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0(월) 오후에 ....경기도 포천시의 청성산 문화공원

 

오전내내 수능시험치른 큰아이 성적표에 맞는 대학과 시험에 대하여 찾아보다

대충 정리하고 아이 소신대로 밀어붙이기로 결정하고 , 점심식사후 월요일이라 아주 한가하여

송우리에서 시내버스타고 포천시청으로 가서 동쪽의 청성산을 산책키로 합니다..

 

포천시청에서 하차하여 동쪽에 보이는 청성산 방향으로 가는데 포천천을 건너는 포천대교 아래로 맑은물?이 보이고 건너편 아래서는 포천장(5일,10일)이 서서 분주하고 활기찬 모습이 보여 기분좋습니다.

 

43번국도를 건너 포천경찰서를 지나  서파방향으로 따라가니 산중턱에 청성산 문화체육공원이 보이기 시작하고 공원 스피커에서 나오는 경쾌한 라디오 소리를 들으며 입구에 들어서니 정면으로 큰 현충탑이 보이고 왼쪽에 만암 최익현 선생님 동상이 보여 먼저 구경하고 ,옆의 약수물 한잔 마시고 오른쪽으로 가니 월남참전기념탑과 군내면 선정비를 모아놓은것을 보고 올라가니 평화의 종과 현충탑을 보고..

 

다시 오른쪽길 따라 올라가니 여러개의 커다란 돌탑(케른)도 있고 조금 윗쪽에 시내에서 보였던 멋진 정사인 반월각이 나타나는데 , 포천시민들이 기증한 돈으로 만든 포천시민대종이 웅장한 모습을 보이고 서쪽으로 포천시내와 멀리 왕방산과 원수봉등이 뿌옇게 보입니다..

 

반월각을 한바퀴돌고 내부의 포천시민대종을 사진찍고 소나무가 푸른숲을 이루고있는 청성산으로 오르니 반월성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삼국시대부터 존재한 성같다는 설명문을 보니 서쪽 중간부터 북쪽으로 높고 길게 튼튼히 쌓은 성을따라 올라가니 북동쪽으로 채석장과 천주산과 뒤로 금주산의 봉우리가 보이고 ,

 

동쪽으로 멀리 운악산도 보이고 동남쪽으로 수원산과 국사봉따라 한북정맥길이 아래로 군내면의 많은 동네들이 평화롭게 보이는 모습을 보고 다시 되돌아와 서쪽으로 소나무숲길을따라 내려오니 오른쪽에 반월아트센터가 보여 잠시 구경하고 시내로 내려와 돌아옵니다..

 

시내에서 보기에는 낮고 작은동산 처럼 보였지만 제법 소나무숲도 우거지고 중간의 문화체육공원의 좋은시설과 관리가 잘되고 반월각의 포천시민대종도 보고 정상부의 오래된 반월성지도 볼수있는 좋은코스였는데 나중에 보니 동쪽아래에 위치한 포천향교를 못보고와 아쉬웠습니다..

 

청성문화체육공원 []
요약

넓이는 12만 1000㎡이다. 1994년 9월 청성산(283m) 기슭에 조성되었다. 배드민턴장·농구장·배구장 등의 운동시설과 광장·어린이놀이터·야외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공원 내에는 6·25전쟁 참전 용사들을 위로하기 위한 충혼탑이 있다. 산 쪽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청성산 기슭에는 향교가 남아 있다. 산 정상에 삼국시대 축성된 포천반월성지가 있다. 반월성지는 1998년 사적 제403호로 지정되었다. 궁예가 축성하였다고 전해지며 현재 300m쯤의 석축만 남아 있다. 한내사거리에서 325번 지방도로를 따라 가평읍 방면으로 300m쯤 가다 보면 도로변에 위치한다. 인근에 포천구읍리석불입상과 미륵불 등의 문화재가 있다.

 

포천시청에서 내려 동쪽으로 포천대교건너 포천경찰서 앞을지나 청성문화체육공원으로

오늘이 포천 장날이네요 (5,10일) -송우리는 4,9일인데 ㅎㅎ

청성문화체육공원 안내도

입구를 들어서니 현충탑과 청성산이 보입니다

만암 최익현선생 동상- 포천출신 이시네요..

최익현선생 일대기

충국시

월남파병부대 마크

월남참전 파병현황

월남참전기념탑

 

군내면 선정비

 

 

중앙의 현충탑

돌탑들이 보입니다

멀리 서쪽으로 무럭고개와 오른쪽 원수봉방향

반월각

반월각과 포천시민대종

포천시민대종

 

동쪽으로 보이는 한북정맥 수원산 700m

청성산 소나무숲 오름길

소나무위로 파란하늘

종    목 사적  제403호
명     칭 포천반월성지(抱川半月城址)
분     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지
수량/면적 116,305㎡
지 정 일 1998.02.20
소 재 지 경기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산5-1외
시     대 고구려
소 유 자 국유,공유,사유
관 리 자 포천시
설     명 포천시 군내면에 있는 산성이 있는 자리로 길이는 1,080m이다. 산성은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가 쌓았다고 전해지나, 조사결과 고구려 때 쌓은 성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여러 책에 고성(古城), 산성, 반월산성 등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대동지지』를 통하여 광해군 10년(1618)에 고쳐 쌓고, 인조 1년(1623)부터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밖에 『연려실기술』, 『포천군읍지』, 『견성지』에서도 돌로 쌓았다는 기록과 함께 여러 가지 당시 성에 관한 기록을 찾을 수 있다.

현재 성의 옛 자취를 엿볼 수 있는 시설물로는 남쪽과 북쪽의 문터, 성벽 바깥쪽에 사각형 모양으로 덧붙여 만든 치성 4개소, 건물터 6곳, 배수시설이었던 수구터, 장수의 지휘대였던 장대터, 적의 동정을 살피기 위해 세웠던 망대터 등이 있다.

포천 반월성지 설명문

청성산으로 오르니 드디어 반월성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서쪽방향

 

북쪽의 길게 구불구불한 성곽

출입문이 몇개 보입니다

성곽옆의 반쯤 누운 소나무들

북동쪽 채석장과 천주산 방향

성곽위를 따라 동쪽으로..

뿌옇게 까스가 끼었지만 멀리 운악산 936m

북쪽성곽

동쪽끝에는 망루대신 산불감시초소가 있습니다

성북쪽

북쪽으로 향하는 47번국도- 산정호수와 철원방향

성곽안쪽에는 억새가..

 

서쪽 왕방산뒤로 불쑥 머리를 내민 국사봉 754m

 

 

 

 

반월성을 나와 소나무숲길을 따라 문화체육공원으로 하산길

오른쪽 아래로 보이는 반월아트센타

축구장,게이트볼장등 체육시설앞

 

 

반월아트센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