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야산(大耶山)<최고의 피서지 용추계곡(龍湫溪谷)> 제2022060059호 2022-07-03(일) ◆지나온 길 : 대야산주차장-용추계곡-무당소-용소바위-용추-월영대-밀재-대문바위-피아골-용추골-주차장 ◆거리및시간: 4시간 47분(10:00~14:47) ※ 도상거리 : 약 9.5km <보행수(步行數) : 18,214보> ◆함께한 이 : E - 산악회원 : 19 명 (결석자 5명) ◆산행 날씨 : 비교적 맑음 <해 뜸 05:15 해 짐 19:57 / ‘최저 22도, 최고 33도> ![]() ![]() ![]() 개인적인 생각이나 섬마을 출신이라 여름바다를 그리워하고 친근감을 갖고있지만, 피서지론 해수욕장보다는 계곡을 선호하는 편이라 대야산 용추계곡을 선택했는데, 빈자리가 4석이라 만석을 기대하지만 당일 새벽까지도 아무런 변동 없이 그대로여서 허전한 마음으로 사당역을 출발, 양재역, 죽전, 신갈정류장을 경유하며 호객하지만 반응이 없다. 예약하고도 아무런 연락도 없이 결석자가 무려 5명으로 19명이 단출하게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를 달려 대야산주차장에 도착하니 이른 시간때문인지 생각보다 한산하다 가볍게 스트레칭하고 야트막한 둔덕에 설치된 나무계단을 올라서며 산행을 시작한다. 대야산장을 지나 용추계곡 주변의 식당가를 지나 계곡에 들어서며 이곳역시 장마철인데도 가뭄에 시달리고 있음을 빈약한 계곡물에서 느끼며 무당소, 용추를 지나 본격적인 산행에 돌입하나 우거진 숲길이라 햇볕에서는 자유롭다. ![]() ![]() ![]() ![]() 대야산은 문경시 명산들 가운데 등산객이나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오는 곳 중의 하나로 꼽을 수 있고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온 산을 가득 메우고 있어 마치 바위들의 전시장 같다. 특히 시원한 계곡과 반석이 자랑거리며, 용추의 기묘한 모습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대야산 용추.선유동계곡은 경북쪽에 있고 충북쪽으로 선유동계곡, 화양구곡을 두고 있어 여름철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깎아지른 암봉과 기암괴석이 울창한 수풀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는 대야산 제일의 명소는 문경8경의 하나인 용추다. 거대한 화강암반을 뚫고 쏟아지는 폭포 아래에 하트형으로 패인 소(沼)가 윗용추이며, 이곳에 잠시 머물던 물이 매끈한 암반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아랫용추를 빚는다. 대하산·대화산·대산·상대산 등으로도 불리지만 1789년 발행된 문경현지에 대야산으로 적혀 있다. -옮겨온 글- ![]() ![]() ![]() ![]() 문경팔경 중 으뜸인 대야산 용추는 충북 괴산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깍아지른 암봉과 온갖 형상의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대야산 자락에 있다. 많은 비경 가운데 2단으로 이루어진 용추폭포의 장관이야 말로 명소 중의 명소로 유명하다. 암수 두 마리의 용이 하늘로 오른 곳이라는 전설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용추 양쪽 거대한 화강암 바위에는 두 마리의 용이 승천을 할 때 용트림하다 남긴 용비늘 흔적이 신비롭게도 선명하게 남아 있고, 아무리 가물어도 이곳의 물은 마르는 일이 없어 옛부터 극심한 가뭄이 들면 이곳에서 기우제(祈雨祭)를 올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용추의 형상을 보면 위아래 두 개의 용추가 이어졌으며 수 만 년 기나긴 세월을 쉼없이 흘러 내려 마침내 떨어지는 폭포아래에는 천하에 보기드문 신비스런 하트형(♡)으로 깊게 파인 소(沼)가 윗 용추로, 절묘한 형태는 보는 이마다 미소를 머금게 한다. 윗 용추에서 잠시 머물던 물이 다시금 매끈한 암반을 미끄럼 타듯 흘러내려 부드럽게 이루어 놓은 것이 아래 용추로 하절기에는 개구쟁이 꼬마들의 미끄럼틀로 이용되기도 하는 곳이다. 용추폭포 위의 넓디 넓은 암반지대를 지나 20분쯤 올라가면 월영대가 있다. 휘영청 밝은 달이 중천(中天)에 높이 뜨는 밤이면 희디 힌 바위와 계곡을 흐르는 맑디맑은 물위에 어린 달 그림자가 더할 나위없이 낭만적이라 하여 월영대라 한다. 대야산은 백두대간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문경의 산들 중에서도 그 명성을 높이 사고 있는 명산이다.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에 속한 대야산은 대간 마루금을 경계로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와 접하고 있다. 내·외선유동을 거느리고 있는 대야산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문경의 주흘산, 황장산, 희양산과 함께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 100대 명산에 올라서 있다. 예로부터 명산으로 받들어 온 대야산은 여러 기록들에 ‘대야산(大耶山)’으로 적고 있으며 특히 철종 조의 대동지지[(大東地志(1861년 이후 추정)] 에는「大耶山 曦陽山南支上峯曰毘盧爲仙遊洞主山西距淸州華陽洞三十里(희양산남지상봉왈비로위선유동주산서거청주화양동삼십리: 대야산은 희양산의 남쪽 갈래로 제일 높은 봉우리가 비로봉이고, 선유동의 주산이다. 서쪽의 청주 화양동이 30리다)라고 기록하고 있어 대야산 정상을 ‘비로봉(毘盧峯)’으로 부르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한국광광공사- ![]() ![]() 산행을 다녀왔으니 깔끔하게 정리해야 당연한 일이라 자료를 정리하던 중, 노모(老母)께서 위중(危重)하시다는 급보에 서둘러 요양원으로 달려가 고열로 의식이 혼미해 늘어지신 백수(白壽)를 바라보시는 어머님을 모시고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모셨고, 의식을 회복하셨으나 고령에 중증이시라 보호자 간병이 필수라는 병원측의 권고를 존중하지 않을 수 없다. 7남매(5남2녀)형제들을 살펴보니 이미 오래전부터 백수(白手)인 장손(필자)과 지난 6월말 정년퇴직, 백수(白手)클럽 가입을 신청 승인을 기다리는 셋째아우 뿐이다. 장남인 내가 이틀간 간병하고, 셋째아우가 하루 교대 해주기로 의견을 모우고 간병하는데, 집식구 5주년 기일(16일/토)이 다가왔다. 생각해보니 마침 제사날이 주말이고, 아이들이 성장해 30세가 지났으니 가족회의를 소집, 아빠는 할머님 간병에 최선을 다할 것이니, 너희들은 엄마 제사준비에 서툴더라도 최선을 다하면 아름답다 격려하며 분담(分擔)하기로 한다. 대신<제사순서, 축문, 제수목록>은 아빠가 꼼꼼하지 기록해서 지원하기로 합의했으나 미덥지 않았는데, 결과는 딸과 아들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 훌륭하게 준비했으니 아빠의 걱정은 기우(杞憂)에 불과했다. 다행히 어머님께서도 요로결석으로 인한 요로감염과 약하게 폐렴이 찾아와 고열로 힘드셨으나 2주간의 치료 결과물로 웬만큼 기력을 회복하셔서 19일(화) 퇴원하셨다. -끝-.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山을 찾아서~ 2022-07-20 계백 (배상) 클릭하시면 저에 관한 조금 더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goodho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