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팔봉봉무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청주 대전, 영진5만지도 274, 273쪽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한남금북팔봉지맥이 모재고개 도로에 이르기 전 등고선상210봉에서 서남쪽으로 분기하여 용수말고개 도로(190, 0.2)-남이면과 문의면의 경계를 만나 시종일관 문의면의 경계를 따르며 아랫등골고개(170, 1.2/1.4)-윗등골고개(210, 0.7/2.1)-鳳舞산(△346.3)어깨(310, 0.5/2.6)-남이면, 문의면, 현도면의 삼면봉(310, 1.1/3.7)-11번군도 열고개(170, 2.8/6.5)-두무실고개 도로(170, 0.8/7.3)-영당(310, 0.8/8.1)-고남산(현도산, 구룡산, △345.7, 0.5/8.6)-310봉(1.2/9.8)-신앙골고개 도로(190, 0.5/10.3)-등고선상250봉(0.9/11.2)에서 구봉산(△370.3) 대청댐으로 가는 경계능선을 벗어나 현도면내로 들어가 166봉-시낭골고개 도로(130, 1.5/12.7)-사기점고개 도로(110, 1.6/14.3)-△128.8봉어깨(0.3/14.6)-건너말고개 도로(90, 0.3/14.9)-118봉-경부고속도로(90, 1.2/16.1)-17번국도(70, 0.6/16.7)-경부선철로 매방터널(/70, 0.5/17.2)-매봉(△107.5, 0.6/17.8)-고등이마을 비둘재 도로(70, 0.6/18.4)-경부고속철도 시목터널 위 성황당고개 도로(50, 1.1/19.5)-남산(90)-월송정(70)을 지나 봉무산이 발원지인 외천천이 금강을 만나는 곳(50, 1.5/20)에서 끝나는 약20km의 산줄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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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금북팔봉봉무단맥 자투리구간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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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금북팔봉봉무단맥종주 자투리구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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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경로

청주시 현도면 시동리 시낭골고개-철탑봉-도로-도로-원석굴착지 도로-128.8봉어깨-도로삼거리-도로삼거리-118봉-경부고속도로-송신탑봉-17번국도-매방터널-매봉-도로-비들재 도로-시목터널위-성황당고개 도로-남산-월송정-금강변 자전거도로 등산로입구-외천천 금강 합수점


언제 : 2017. 2. 7(화) 흐림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청주시 현도면 시동리 시낭골고개 도로에서 산줄기 끝까지 


매봉(△107.5) : 청주시 현도면 

남산(90) : 청주시 현도면 


구간거리 : 9.1km   단맥거리 : 7.3   기타거리 : 1.8


구간시간 5:10   단맥시간 3:40  휴식시간 0:50  기타시간 0:40




어제와 똑같은 길을 걸어갈 욕심으로 

아침 6시경에 있는 어제탄 407번 첫버스를 타기 위해 5시에 일어났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아닙니다 

초장부터 아스팔트길 8리길을 걸었다가 발바닥이라도 또 화끈거리는 날엔 

고생문이 훤합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TV보면서 뒹굴거리고 있다가 6시반이나 되어서야 

옷을 막 입으려고 일어났는데 문이 벌꺽 열리더니 여관집 할머니가 불쑥 들어옵니다 

에그머니나 놀라라^^


아침에 보니 방문키가 밖에 꽂혀있어서 열고 들어와 보았답니다 

즉 어제 저녁을 하고 문을 열고 열쇠를 그대로 꽂아둔채 들어와 하룻밤을 보낸 것입니다 

안에서 아무리 튼튼한 키로 잠궜어도 밖에서 열면 되는 것입니다 


아 이 할머니 벌거벗고 있는 것을 보았으면 그대로 가면 좋은데

내가 영계라도 되는지 자꾸 말을 붙여옵니다 

'밤새우고 이제사 들어오셨수?"^^ 등 등 

하기사 그 나이에 벌거벗은 영감 몸 어디 한두번 보았겠는가 살다보니 이제는 별일을 다 겪습니다 

그저 나이 먹으면 죽어야한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버스정류장 근방 정말 오래간만에 잔치국수로 간단하게 아침을 하고 

