주만나고

(철계단)

(희방사)

(희방폭포 내려가는길)

(희방폭포 윗부분)

(희방폭포 아랫부분)

다가오는 기차시간에 마음조리면서 풍기지역 개인택시 전화번호 간신히 알아내서 관리사무소에 오라 해놓고

(소백산 남부 관리사무소)

택시타고 풍기역으로 향하면서 조금더 여유로운 시간만 있다면 영주시에서 운영한다는 아쉬운 풍기온천을 뒤로하고 풍기역전식당에서 오늘의 피로를 하산주로 풀면서 마무리를 접는다.

* 아이젠은 꼭 챙겨 가세요. 준비없이 오르다 하산하시는분을  봤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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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솟아오른 저산정에, 구름도 못다 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 마음, 산사람 넓고 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던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아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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