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은 산세가 수려하여 한국 8경 중의 하나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봄에는 산벚꽃, 여름에는 푸른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가을엔 만상홍엽의 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지고, 겨울의 설경은 마치 묵향기 그윽한 한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 등 4계절 경관이 모두 수려하다
단풍산행시기
10월 중순(10.10-15), 주능선 : 문장대-청법대-신선대-입석대-비로봉을 잇는 주능선의 단풍이 기암괴석과 함께 어우러 진다.
10월 15-20일, 7부능선 단풍 : 속리산 입구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고 7부능선 아래 부근이 절정을 이룬다.
10월 20-25일, 법주사 단풍 : 속리산 입구 오리숲과 법주사 부근의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 고찰 법주사와 어루러진 은은한 단풍이 깊어간 가을의 끝을 느낄 수 있다.
매표소에서 법주사 입구인 금강문까지 약 1km 구간의 울창한 오리숲의 단풍이 압권이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한국불교의 대표 적 미륵신앙의 도장답게 높이 33m의 세계최대 청동미륵불상이 장엄한 위용을 드러낸다. 속리산이 병풍처럼 감싸안은 법주사는 주변 단풍 또한 절집의 단청보다도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