어제 대충 거리를 보니 9km 정도도 안되는 것 같고 

대전시내라 요금 체계가 어느 소도시보다는 저렴할 것입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택시정류장에서 맨앞차를 타고 어제 탈출한 그 생태터널 앞까지 오릅니다 


오늘은 오전중에 자투리를 끝내고 오래전에 하다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자투리를 남긴 한남금북팔봉노고(유모)단맥을 마무리 지으려면 

아무래도 오전중에 마무리를 지어야하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시낭골고개 도로 :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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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낮은 옹벽을 올라 돌망태 옆으로 오르면 생태육교입니다 


제법 그럴듯한 길이 이어집니다 

등고선상190봉인 33번 철탑이 있는 곳으로 올라섰습니다

190, 0.3 


이곳에서 직진으로 초막골고개 도로쪽으로 해서 산줄기를 끌고가도 훌륭하지만 

나는 조금 더 길고 외촌천이 금강을 만나는 곳으로 끌고가야 

전에 하다가 어거지로 할수 없이 남긴 노고(유모)단맥 자투리구간을 다른 교통편 없이 

역으로 합수점부터 시작하여 

전번에 내려온 꽃동네대학교에서 마무리를 지을수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등고선상190봉 철탑봉 : 7:50


그래서 우측 서쪽으로 90도 각도로 꺾어서 내려가는데 길 좋습니다 

첫번째 고민이 해결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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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이 밭인 농로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110, 0.7


8:00  8:10출발(10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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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을 지나 콘크리트 포장도로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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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길로 올라 

묘지 올라오는 성긴 경운기길 ㅓ자길이 있는 안부에 이릅니다 


8:20


묘지 좌측으로 올라 등고선상130봉 정상으로 안오르고 

좌측으로 90도 각도로 돌아 남서방향으로 내려가 1차선 포장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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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지가 절벽에 이릅니다  

약간 빽해서 좌측 묘지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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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좌측 일대가 깎여나가 천지가 개벽을 하고 있어 능선으로 진행불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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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산줄기 좌측은 '원석굴착현장" 지역이랍니다 

110, 1.9


사기점고개 포장도로 : 8:35


광산안으로 들어가는 비포장길로 들어가 우측으로 능선을 행해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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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가로 가는 ㅓ자길을 지나 삼각점이 있는 128.8봉 정상으로 안가고 

어깨에서 좌측 묘로 남서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28.8봉어깨 : 8:40


이번에는 무조건 능선으로 올라야합니다 길은 없습니다 

잘보면 불난 지역인데 그 특유의 가시 잡목 널부러진 나뭇가지들로 지랄같은 능선입니다 

우측으로 잘관리된 묘지능선으로 진행하다 길 흔적이 나오는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지만 

저항이 조금은 수그러듭니다 


T자능선으로 올라서 우측으로 오르면 도면상118봉입니다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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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농로 삼거리에 이르면 좌측 능선이 꼭 단맥능선인것 같아 처음에는 당황이 되었지만 

자세히 지형을 살펴보면 이곳이 물가름을 하는 분수령이 틀림 없습니다 

110, 2.4


8:45  8:50출발(5분 휴식)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농로를 따라가도 되고 능선으로 가도 됩니다 

길은 잘보면 흔적정도는 있는 것 같습니다 

가시 잡목 등을 뚫고 절개지가에서 좌측 묘로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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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포장 농로 삼거리입니다 

90, 2.7


건너말고개 포장도로 삼거리 : 9:00


이번에는 무조건 능선으로 올라야합니다 길은 없습니다 

잘보면 불난 지역인데 그 특유의 가시 잡목 널부러진 나뭇가지들로 지랄같은 능선입니다 

우측으로 잘관리된 묘지능선으로 진행하다 길 흔적이 나오는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지만 

저항이 조금은 수그러듭니다 


T자능선으로 올라서 우측으로 오르면 도면상118봉입니다 

3.1


9:15


좌측 남서방향으로 무심코 내려가다 또 올무에 걸려 발목 잘릴뻔했습니다 

엄청 자주 나오는데 어떤 곳은 1m도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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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무철사줄 2개 보이시나요^^


