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지맥종주(終) 제2구간(홍적고개-몽덕산-가덕산-북배산-계관산-자라목이)
2012.04.24(화) 맑음 도상거리:25.07km(누계:45.65km) 산행시간=12:07(휴식포함) 종주자:신공식
홍적고개-2.05km-몽덕산-2.2km-가덕산-2.55km-북배산-1.7km-676봉-1.0km-싸리재-1.25km-734봉/계관산-0.85km-665봉-1.87km-가일고개-1.5km-379봉-2.8km-월두봉갈림길-1.05km-311봉-0.9km-줄길고개-0.98km-429봉-2.77km-202봉-1.6km-합수점 =25.07km
홍적고개(04:40)→몽덕산(05:40)→852봉(06:28)→가덕산(06:41)→727봉(07:13)→북배산(07:46)→676봉(08:30)→싸리재(08:52)→계관산(09:27)→665봉(09:42)→가일고개(10:23)→379봉(11:06)→월두봉갈림길(12:52)→줄길고개(14:02)→429봉(15:13)→보납산갈림길(16:11)→자라목(16:44)=12:04(더위로 가일고개부터 많이 쉼)
화악지맥에 필요한 지형도
1/25,000(도평,사창,목동,가평) 1/50,000(갈말,춘천,일동)
(2-1)
(2-2)
(2-3)
(2-4)
(2-5)
화악지맥을 마치기 위해 전날 광주역을 15:50분에 출발하는 열차로 용산역에 도착하여 춘천가는 청춘열차를 타고 가평역(19:55)에서 내려 택시로 가평터미널로 이동하여 주변에 있는 식당에서 국밥에 소주 한 병을 마시고 모텔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모닝콜과 함께 눈을 뜨고 간단하게 세면을 하고 버스터미널 택시승강장으로 이동하여 택시(23,000원)로 홍적고개에 오르는데 안개가 자욱하며 고갯마루 공터에서 랜턴을 켜는 등 산행채비를 마치고 차단기 쪽의 임도가 아닌 우측에 보이는 임도따라 오른다.
(홍적고개 산행안내도)
짙은 안개로 투시거리가 짧아 애먼길로 가지 않을까 하는 염려 속에 가드레일과 함께 조금 오르다 임도가 좌측으로 틀어지는 지점에서 임도를 버리고 직진하여 내려서는데 표시기가 보여 제데로 가는 것 같으며 안부를 가로질러 방화선길로 몇 걸음 오르다 낙석방지 철망을 밟으며 절개지를 따라간다.
(절개지 옆으로 진행한다)
잠시 후 절개지가 끝나면서 시원하게 밀어 버린 방화선이 나타나는데 방화선길은 계관산을 지나서 삼악산갈림까지 이어지므로 그곳까진 헷갈릴게 없이 방화선만 따라가면 되며 조금씩 고도를 높이면 여명이 밝아와 렌턴을 끄고 몽덕고개를 출발한지 한 시간만에 몽덕산(05:40-45)에 올라선다.
(첫 번째 이정표)
(두 번째 이정표)
(몽덕산)
정상석은 좌대에 있지 않고 뽑혀서 이정표 기둥에 기대 있으며 물 한모금 마시면서 5분간 쉬었다가 우측으로 틀어 좌측으로 철망을 끼고 방화선길따라 안부에 내려서면 도면상 납실고개(05:51)이나 좌우로 길 흔적조차 보이지 않아 위치만 확인하고 한다.
(철조망을 끼고 방화선길로 가는데 852봉이 바라다 보인다)
안부에서 765m봉(06:06)에 올라서니 납실고개란 이정표(↑가덕산1.5km)가 세워져 있고 좌측(남동)으로 틀어 도면상 781봉(06:13)을 지나 좌측으로 휘어져 오르면 이정표(→화악리윗홍적2.5km)가 보이면서 852봉(06:26)에 닿는다.
