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이제 우리나라 가을 단풍 산행은 끝이 났다.

얼마전 다녀온 제주도 漢拏山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그 후로 내장산과 속리산을 다녀온후 중국의 武夷山 답사 산행이 있다고 하여 3박4일간 중국을 찾았다.

아직은 때 묻지 않은 그곳을 찾아 답사를 하고 국내 산사람들한테 알려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안고 떠나는거다.

집을 떠나 어딘가를 간다고 생각하니 며칠전부터 기다려진다.

해외 트랙킹을 가끔씩 가지만 이번 중국 동남쪽 북쪽 복건성에 위치한 무이산은 아름답기 그지 없다는 말을 들어 더 기다렸다.

하지만,

글쎄 우리 말에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는 말이 있듯 내겐 그리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

우리나라에도 아름답고 멋진 곳이 참으로 많은데...

나름대로는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으로 雙유산 보호구(2008년 지정)로 지정될만하다고는 볼수 있으나 아직은 이라고나 할까?

각자의 보는 눈에 따라서 똑같은 경관을 보고도 다르게 표현할수 있다.

...

標現의 自由랄까?

  

-korkim-

  

  

#무이산의 설명

무이산(武夷山)은 복건성(福建省)에 위치하여 중국 동남쪽에서 경치가 으뜸이라 꼽혀온 명산이다.

기이함과 수려함으로 이름난 무이산은 물이 옥같이 맑고 산봉이 비취같이 푸르고 기이한 암석과 동굴들이 많으며 태산의 웅위로움과 화산의 험준함, 황산의 기이함, 계림의 수려함을 모두 담고 있다.

무이산에는 36개의 봉우리와 99개의 암석, 2개의 병풍절벽, 8개의 고개, 3개의 바위암봉이 있고, 계곡도 많아 4개의 계곡, 9개의 여울, 5개의 웅덩이, 11개의 골짜기, 13개의 샘이 있다.

이 지역에는 약 4천년 전에 월족(越族)이 살아 가학선관(架壑船棺)의 전설을 남기고 있고, 한대에는 명산으로 봉해져서 유(儒) 불(佛) 도(道) 삼교의 자취가 여전히 남아있다.

이곳 사람들은 "동주에서 공자가 나왔고 남송에는 주자가 있으니, 중국의 옛 문화는 태산과 무이로다"(東周出孔丘 南宋有朱熹 中國古文化 泰山與武夷)란 말로 무이산을 칭송한다.

 

주나라의 공자가 태산에서 유학을 창시하였듯이, 남송때 주자는 무이산에서 신유학인 주자학을 성립하였다는 말이다.

이와 같이 무이산은 신유학 즉 성리학과 관련된다.

무이산은 주자가 무이정사(武夷精舍)에 은거하여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양성하였기에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다.

조선시대 선비들은 무이정사에서 서원의 모범을 찾았고, 주자의 무이구곡가(武夷九曲歌)를 읊으면서 주자를 흠모했다.

그러기에 율곡 이이(栗谷 李珥)는 해주 석담에 은거하며 무이산 은병봉(隱屛峯)에서 이름을 따와 은병정사(隱屛精舍)를 지었으며 무이구곡가를 본따서 고산구곡가(孤山九曲歌)를 지어 우리 산천을 노래했다.

그 후에도 우암 송시열(尤菴 宋時烈)은 화양계곡에 은거하며 화양구곡(華陽九曲)이라 이름하였다.

 

또한 경상도 안동에 있는 병산서원(屛山書院)의 이름도 무이산과 관련있다.

천유봉은 천길의 절벽위에 암봉이 우뚝 솟은 무이산 최고의 절경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천유봉을 무이산 제일의 경치(武夷第一勝景)라 했고, 천유봉에 오르지 않으면 무이산을 구경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실같이 이어진 좁은 길을 올라 정상에 이르면 수많은 봉우리가 내려다 보이고, 구곡의 돌아드는 모습이 완연히 눈에 들어온다.

천유봉은 높이로 말하면 삼앙봉에 미치지 못하고, 우뚝한 모습으로 말하면 대왕봉에 미치지 못하고, 수려함으로 말하면 옥녀봉에 미치지 못하고, 험한 것으로 말하면 접순봉에 미치지 못하나 천유봉은 무이산 최고의 절경으로 꼽힌다.


 

무이산(武夷山,Wuyi mountain)市는 인구가 약 21만명에 달하는 복건성의 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소도시로 무이산풍경구가 있는 곳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무이산에는 36개의 봉우리와 72개의 동굴과 99개의 암산으로 둘러쌓여있으며, 풍경구를 흐르고 있는 구곡계에서는 뗏목을 타고 하류로 내려오는 즐거움도 가질 수 가 있다.

또한 해발 750M에 달하는 무이산을 중심으로 한 자연공원이다.

