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여 안녕!

(싱그럽고 풋풋한 & 무서운 나라 )

 

-플라이 야경-

 

정월 초닷새 밤 열시 반 KAL편비행기로 창이공항을 떠났다.

큰애내외와 윤이 현이의 배웅을 받으며 사십여 일간의 싱가포르체류를 아듀 하는

석별은 가슴 먹먹하고 시원했다.

여름손님 호랑이보다 무섭다

큰애부부는 우리내욀 대접하느라 결코 편치만은 안했을 테다.

부모자식간이긴 지만 손님임엔 틀림없다.

애초 체류기간을 한 달반으로 잡았던 건

둘째, 셋째가 머무는 이주동안은 싱가포르를,

나머지 달포정도는 주변국들을 여행한다는 계획하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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