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대륙과 유럽대륙을 경계한 보스포루스 해협, 튀루키예 건국 100주년 초대, 현직 대통령-

떠날 때와 돌아오니 환경이 급변했고 여독이 풀리지 않아 혼란스럽다.
뜬금없을지 모르겠으나 2023년이 열리는 첫날(1월1일) 한해를 설계하는 새해맞이 일출을 포항 호미곶에서 수평선으로 솟아오른 붉은 태양에게 금년도 2가지 목표를 맹세한바 있었는데,
하나는 전후반기에 1회씩 해외여행 2회와 다른 하나는 한해산행120회(월10회X12달)를 목표로 잡았는데 10개월이 흘러간 현재 6월과10월에 나라밖나들이 목표는 달성했으니,
이젠 산행에 총력을 기울이자 다짐하고 귀국(4일/토요일)해보니, 오래전 부탁했던 알바자리에서 월요일부터 출근하라는 좋은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뻐할 수도 그렇다고 거절할 수도 없는 비상사태가 발생한 연유(緣由)는 여행에서 돌아왔으니 시차적응과 여독을 다독거릴 휴식이 필요했는데 그러지 못해 몸이 심하게 반항하고 있다.
더욱 난감함은 남아있는 휴일이 모두합해야 17일<11월11일(토)~12월 31일(일) 8주x2일=16일+성탄절1일=17일>이며, 지금껏 103회 산행했으니 산술적(算術的)으론 가능(17+103=120)하지만 날씨와 몸컨디션이 최상을 유지해 주어야만 달성할 수 있는 목표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에 뜻에 따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 차갑게만 느껴지지만 결코 포기하지는 않으리라 다짐함이 고작이고,
시간에 쫓기니 튀르키예 여행기마저도 계획에서 두발자국 물러서 간단하게 정리하기로 마음을 정한다.
 
튀르키예 패키지 여행
8박9일 첫날(10월27일 금요일)
11:00 :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3층 공항서비스팀과 미팅
14:05 : 대한항공 KE955편으로 출발
19:40 : 튀르키예 이스탄불 공항도착(한국과 시차 7시간 유럽의 올해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로 실제시차 6시간 현지가이드와 미팅 PARK INN BY RADISSON에 투숙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山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