또한 무이산은 茶의 산지로도 유명하다.

특히 여기에서 재배되는 차는 "무이암차"(大紅袍-자연産은 1년에 250여g 채취로 6그루만 있다함)로 불리우며, 최고의 품질로 황제에게 진상되었을 정도라고 하니 그 품질을 가히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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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을 이륙해 지금 건설되고 있는 인천대교(송도 신도시와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를 연결하는 12,34km 현수교 다리 공정률 略 90여%)를 비행기에서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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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지나는데 눈 덮힌 한라산이 어렴풋이 보인다.

보딩하기전 인천 공항에 근무하는 잘 아는 형님을 우연히 만나 비지니스 클래스로 up-grade 시켜 VIP 룸에서 잘 먹고 쉬다 중국까지 가며 편케 사진을 찍었으나 날씨가 흐려 깨끗한 영상을 얻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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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 浦東 공항에 착륙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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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직접가는 항공편이 없어 上海를 거쳐 武夷山 공항으로 가는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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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浦東공항 이륙후 1시간 30여분 걸려 무이산 공항에 도착했다.

한국에서 중국 상해 오는 시간과 비숫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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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산市에 도착해 호텔에서 1박한후 일찍 일어나 시내를 걷다 만난 이쁜 3륜차.

60~70년대엔 우리나라에도 이런차가 많았다

외국 여행을 하다보면 이른 새벽 시간을 이용해 시내를 돌아보는 여유도 꼭 필요하다 하겠다.

물론 밤(?)문화도 중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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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大陸답게 건물의 크기가 대단하다.

새벽 여러곳을 다녔지만 사실 시골 지역이라 치안의 위험함을 느끼고 급히 호텔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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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산市에 온것을  환영한다는 꽃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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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무이산을 개발하려고 이런 셔틀버스들이 즐비하게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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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코끼리 열차도 타 보구요,

셔틀버스를 타고 내려 입구에서 이런 코끼리 열차로 바꿔 타 본격적으로 산행길이 시작된다.

중국 사람들의 장삿術은 세계에서도 알아 준다고 하더니 이젠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공짜로 운행하던것이 12월부터는 돈을 받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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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호령했던 유명한  江澤民이 얼마전 다녀 갔네요.

이러니 국가적으로 개발할수 밖에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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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렴동 계곡에 대한 설명문

아쉽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을 위해 한글로 표기가 되였으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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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號의 모습이라는데?(침몰 하는 장면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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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날개를 편 독수리 모양이라고 하는데...

글쎄?

중국 사람들 갖다 붙이는것도 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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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무이암차가 무이산 사이사이에 빼곡히 심어져 있다.

역시 중국 사람들도 부지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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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비둘기들에게 모이를 주며 사진을 찍게 해 돈을 받는 商術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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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賢祠위에서 떨어지는 폭포가 아주 멋진 곳이라는데 겨울철이라 물이 없어서 실망(?)

봄철엔 폭포물이 엄청 내린다는데...

그때 또 오라는 말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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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아래에 있는 나무로 된 곳이 三賢祠이며 170여년 됐단다.

중국 宋나라때 유학자이며 주자학을 집대성한 주자와 유자휘,유보를 모신 祠堂인데 봄철 우기에 가야 제대로된 폭포를 구경할수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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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물이 떨어지는 아래를 1바퀴 돌면 健康을 2바퀴는 財物을 3바퀴 돌면 맘에 드는  異性을 만날수 있다나 뭐나?

부지런히 돌고 있는 korkim의 모습

과연,

 무얼 바라고 저리 돌고 있을까?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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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찍은 三賢祠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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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같이 생긴 巖인데 만져보니 단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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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돈을 놔 두는 곳이라나...(현재의 금고)

저 높은 절벽위에 어떻게 돈을 보관했는지 참으로 의아했다.

흔적은 분명히 있건만...

절벽 중간 중간을 뚫어 나무를 박아 올라 갔다니...

나 같으면 걍~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즐기며 살았을거 같은데-korkim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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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이라고는 하나 흔히 또랑 같은 곳이라 이렇게 만들어진 곳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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慧苑寺의 모습

오래된 사찰이었으나 사회주의 국가다 보니 시주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 초라해 보였고 스님이 한분 계시는데 대처승 같았고 중국까지 갔는데 2,000원 내고 香을 피우며 全 세계의 평화를 기원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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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겨울철이라고는 하나 중국에서는 남쪽에 위치(복건성)해 있어 영상 15도정도는 되는것 같았다.(여름엔 40여도 이상 갈때도 있단다)

중국의 날씨가 이 정도면 아주 좋은 날씨로 가끔 푸른 하늘을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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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된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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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석으로 만든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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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紅袍

이 茶는 1년에 250여g 밖에 생산이 안되고 중국 최고 지도자만 먹을수 있단다.