(765m봉에 오르니 남실고개란 이정표가 있다)
(765m봉)
(781봉)
(852봉 오르면서뒤돌아 본 화악산과 매봉)
(852봉 이정표)
852봉에서 조금 가다 우측으로 틀어져 살짝 내려서다 오르면 858m 가덕산(06:41-49)으로 바로 옆에 삼각점(춘천304/2005재설)이 박혀 있어 확인하고 삼각점 옆에서 간식을 먹으면서 8분간 쉬었다가 몇 걸음 가면 헬기장이 있어 우측(남)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몽덕산부터 시작한 철망은 가덕산에서 끝났는지 더 이상 따라오지 않는다.
(858m 가덕산)
(가덕산에서 내려서는데 헬기장이 있다)
가덕산에서 고도를 170m정도 낮춘 안부(07:05)엔 이정표(→큰멱골버스종정5.4km)가 세워져 있고 묘1기 있는 727봉(07:13)을 넘어 노거수와 이정표(→큰멱골버스종점5.6km)가 세워진 퇴골갈림길을 가로질러 북배산을 향해 다시 고도를 높인다.
(큰먹골 갈림길)
(727봉 오르면서 뒤돌아 본 가덕산)
(727봉에 묘가 있다)
(퇴골과 큰먹골갈림길)
이어 간이 헬기장을 지나자 도면상 790봉(07:29)으로 마루금은 좌측(남)으로 틀어지고 짧은 된비알로 867.0m 북배산(07:46-55)에 오르니 교통호에 정상석이 보이고 삼각점을 찾아 보다 포기하고 배낭을 내려 놓고 9분간 쉬어간다.
(헬기장)
(867m 북배산)
쉼 후 몇 걸음 내려서니 헬기장으로 정상에서 보이지 않았던 삼각점(춘천23/2003재설)이 박혀 있으며 조금 더 진행하다 퇴골2.2km 이정표가 세워진 861봉(07:59)에서 우측(남)으로 틀어 고도를 200미터 정도 낮추면 서낭당이 있는 십자안부(08:11)에 닿는다.
(헬기장에 삼각점이 있다)
(작은먹골 갈림길)
(계관산으로 이어진 마루금)
십자안부를 가로질러 잔봉을 넘어 도면상 653봉(08:18)을 넘고 이정표(↑계관산정상2.5km) 세워진 660m봉(08:23)을 넘어 통나무계단으로 676봉(08:30)을 오르면 마루금이 우측으로 틀어지면서 계관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과 함께 계관산이 정면으로 바라다 보인다.
(676봉 가는길)
(676봉에서 뒤돌아 본 북배산)
이어 650m봉(08:34)을 넘어 까탈스런 바위(08:37)를 조심해서 내려서고 도면상 623봉(08:42)을 넘어 간이 헬기장(08:50)에서 살짝 내려서니 당산나무와 이정표(↑계관산정상1.2km)가 서있는 싸리재(08:52-09:02)로 그늘은 없지만 계관산에 오를려면 아무래도 쉬어야 할 것 같아 배낭을 내려 놓는다.
(676봉에서 내려서면서 바라본 계관산)
(바위를 내려선다)
(623봉에서 뒤돌아 본 북배산)
(헬기장을 지나)
(싸리재에 내려선다)
좌우길이 뚜렷한 싸리재에서 간식으로 빈속을 채우고 오르면 안개가 서서히 걷히면서 햇볕이 따갑게 느껴지며 우측으로 면계가 분기하는 734봉(09:27)에 오르니 장의자와 계관산이란 표지석이 설치되 있는데 도면엔 삼각점이 있는 665봉을 계관산으로 표기 해놓았다.
(계관산 오르면서 뒤 돌아 본 화악산과 매봉)
(계관산)
계속해서 방화선길따라 가면 도면상 계관산으로 표기된 삼각점(춘천312/2005재설)이 박혀 있는 665봉(09:42)에 닿고 곧이어 이정표(←삼악산8km,→개곡리주을길8.6km)가 세워진 삼악산갈림길(09:43)에서 방화선은 좌측에 삼악산 쪽으로 가므로 지금까지 함께한 방화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틀어 숲길로 들어선다.