어떤 곳은 30cm 간격도 안되게 촘촘히 설치되어있어

그 어떠한 짐승도 빠져 나갈수 없게 만들어놓았습니다 

세상에 짐승들도 잡힐넘은 잡히더라도 대부분은 살아야하지 않겠습니까

해도해도 너무한 것 같아 속이 상해 일일히 제거를 하며 가자니 시간 엄청 걸립니다 


경부고속도로와 나란히 가다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고속도로를 보며 찻소리를 들으며 내려갑니다 

90, 3.4


길이 없어지고 가시 잡목을 뚫고 고속도로변으로 가면 

좌우로 내려가는 경운기길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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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말뚝이 있습니다

90, 3.6


경부고속도로변 : 9:30 9:40출발(10분 휴식)


좌측으로는 무슨 농장이 있는지 작은 임시건물과 자동차가 한대 주차되어 있습니다 

나는 우측으로 내려가 고속도로변애서 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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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와 나란이 비포장 도로가 이어지면 


건너가는 방법이 없으니 일단은 그 길을 따라갑니다 


논이 있는 농로로 고속도로 밑으로 나가 우측으로 능선을 찾아 비포장길로 시나브로 오르는데 

개인 개사육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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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농장 사이로 가는데 고속도로와는 조금 사이가 벌어집니다 

비포장길 안부에 이르면 우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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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울타리를 친 밭인데 고속도로변에서 오는 길은 없습니다

70, 4.4


9:55


조금 내려가 좌측 묘지로 오르는데 무덤마다 팻말이 하나식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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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현도지구개발사업지'라고 합니다 

조만간에 이 일대는 묘들도 산줄기도 사라지겠지요


가시 잡목을 뚫고 올라서 

T자 경운기길을 만나고 등고선상90봉인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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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탑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10:05


좌측으로 17번국도 도로를 보며 

송신탑 오르는 비포장길로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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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선도로 고갯마루에 이릅니다

높은 중앙분리대 때문에 건너갈수가 없습니다 


17번국도 : 10:10


우측으로 고개를 살짝 넘으면 높은 중앙분리대가 탄력봉으로 바뀌는 지점에서 눈치보며 건너갔는데 

조금 더 내려가면 건널목이 있으니 안전하게 그렇게 가는 것이 정석입니다 

좌측으로 조금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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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산업 안내팻말이 있는 곳에서 경운기길로 오릅니다 

70, 5.1


17번국도 건너편 : 10:20 


등고선상90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10:25


좌측으로 경부선철로 쌍굴이  내려다보이고 

등고선상9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5.4


10:35


오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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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쌍굴이 보이는 매방터널위를 지나 


우측에서 온 좋은 길을 만나 낮은 둔덕을 올라 

좌측 밭으로 내려가 탱자나무 울타리를 빠져나가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90


10:50


시나브로 오르면 그 근방에서 제일 높은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107.5봉인 

약간의 공터로 올라섰습니다 

그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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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독불능 삼각점이 있고 혹시나 하고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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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름이 시그널 몇개가 있습니다 

도대체 이 봉우리 이름이 뭘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답이 나왔습니다


그 근동 동네 이름이 산이라던지 봉으로 끝나면 

그 동네 이름을 가진 산이 반드시는 아니지만 대개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런 점으로 비추어보면 이 산줄기 좌측 남쪽은 마을 이름이 매봉리이기 때문에 

이 봉우리 이름이 매봉이란 것을 유추해 낼 수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매봉이라고 혹시 아니면 연락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늘 이름있는 봉우리인데 정상주 한잔 없을소냐

삼각점에 걸터앉아 매봉 산신령님에게 고하고 일어납니다 


매봉 : 10:55  11:10출발(15분 휴식)


우측 북쪽으로 내려갑니다 

우측에서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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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길을 만나 내려가다가 우측에서 온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만나

좌측으로 살짝 굽으면 등고선상70m 안부입니다 

70


11:20


묘지능선을 시나브로 올라 등고선상90봉을 넘어 십자안부에서 

앞 둔덕을 오르지말고 좌측 사면길로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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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도로 십자안부인 비둘재입니다 

좌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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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2채가 있는데 도면상 고등이라는 마을입니다 