재배가 아닌 자연産으로 6그루만이 있다.(좌측에 4그루 우측 2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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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하고 있는 茶를 먹을수 있는 찻집(大紅袍 앞에 있다)

  

  

# 大紅袍 구경을 하고 正午도 안됐는데 중식으로 도시락을 먹고 오후 산행을 시작하는데 먹자마자 오르는 된비알로 고생좀 했다.

아무리 답사산행이라고 하지만 가이드의 잘못된 판단으로 우리 일행은 오후에 배가 불러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국내산행에서도 행동식을 먹은후 서너시가 돼 하산해서 먹곤하는데...

잘못된 스케쥴을 지적 해 다음에 이런 불편함이 없도록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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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차 밭들이 엄청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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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봉을 오르기 위해 아찔해 보이는 저 길로 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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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에서 자란 귀한 2층으로 된 靈芝를 만나고...

香이 끝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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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봉에서 바라본 무이江과 무이市

이제 개발이 막 시작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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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봉에 올라  지나온  등산로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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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봉에 올라 부지런히 무이산에 대해 촬영중인 ko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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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봉에서 찍은 무이산의 모습

하지만,

薄霧로 인해 자세히 볼수 없음이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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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窟도 지나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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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서해대협곡마냥 이런 허공 다리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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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렇게 칼로 무를 자른 모습으로 남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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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장면이지만 이런 행위를 하며 중국인들은 소원을 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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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산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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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바위에 글 쓰기를 좋아하는 민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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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해서 다시 돌아본 무이산의 대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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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나라때 부터 있었다는 桂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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万春苑에 들러 멋진 분재들도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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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인위적이긴 하지만 정말 멋져 보입니다.

이런 분재들이 수십점 있었는데 규모도 엄청 컷고  신랑,신부들이 웨딩 사진 찍는 그런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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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은후 무이강변에 있는 중국의 유명한 장예모 감독이 설계했다는 야외 茶 博園을 찾았다.

낮에 오면 유유히 흐르는 무이강변을 보며 무이산의 모습도 볼수 있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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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라고 써 놓기는 많이 해 놓았구만...

뜻이 무엇인지 도저히 알수가 없었다.

중국 말과 뜻은 죽을때까지 배워도 알수가 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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銅으로 만든 이런 모습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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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구경을 하며 찍은 모습

香이 나는 나무였고 손재주가 좋은 사람들이라 그런지 정말 대단해 보였다.

어떻게 저렇게 손으로 나무를 깍아 만들수 있을지 모르겠다.

匠人이라고 할까?

  

  

  

#무이산에서 2박을 한후 오전에 대나무 뗏목을 타기 위해 九谷溪로 이동했다.

三保山에서 발원하여 성촌을 거쳐 一谷까지 略9.5km로 아마도 이번 여행의 최대 하일라이트가 아닐까 싶다.

"주파이"라고 불리우는 대나무 뗏목을 타고 武夷九谷 산수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위대함을 마음껏 즐길수 있는 시간이였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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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을 타러 가는데 억새 뒤로 비친 멋진 무이산 連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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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 선착장엔 이렇게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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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는 중에도 중국인들은 새치기를 밥먹듯 하는거 같아 소리를 크게 지르니 자기들도 미안한지 조용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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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여를 기다린후 6명씩 태운후 출발이다.

뗏목을 타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 팁 명목으로 1인당 중국돈 10원씩을 줘야 한다나...

얼마전까지만 해도 중국돈 10원이면 우리나라 돈 1000원이면 됐으나 지금은 2500~2600원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니 성질이 났다.

거기다 달러나 엔貨까지 나날이 격차가 벌어지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하다.

외국에 나가서 우리나라 돈이 이렇게 값어치가 떨어지다니...

세계 경제가 다 어렵다고 하는데 왜 우리나라 돈만 이런 꼴(?)인지...

경제 살리라고 뽑아 놓은 MB는 외국을 그렇게 나가면서 과연 어떻게 돈을 쓰고 다니는지 묻고 싶다.

그렇다고 국내 부동산 거품이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참으로 답답 하도다.

물론 경제적으로 원貨 절상이나 절하가 될때마다 得과 失이 있지만 말이다.

제발 나라 살림 맡은 이들이여!

백성들이 願하는 바는 다른거 하나도 없다.

나라 걱정하지 않게 똑바로들 하라고 말이다.

노동자만 수입할것이 아니라 대통령 포함해 특히 정치인들까지 한번 수입해 써 보자.

제발 정신들 차리고 살맛나는 사회좀 만들어 보자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잘 사는 세상으로 바뀌어야  사람들이 신명나게 일 할거 아니겠는가?