(665봉)
(삼악산갈림길에서 계곡리주을길쪽으로 간다)
숲길이라 해도 아직까진 나뭇잎이 없어 햇볕을 가릴게 없는 가운데 조금 내려서자 어린 잣나무가 햇볕을 가려 오랜만에 그늘에서 6분간(09:54-10:00) 쉬었다가 잣나무 숲과 함께 494봉(10:03)을 넘자 이정표(개곡리주을길7.6km)가 보인다.
(494봉 가는길)
(447봉 가는길에 서있는 이정표)
이어 이정표 세워진 447봉 능선분기점 Y자길(10:11)에서 우측길로 진행하는데 마치 좌측으로 흐르는 능선이 마루금 처럼 보이며 우측에 숲사이로 전원주택이 보이면서 391봉(10:17)을 넘어 비포장도로 같은 임도가 지나가는 가일고개(10:23)에 닿는다.
(가일고개)
지금까진 예상보다 빠른 진행에 내심 쾌재를 부르면서 잘하면 세시 안에 산행을 마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보지만 그것은 잠시 후에 일어날 일을 전혀 고려치 않은 부질 없는 짓임을 알 수 있게 된다.
(가일고개에서 뒤돌아 본 계관산)
임도를 가로질러 오르면 통나무로 엮은 간이 의자가 있는 339봉(10:29)으로 좌측 290.9봉 쪽으로 내려가는길이 좋으나 한시 방향길로 진행하면 좌측에 숲사이로 벌목지와 함께 뾰쪽 솟은 월두봉이 처음으로 바라다 보인다.
(339봉/한시방향길로 간다)
(월두봉이 보인다)
굴곡이 없는 편안한 길따라 가다 326봉(10:41)을 넘어 뚜렷한 길이 등산로 표시와 함께 좌측으로 내려가는 Y자길(11:05)에서 우측길로 몇 걸음 오르면 379봉(11:07)이고 최근에 산불이 났었는지 밑동이 그을린 나무가 보이는 가운데 구덩이 파진 안부(11:11)를 가로지른다.
(갈림길에서 우측길로 간다)
(산불의 흔적)
이어 350m봉(11:15)을 넘어 지적 측량점이 나무에 표시되 있는 362봉(11:23-33)에 올라 배낭을 내려 놓고 간식을 먹으면서 10분간 쉬었다가 진행하면 좌측으로 백코를 친 벌목지대가 나타나는데 갑자기 컨디션이 나빠지는지 발걸음이 무거워 진다.
(벌목지대를 가는데 월두봉이 보인다)
(벌목지대에서 뒤돌아 본 계관산)
초여름 같은 날씨인지 기온이 높고 그늘이 없는 산길에 그나마 바람 한점 없으니 지금까지 단축한 시간을 조그만 오름길에도 맥을 못추다 보니 아까운 시간만 잘잘 흐르는 가운데 긴팔셔츠를 반팔로 갈아 입고 409봉갈림길(12:28)에서 우측으로 꺽어 월두봉을 바라보면서 내려간다.
(409봉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는데)
(월두봉이 보인다)
뾰쪽하게 솟은 월두봉은 아예 처음부터 오를 생각이 없었으므로 갈림길(12:52)에서 우측으로 틀어 로프길로 내려가는데 경사가 급해 안전에 신경쓰면서 조심하면서 내려가니 경사가 누그러지면서 좌측으로 극락정사와 북한강이 내려다 보인다.
(월두봉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꺽어 로프길로 내려간다)
305m봉(13:15)을 넘어 쉬기를 반복하면서 도면상 311봉(13:34)을 넘으니 간이헬기장(13:36)이 있고 우측 숲 사이로 외딴집이 보이면서 개들의 합창소리가 들려 오며 괴목이 누워 있는 안부(13:44)를 가로지른다.
(헬기장을 지나고)
(안부에 내려서니 괴목이 있다)
안부에서 다시295m봉을 넘어 움푹 패인 안부(13:59)에서 우측에 보이는 흐릿한 사면길따라 임도로 나가서 임도따라 이정표가 세워진 줄길고개(14:02)에 올라 절개지 우측에 보이는 뚜렷한 등로따라 몇 걸음 오르다 잣나무 숲에서 배낭을 베고 누워서 기력을 회복하려 애를 쓴다.
