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8-27~29
 
참석자: 34모임 6팀, 12명
숙소: 양양 쏠비치대명. 2박
 
27일 오전 7시 30분,
민공부부가 일원역으로 와, 같이 타고 양평 휴게소에 9시 합류.
아침을 용문 근처 고바우설렁탕에서 해결하다. 반주도.
 
한계령 휴게소에서 잠시 경관을 보고, 오색 약수로 가 한 잔씩 마시다.
약수가 적게 나온다.
 
쏠비치 체크인. 전망에 따라 추가 요금이 나온다고.
 
동호리 방향으로 가 해변을 감상. 모래사장이 곱고 길고 좋다.
젊은이들이 수영을 한다. 수온도 적당하고 보기도 좋다.
최고횟집에서 '섭국'으로 점심. 자연산 홍합으로 끓인 이곳 별미라 한다.
 
오는 길에 수산항 방파제길을 걸어 보다. 일부는 봉수대까지 오르고.
요트학교도 있다.
 
저녁은 물치항으로 가 회를 먹다.
저렴한 가격으로 먹었다. 친절한 주인에게 팁(?)도 주다.
 
28일,
아침은 부인들이 우리도 모르게 준비한 섭국, 된장 등으로 해결하다.
낙산해수욕장을 바다를 보며 걸어 보고. 낙산사로 이동, 천천히 구경하다.
사람들이 적어 구경하기가 좋다.
 
속초 '사돈집'으로 가 곰치국, 가자미 조림으로 점심을 먹었다.
설악동을 차로 한바퀴 돌고, 나오다 한적한 곳에 자리잡아 느긋한 시간을 보내다.
노천 카페 대용으로. 
 
숙소로 돌아와 김공과 둘만 사우나를 하다. 나머지는 고스톱을 하고.
해수사우나가 좋다. 가격은 11,000으로 세다. 50% 할인받다.
저녁은 양양으로 이동,  군청 직원의 추천으로 송이집으로 가 먹었다.
깔끔하다. 나는 막걸리로만 마시다.
 
숙소에서 11시 경까지 전원 고스톱을 하다. 끝나고 약간씩 개평을 나눠 줄 성적표였다.
이젠 밤을 새우는 경우가 없다. 체력들이 자신들도 모르게 달라지는 듯.
 
29일,
김공과 둘이 해변을 산책하다. 아침 바다가 좋다. 걷기에 날씨도 적합하고.
체크 아웃한 뒤 속초 청진동 해장국집에서 아침을 먹었다.
 
비가 온다.
용대리 황태직매장에서 여성들은 쇼핑을 하고. 우린 차를 마시다.
 
인제에서 박인환 문학관, 산촌민속박물관을 둘러 보다.
옛날을 회상해 볼 수 있다. 젊은이들이 많이 보면 세대 간격을 좁힐 수도 있을 터.
 
월평에서 화로구이로 점심을 먹다. 비오는 날 소주도 적합하고.
김공네 혼사에 부조도 전달하고. 해산하다.
 
전회장의 노고가 많았다.
모두가 함께한 시간들이 즐거웠다.
 
오후
몇 장 안 되는 사진을 김공, 전공의 카톡으로 보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