부정부패가 없는 깨끗한 사회가 되길 진심으로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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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시간30여분간 九谷을 내려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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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바위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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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谷중  金鷄洞을 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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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올라갈 무이산의 제일 아름답다는 天遊峰의 모습

宋나라때 주자학을 집대성한 "주희"도 九谷의 아름다움에 빠져 武夷九谷歌를 지었다 한다.

九谷에서 一谷까지 쌍유봉,쇄포암,옥류봉과 대왕암등 특이한 기암 절벽과 바위들이 한굽이 돌때마다 나타나 1시간30여분이 금새 지나간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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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을 타야만 볼수 있는 멋진 광경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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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에서 두명이 호흡을 맞춰가며 노를 저어 九谷을 즐길수 있는데 잠시 노를 저었더니 결코 쉽지가 않았다.

세상에 무언들 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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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멋진 모습도 뗏목을 타야만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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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을 타며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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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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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을 타는데 그렇게 위험한 곳은 없었다.

얕은 물에서 유유자적 좌우를 살피며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뗏목에 번호판까지 있구요.

중국에는 워낙 사람들이 많으니 자전거나 오토바이 등등에 모두 번호판이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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雙乳峰이라 하는데 맞게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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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어찌 저런곳(窟)에 사람들이 살았을까요?

아하-절벽窟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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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 트렉킹을 마친후 중식을 먹고 무이산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天遊峰으로 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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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야 할 天遊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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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遊峰 오르며 바라본 九谷溪의 아름다운 모습

뗏목까지 자세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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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遊峰 오르는 838계단.

"천유봉을 오르지 아니하면 武夷에 왔다고 할수 없다"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그 만큼 武夷山의 최고 아름다운 곳이며 관폭정과 천유정,일람대가 있고 838계단을 오르다 보면 마치 天宮속을 유람한다하여 天游의 칭호를 갖고 천길 낭떠러지 아래로 九谷의 옥빛 물길이 휘몰아 가는 모습과 무이산群의 전체 모습을 한눈에 볼수 있는 名所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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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遊峰 정상은 이렇게 초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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武夷山 第一山이라 굳이 써 놓을 필요가 있을까?

자연 그대로 놔 뒀음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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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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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바램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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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산에는 사찰은 별로 없었고 이렇게 祠堂은 가끔씩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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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산 답사 대원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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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해 가까이서 본 天遊峰의 또다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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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산 산행을 전부 마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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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구곡에서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물고기들,

중국인들이 낚시를 좋아하지만 이곳은 관리인들이 지키고 있었고 자유스럽게 살아가는 모습들이 좋았다.

  

#무이산 일정을 모두 마친후 저녁 무이산공항을 출발해 상해에 도착해 늦은 저녁으로 만찬을 즐긴후 호텔에 투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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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묵은 상해 호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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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 꽤나 좋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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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상해 浦東空航으로 향하던 중 만난 이쁜 日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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浦東空航에서 고국으로 타고 갈 비행기를 쳐다보며

무슨 고민에 빠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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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으로 돌아오며 제주도 漢拏山의 모습을 다시 찍으려 했으나 이런 구름들로 볼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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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멋진 구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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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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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항에 도착해 청사가 확장된 관계로 이런 무인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해야했다.

  

 

@에필로그

어딜 떠났다 오면 그 여운이 며칠은 간다.

트렉킹을 여러번 다녀봤지만 글쎄 이건 딱 이렇다라고 단정지어 말 할순없다.

하지만,

그런대로 이번 답사산행은 도전정신으로 많은 추억을 남길만했다.

특히 무이산 트렉킹을 담당했던 "주지"라는 가이드는 漢族이며 북경에서 2년간 배운 우리 말 실력으로 우리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이산市에서 자기 혼자만 우리말을 할수 있다는데 엄청난 긍지를 갖고 있었고 또 앞으로 많은 한국 사람들이 찾아오길 기대하고 있었다.

중국 정부 또한 많은 정성을 들여 개발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고 차츰 좋아지리라는 기대을 안고 돌아왔다.

아울러 세계자연유산과 세계문화유산에 걸맞게  잘 보존하며 개발했음하는 마음 간절했다.

華商들은 무조건 돈 벌이에만 신경쓰는데 그러지 말고  자연과 인간을 생각하는 개발이 되길 바란다.

상해에서 만난 가이드의 말이 생각난다.

一,十,百,千,萬을 뜻풀이하며,

  一은 하루에 한가지씩 좋은 일을 할 것이며,

  十은 하루에 열 사람씩 만나고,

  百은 하루에 글을 百字씩 쓰고,

  千은 하루에 글을 千字정도는 읽어야 하며,

  萬은 하루에 건강을 생각해 萬步는 걸어야 한다는 뜻이란다.

 

이런거만 지킬수 있다면 幸福은 자연스레 따라오지 않을까?

우리 모두 오늘부터 이렇게 실천할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

-ko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