(체력은 바닥나는데 저기를 올라야 하나)
(십자안부에서 우측에 사면길로 임도로 나간다)
(줄길고개)
(줄길고개에서 우측으로 오른다)
쉼 후 된비알 비탈길을 코가 땅에 닿도록 힘겹게 오르는데 체력이 바닥 나는지 헥헥거리면서 쉬기를 자주 하고 겨우 능선마루(14:46)에 올라 우측 암봉이 물안산 같으나 안중에도 없어 좌측으로 몇 걸음 오르다 전망대가 있는 소나무 그늘 밑에서 다시 배낭을 내려 놓고 쉬어간다.
(된비알을 힘겹게 오른다)
(능선마루 이정표)
(뒤돌아 본 화악산과 매봉)
(춘성대교와 북한강)
쉼 후 로프로 안전장치가 된 암릉을 조심해서 넘고 돌들이 많이 박혀 있는 길따라 가다 벙커위로 429봉(15:12)을 넘어 마루산갈림길(15:31)을 지나자 산길이 육산으로 좋아지면서 고즈넉한 오솔길이 이어진다.
(암릉길이 이어진다)
(우측에 424.9봉인 마루산이고 중앙 좌측에 보납산이 살짝 보인다)
(보납산가는길 1)
(보납산가는길 2)
(423봉)
(424.9봉 갈림길)
(보납산가는길 3)
이어 이정표 세워진 보납산갈림길에서 좌측 사면길따라 갈수도 있으나 능선길로 조금 더 가니 이곳도 이정표(→보납산정상500m←강변산책로 하산1.2km) 세워진 보납산갈림길(16:11)로 보납산도 오르고 싶은 마음이 눈꼽만치도 없으므로 좌측으로 틀어 강변산책로 방향으로 진행한다.
(보납산갈림길/좌측에 강변산책로 방향으로 간다)
우측 숲사이로 보납산과 보광사가 바라다 보면서 이정표(→자라목가평교1.1km) 세워진 가평교갈림길(16:22)을 지나고 195m봉(16:25)은 오르지 않고 우측에 사면길로 에돌아 안부에 내려서니 뚜렷한 길은 우측으로 내려가나 직진하여 흐릿한 길따라 오른다.
(우측으로 보납산이 보인다)
(자라목 갈림길)
195m봉은 우측에 사면길로 에돈다)
몇 걸음 오르니 깍아지른 단애의 절벽으로 발아래로 가평교와 함께 자라목의 주택들이 내려다 보이고 좌측으로 틀어 진행하는데 발걸음이 여간 조심스러우며 경춘선 철길이 내려다 보이는 절개지에서 우측으로 급경사 비탈을 나무와 스틱에 의지하면서 자라목 도로(16:44)에 내려서서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가평철교가 보이고)
(화악지맥 마지막 봉인 148봉이 보인다)
(절개지에서 내려다 본 철교와 경강교)
(마지막 봉인 148봉은 생략하고 이곳에서 화악지맥을 마친다)
이곳에서 앞에 보이는 148봉을 넘어 북한강과 가평천이 만나는 합수점까지 가야 하나 체력도 체력이지만 광주까지 돌아갈 것도 계산에 넣어야 하므로 미련없이 148봉은 포기하면서 화악지맥이란 산줄기를 이곳에서 끝내고 우측 파레스 모텔쪽으로 걸어가 택시를 호출한다.
택시(3,800원)로 가평역으로 이동하여 화장실에서 몸단장을 마치고 청춘열차로 청량리역 그리고 1호선으로 갈아타 용산역으로 이동하여 19:20분열차를 타고 광주를 향해 간다.
저의 산행기록을 정리한 블로그 입니다.
멀리 광주에서 오시는 길이니 충분히 그러리라 생각됩니다.
저역시 자라목이 내림길이 많이 위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음 산줄기가 어디건 무탈하게 즐산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