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녹차밭

 

지상최고의 정원

 

농촌관광국내관광메신저 전근환

 

폭염이 만든 쪽빛 하늘과 하이얀 뭉게구름,하늘은 푸르고 충만한 에너지를 분출하는 대지는 머금은 수증기를 허옇게 토해낸다. 보성 대한다원 위로 올려보낸 뭉게구름은 지상최고의 정원인 보성녹차밭을 더 돋보이게 더 아름답게 치장하고 있었다.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속에 그늘에 가만히 있어도 땀이 등골을 흘러내리는 상황...

 

 흰 뭉게구름과 에머랄드 쪽빛 하늘은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언제 흐리멍텅한 보잘 것 없는 하늘로 변할지 모른다. 폭염을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한컷의 영상만 보고 서 라도 보성녹차밭을 보지(가지) 않으면 환장할 수 있는 한컷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폭염속으로...

 

대자연의 캔버스 위로 산등성이 아래 구릉과 능선을 타고 보성 농업인들은 녹차를 심었다. 득량만의 촉촉한 해풍과 안개는  녹차가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였다.

 

한 두 농가가 참여한 녹차재배농가는 어언 천사백여 농가를 넘어섰다.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져 만든 녹차밭은 지상최고의 정원이 되었것만 정작 그 주인들은 녹차상품이 팔리지 않아 고통받고 있는 것은 너무도 안타까운 실정...

 

나라도 힘을 내어 돌파구와 비전을 만들자, 일단 한사람이라도 더 보성녹차밭으로 초청하여 다원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하며

녹차의 숨겨진 가치를 체득하게 하여 소비층을 확보해 나가는 길...

 

세계에서 가장녹차를 많이먹는 나라는 아일랜드인데 녹차소비가 일인당 3kg을 상회한다. OECD국가 중 평균수명이 가장 긴 일본의 경우 녹차소비가 1.5kg 남짓된다. 우리나라는 놀랍게도 100g도 아닌 70g으로 극히 미미하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녹차는 카데킨이 주성분으로 항산화와 항암,항균력등이 뛰어나 노화방지 및 암예방에 탁월하고 단언컨데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은 녹차를 상용하면 반드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다.

 

녹차소비가 지금처럼 부진하면 녹차재배농가도 몇년을 견디지 못하고 지상최고의 정원인 녹차밭도 결국 폐원이 될 것이라는 안타까운 생각...

 

이글을 읽고 이영상을 보고 그누구라도 보성농업인들을 위하여 녹차한세트,녹돈한근 아니면 녹차음료라도 사 줄 수 있었으면...

 누구라도 보성녹차밭에 오시면 영화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진녹색으로 검게 변한 녹차밭과 뭉게구름 쪽빛하늘이 대조적이다

 

 

 

 사진을 찍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구도일 것이다. 안정되고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는 것은 구도가 좋아야...

가장 좋은 구도의 사진을 얻으려면 이론도 중요하지만 부단히 찍어서 터득해야...

 

 

 

 

 

 

 

 

 

 

 

 

 

 

 

 

 

 

 하늘위의 구름과 녹차밭의 탐방객 모두가 사진의 도구요 재료이다.

일부러 돈주고 구한다면 기백만원에서 기천만원은...

 

 

 

 

 

 

 

 

 

 

 

 

 천상으로 가는 길인가?

천상에 초대밭은 사람들인가

 

 

 

 

 

 

 

 

 

 

 

 

 

 

 

 

 

 

 

 

 수십컷 찍은 사진중에서 제일로 뽑으라면...

 또 다시 이런 광경이 재연 될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 할 수록  머리가 어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