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佛巖山) 헤집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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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서울하늘이 맑다.

지긋지긋한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생색내느라 하늘청소를 했을까?

오늘만큼은 서울에 비 뿌리는 행패는 없을 거라고 기상캐스터가 웃었다.

간단히 배낭을 챙겨 불암산(佛巖山)을 향했다.

상계역사를 나와 불암계곡을 파고든다.

골짝을 달리는 물소리가 요란하다.

몇 날 며칠을 목욕만 했을 초목들도 물소리 따라 살랑살랑 때깔자랑 하는 통에 숲은 싱그럽다.


출처: https://pepuppy.tistory.com/1174 [깡 쌤의 내려놓고 가는 길: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