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운 : 물방울로 구성. 300~600m에 나타납니다. 층구름, 안개구름, 두루마리구름으로도 불립니다. 낮게 덮이는 진한 회색 구름이다.
난층운(Nimbostratus) (Ns)
중층운의 하나. 10가지 구름 종류의 하나로 비층구름, 또는 비구름이라고도 함. 기호는 Ns이고, 2∼7km의 높이에 나타남. 구름의 층이 매우 두껍기 때문에 구름의 밑은 거의 암흑색으로 보이며, 대개 온 하늘에 퍼진다.
저기압의 중심 부근이나 전선 부근 등에 널리 발달하는데, 비나 눈이 내릴 때가 많음. 종전에는 하층운으로 취급하던 어두운 흑색의 구름으로서 비오기 전에 나타나서 형태가 불규칙하게 무너지면 편란운 이라고 하며 비가 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비구름이라고도 한다. 운저가 혼란된 암회색의 구름으로, 대체로 비 또는 눈을 동반한다.
이 구름은 보통 하늘 전체를 덮고, 두꺼워서 태양을 감추어 버린다.
조성과 외관
난층운의 운립은 수적, 빙정으로 되어 있지만, 우적 또는 설편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보통 비나 눈을 동반하고 있으므로, 구름의 밑은 혼란된 형태를 하고 있다. 운저의 밑에는 조각구름이 생기는 일이 많다. 그것이 넓은 범위를 덮고 있을 때에는 난층운의 하면으로 잘못 보는 경우가 있다. 이 조각구름은 층운의 일종이다.
난층운은 두꺼운 고층운으로 착각하기 쉽다. 이 경우, 태양이 희미하게 보이든지, 또는 그와 같이 엷은 부분이 있다면 고층운으로 한다.
또 난층운은 고층운보다도 검은 회색을 띠고 있는 경우나, 운저가 혼란되어 있는 것도 구별에 도움이 된다. 야간에 양자의 구별이 되지 않을 때에는 편의상, 비나 눈이 내리고 있으면 난층운으로 간주하도록 되어 있다.
발생
난층운은 넓은 범위의 기층이 천천히 상승할 때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고층운이 두껍게 되어 생기는 경우도 있고, 드물게는 층적운이나 고적운이 두껍게 되어 난층운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또 적란운이 퍼져 생기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