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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스 유적지에서 만난 웅장한 석기 유적들-


튀르키예(터키) 89일 여섯째 날 여행 제 5일째마니사(Manisa)
 
11:01(수) : 파묵칼레(Pamukkale)-에페소(Ephesus)-쉬린제(Şirince)-마니사(Manisa)
 
에페소스(라틴어: Ephesus, 그리스어Έφεσος튀르키예어: Efes, 공동번역성서에서는 에페소한글 개역 판에서는 에베소로 표기)는 서부 소아시아의 에게 해 연안(현재의 튀르키예 셀추크)에 위치한고대 그리스의 아테네에 의해 기원전 9세기에 건립된 식민도시다주변도시 혹은 국가스파르타페르시아페르가몬로마 등의 흥망성쇠에 따라 식민지화 되는 역사로 얼룩져 있다하지만 이러한 식민지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상업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기원전 6세기에 건조된 웅대한 아르테미스 신전과 로마제국시대에 건조된 소아시아에서 가장 큰 로마식 건축물인 도미티아누스 신전(기원후 1세기)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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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도시 유지적지 석기 예술품들에 놀라움뿐이다.-

특히 아르테미스는 기독교가 들어오기 전까지 에페소스인들에게 풍요와 생명의 여신으로 숭배 받던 대상이어서루가에 따르면 사도 바울로가 선교할 때 은으로 만든 신전모형을 팔던 상인들과 갈등을 겪기도 했다사도 바울로가 우상을 숭배하지 말자고 설교하여사람들이 신전모형을 더 이상 사지 않았기 때문이다기독교 초기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도시이다사도행전에 따르면바울로가 전도와 사목을 한 교회중 하나가 에페소 교회였다또한 요한묵시록에 등장하는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 하나가 에페소 교회일 정도로 1세기 기독교 역사에서 비중 있는 곳이기도 하다영국 성공회의 존 폭스 신부가 쓴 순교자에 따르면 사도 성 바울로의 제자인 디모테오가 주교로 사목한 교회가 에페소 교회라고 한다.                -위키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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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명소인 한적한 시골마을 쉬린제 풍경-

쉬린제(Şirince)마을 : 아담하지만 예쁘고 활기 넘치는 와인명소의 시골마을이다
원래의 명칭은 못생긴’ 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유래한 체르킨제(Cirkince)였으나 1926년에 이즈미르 (Izmir)주정부에서 터키어로 즐거움을 의미하는 현재지명 쉬린제(Şirince)로 바꾸었다.
터키독립 전쟁이전에는 기독교 "그리스마을이었는데, 1923년 터키독립 전쟁이후 튀르키예와 그리스 정부는 인구교환을 시행했다그리스정부는 무슬림들을 터키로 추방했고터키정부는 기독교인들을 그리스로 추방당한 그리스북부에서 온 터키인들이 정착하며전통적인 터키와 그리스 마을이 합해진 오스만 기독교 건축의 희귀하고 매력적인 마을이다.

마니사(튀르키예어: Manisa) :  터키 서부에 위치한 도시로마니사 주의 주도이며 인구는 341,374(2011년 기준)이다니오베가 자신의 자식 14(아들 7딸 7)을 모두 잃고 슬픔에 잠겨 눈물을 흘린 채로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한다.         -위키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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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스 유물마다에 전해오는 이야기들을 반추해 본다.-

89일중 67%에 해당하는 여섯째 날
오늘도 5시에 기상 의무적으로 아침을 먹어야하니 음식 맛을 느낄 수 없음은 당연해 식사를 즐긴다는 단어는 분위기와 전혀 어울리지 않고 억지로 목구멍에 밀어 넣는다는 표현이 적절하지만 묵묵히 따랐던 까닭은 장거리를 이동해야 할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란 믿음이 순진하고 바보 같은 생각이었음을 쇼핑센터 주차장에 이르러서야 깨달고 아쉬움과 실망감으로 가득했으나 어쩌겠는가아무튼 동행한 지인께서는 양가죽제품이 마음에 들었던지 점퍼를 구매하고 입가에 미소가 넘쳐났고 흐뭇해하는 표정으로 대리만족하고 파묵칼레 특산품가게를 뒤로하고 3시간가량 달려 고대 그리스의 식민 도시로 건설되었으며 그리스-로마 시대를 지나는 동안 소아시아 상업의 요충지 중 하나였는데하구가 자연 매립됨에 따라 도시 기능이 자연스럽게 상실 쇠락한 에페소(Ephesus)에 도착유네스코 세계유산, 2015년 등재된 셀수스 도서관(Library of Celsus)과 원형 대극장(Great Theatre), 부유층의 주거지로 추정되는 테라스 하우스들(Terrace houses), 흔적만 남은 아르테미스 신전(Temple of Artemis) 등이 유명하며기독교인의 성지 순례지인 성모마리아의 집(House of the Virgin Mary)등의 유적지(유로고고학시리즈)투어 후 와인특산품으로 알려진 쉬린제(Şirince)마을로 이동해 지정된 업소에 들려 서너 종의 와인을 시음하며 일주일 뒤(9)면 아들 녀석 생일이니 축하며 함께 마시면 분위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여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일 확률이 높겠다는 마음에 와인 한 병을 구매했다.
빠듯하고 촘촘하게 짜인 일정을 불만 없이 마감하고 MANISA DOUBLE TREE BY HILTON HOTEL에 여장을 풀고 튀르키예(터키)여행 89일중 67%에 해당하는 여섯째 날을 마감한다.                  --.

2023-12-21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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