70, 6.7


비둘재 도로 : 11:30


능선으로 좋은 길이 이어집니다 

낮은 둔덕을 좌측 사면으로 나가 등고선상70m 안부에 이릅니다 


11:35


경부고속철도가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그 특유의 소리가 점점 가까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우측이 바로 밭인 등고선상7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11:40


키작은 편백나무를 헤치고 억새능선을 헤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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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목능선이 나오고 

잠시 가면 좋은 길이 다시 나옵니다


11:45


내려가면서 어디가 능선인지 도저히 감이 안잡히는 그런 소나무숲을 통과해 

좌측에서 올라온 너른 비포장길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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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경부고속철도 시목터널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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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목터널위로 이어지는 길 양옆으로는 장송들이 도열한 길로 가면 

도면상 경부고속도로위 시목터널 위인 것 같습니다 

70, 7.6


11:55


고속철도위로 길이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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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선 도로 사거리인 성황당고개에 이릅니다 

70, 7.8  


길 건너 약간 가면 우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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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더미가 있고 버리면 죽인다는 안내판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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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앞으로 고속철도 위 높은 철책이 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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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목터널 끝입니다 

좌측으로 철책을 따라가 그 쌍굴을 보고 빽해 경운기길로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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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당고개 도로 시목터널 끝 : 12:00  12:05출발(5분 휴식)


등고선상 90봉으로 올라서면 금강변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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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관리된 가족묘지에 이르고

바로 밑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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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물이 고요히 굽이쳐 흐릅니다 


우측으로 금강과 나란히 내려갑니다 


우측 아래 마을이름이 남산마을이라 매봉처럼 이봉우리도 이름이 있는건지 살펴 보았으나 

봉오름이 시그널이 없어 조금 섭섭합니다 인정하려고 했는데 말입니다 ^^

이 참에 내가 먼저 작명을 한번 해버려 남산이라고..........^^ 


남산(?) : 12:10


좋은 길로 내려가 등고선상5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우측 아래 고속철로변에 있는 마을 이름이 시목리 남산마을입니다

50, 8.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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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관리된 묘지능선으로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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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금강이 내려다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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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계단을 올라 


상석과 돌기둥이 있는 작은묘3기가 있는 등고선상70봉으로 올라섰습니다

혹 이봉우리가 남산이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8.5


12:25


좌측으로 금강을 보며 내려가다가 낮은 둔덕수준의 봉우리로 올라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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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비들이 몇개 나오고 담장이 둘러쳐진 아담한 사당같은 건물이 한동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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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정유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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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을 읽어보니 


1612년에 월송처사 오유립이 건립한 월송정이란 정자입니다

영진5만지도에 나오는 빨간점 3개가 있는 문화재관광지입니다


월송정 : 12:30  12:35출발(5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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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담장 옆으로 나가면 장의자들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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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썩어가는 목책목조계단길로 한없이 내려가는데 


나무계단이 썩어서 부러지면서 꺼지는 곳이 제법 많이 나오니 엄청 조심해야합니다 

잘못하면 안전사고가 날 소지가 다분히 있습니다


드너른 금강물을 바라보며 내려가 양쪽으로 길 경계를 둘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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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줄길로 내려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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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나무계단으로 내려가면 금강변 자전거도로에 이릅니다 


마지막으로 봉무단맥 시그널 하나 걸고 우측으로 잠간 가면 

봉무산이 발원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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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천천을 건너는 자전거길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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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천천이 금강을 만나는 곳에 이르러 

한남금북팔봉봉무단맥을 합수점까지 완벽하게 답사를 완료합니다



쉬지만 안했으면 오전에 충분히 끝낼수 있었는데 목표보다는 조금 더 걸렸지만

무쟈게 어려운 마루금을 그리기도 힘든 능선을 이어가 

현지확인을 먼저하고 마루금을 확정합니다    

20, 9.1


외천천 금강 합수점 :  12:45 


그후


다리를 건너면 삼거리에 여러개의 안내주들이 있는데 

이곳부터는 행정구역이 세종시로 바뀌고 금강종주자전거길 안내판이 있으며 

차단기가 있고 우천시에는 위험하니 통제를 한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길을 차단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한남금북팔봉노고(유모)단맥 자투리를 역으로 진행해 

꽃동네대학교까지 가는 여정입니다 


한남금북팔봉봉무단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4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