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726 (금)  해병대캠프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천안으로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초등교장하계연수에 참석하기 위해

태안의 백사장항에 숙소를 정하고 하룻밤을 묵은 후

다음 날 찾은 걸어서 5분 거리의

안면도 해양리조트

유스호스텔

 

 

05:17 안면베네플러스......  지난 7월 18일 공주사대부고 학생들의 사고가 난 캠프장

 

 

해병대 캠프에 참가했던 다섯 명의 학생들이 안타깝게 희생된 아픔의 현장이다

 

 

 이 구명조끼만 착용했더라도 그런 희생은 없었을텐데......

 

 

인적이 끊겨 적막감만이 감도는......  안면베네플러스 캠프장

 

 

 자욱한 안개 속의 안면도 숲길

 

 

05:32  다시 태안 해변길로.......

 

 

 태안 해변길 안내

 

 

 꽃지해변까지 11.9km

 

 

여전히 안개가 자욱한.......  태안 해변길

 

 

 얼마 안가서 보이는 현수막.....  여기가 다섯 명의 고귀한 생명이 스러진 그 아픔의 현장이다

 

 

      만조로 해변길 아래까지 밀려드는 바닷물.....

잠시 다섯 학생들의 명복을 빌다

부디 좋은 곳에서 영면하길

 

 

충남 태안군 안면도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래프팅 훈련 중 실종됐던 이준형, 진우석, 김동환, 장태인, 이병학(17)군 등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이 사고발생 이튿날인 7월 19일 전원 시신으로 인양됐다. 안전불감증이 부른 참사임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이날 안면도 민간 유스호스텔 해병대 캠프 훈련본부장 이모(44)씨와 교관 김모(30), 이모(37)씨 등 3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교관 김씨와 이씨는 지난 7월 18일 오후 5시쯤 보트훈련을 마치고 백사장해수욕장 모래 위에서 구명조끼를 벗은 채 쉬고 있던 학생 90명을 물속으로 들어가도록 지시해 학생 5명이 파도에 휩쓸려 익사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파도에 휩쓸려 간 학생들을 자기들이 구조하겠다고 나섰다면서 사고 발생 30여분 뒤인 오후 5시 34분에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 교관 모두 해병대 출신이긴 하지만 인명구조 자격증이나 관련 캠프 경험은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사본부장을 맡은 송일종 서해해양경찰청 정보수사과장은 “사고 해역은 보트를 타는 것은 허용되지만 수영을 해서는 안 되는 곳인 데도 해병대 출신들을 아르바이트로 고용했을 뿐 아니라 캠프 교관 32명 가운데 자격증 보유자는 인명구조사 5명, 1급 수상레저 5명, 2급 수상레저 3명뿐”이라며 “유스호스텔·해병대 캠프 운영자와 인솔 교사 등도 불러 전반적인 과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도 차관을 본부장으로 한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고 학교 측의 미인증 업체 이용 경위와 인솔 교사들의 사고대처 부분 등을 정밀 조사해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사고가 난 캠프는 안면도 해양유스호스텔 안면베네플러스를 운영하는 ㈜한영TNY가 공주사대부고를 유치하고, 여행사인 ㈜코오롱트래블에 용역을 줘 해병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인증한 청소년 체험활동 시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해병대 캠프는 사업자 등록만 하면 숙박시설을 빌리고 프로그램 운영자를 끌어들여 손쉽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한영TNY가 지난해 7월 유스호스텔을 인수한 뒤 석 달 후 수상레저사업장으로 등록하고 그다음에 처음으로 해병대 캠프를 운영할 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사고에 대한 책임소재도 복잡해졌다. 숙박시설은 자치단체, 고무보트 등은 해경으로 이원화되어 있다. 여기에다 태안군과 해경은 지금까지 이 해병대 캠프를 한 번도 합동 점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해변

 

 

 안개 속의 해병대 캠프

 

 

 IBS 훈련용 고무보트도 보이고......

 

 

안면베네플러스 해병대 캠프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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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드나들던 해변길

 

 

 사고 현장에 서둘러 세운......   해변 출입 주의 안내

 

 

해병대캠프 사고 이후 썰렁한 백사장항 상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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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5  천안 유관순체육관에......  전국초등교장단 하계연수 

 

 

 서남수교육부장관의 특강......  꿈과 끼를 살리는 초등교육이 필요하다

 

 

 4,500여 명의 초등교장들이 운집한 유관순체육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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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30  개회식......  내빈소개

 

 

 국민의례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축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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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교장단

 

 

성무용 천안시장의 축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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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옥 교총회장의 축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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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의문 낭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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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