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1년 4월16일 토요일.

장소 : 인천광역시 중구 을왕동.

교통 : 인천 1호선 계산역 5번 출구에서 302번 버스로.


어제 저녁 늦게 이슬비 정도로 비가 약간 내렸다.

그래서 인지 오늘은 시야가 좀 깨끗하게 보인다.

이런 날은 사진이 잘 나오겠지?

바람이 불지 않아 다행이다.

 

오후 3시경 출발해 본다. 두시간 가까이 소요될것을 예상했더니만

약 50분이 소요 되었다. 일몰을 보기에는 2시간을 기달려야하는데 지루해서 어쩌나.

그래도 기다려야지.

 

조금전부터 물이 나가기 시작했나보다. 

해변 중간에서 좌우로 끝까지 걸어본다.

몇 해전에 왔을 때는 생활폐수를 모두 바다로 흘러가게 되어 갯벌이 썩고 있어 매우 실망스러웠는데

지금은 정화시켜서 버리게 했는지 옛날 같지는 않다. 그렇다고 바다물이 깨끗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왜냐하면 무의도 입구부터 미시란해변지나 을왕리해변 주변에는 온통 음식점인데 생활하수가

어디로 버려질까?


석양에 비치는 젊은 연인, 아이들 데리고 온 젊은부부 들이 가장 아름다워 보인다.

나같이 나이든 사람이 혼자와서  무얼 찍겠다고 왔다 갔다 하는 자신이 쑥수럽고 .....

너무 늙지도 젊지도 않은 사람이 와서 젊은이들 속에서 걷는 것도 이뻐 보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중늙은이들 끼리 관광다니는것도 싫고 그냥 조용히 산에 다니는 것이 제일 괜찮은것

같은데 다리가 씽씽해야 다니지.


일몰 시간이 가까워지자  여기 저기서 대포 카메라맨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들 중에는 어느 한 여인이 홀로 열심히 찍는 모습이 아름다와 보인다.

프로 같은 느낌도 들고....

나는 모래사장 한가운데서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면서  석양에 비치는 그 여인과

내앞쪽을 지나다니는 젊은연인들 모습이 아름다워 여러번 찍었다.

그 여인이 다 찍을 때까지 일몰 풍경속에는 여인의 뒷 모습이 많이  찍혔다.

여인은 물이 나간 갯뻘 끝까지 가까이 가서 열심히 찍는다.

그런데 삼각대 없이 찍는데  많은 사진이 제대로 찍혔을까? 


어둠이 내리고 카메라를 거두고 나오는 그 여인과 눈이 마주쳤다.

여인이 나에게 엷은 미소를 짖는다. 뒷 모습만으로는 젊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내 나이와 비슷할 것 같다. 말을 좀 걸어 볼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여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여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