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여행 : 2011.07.29.(금요일)

  

일요일은 쉬는날이고 7월 마지막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이 여름휴가이다.

오끼나와 갈까, 날짜 더 늘여잡아 유럽갈까 하다가 발목연골과 허리디스크 튀어나온놈이 주저앉히는구나.

처가 대안으로 전남 담양가잔다.

  

처제도 같이 가자하니

처제는 성질급하고 길막히는 것 싫어하는  형부 생각하여 아침 5시에 떠나자는데

처는 그러려면 동생이 서울에서 4시에는 나와야 하겠다며 7시에 발안에서 떠나자 하네.

  

7시 반이 되어도 안와 언니가 전화하니 이제 톨게이트에 들어섰다네.

알람 눌러놓고 또 잤다는구나.
8시에 발안떠나 청북I.C 평택, 경부고속도로, 천안 민자고속도로 9시30분 탄천휴게소에서 20분 쉬고

완주 순천간 고속도로로 완주의 송광사에 들러 연꽃보고 가잔다.

  

본래는 무안의 백련지에 가 연꽃구경 하려 생각한 처는 시간 절약하려고 완주의 송광사로 가는 거란다.

나는 불,법,승 이렇게 삼보사찰중 하나인 송광사는 승주에 있는줄 아는데데 완주에도 있다는구나. 

송광사 들어기는 길의 벗나무 터널길이 좋다. 벗꽃필때 오고 싶네.

편도 일차선 길양옆으로 벗나무가 도열했는데

길을 넓혀 한차선 더 만들었으니 한쪽 벗나무들은 중앙분리대가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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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 홍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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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 담 옆의 저수지의 연꽃이 백련 홍련 울긋불긋 피었고 꽃잎이 지고 연밥도 있고 꽃봉오리도...

  

이곳으로 자주 촬영 온다는 한사람이

송광사 뒤 산에올라 나무있는데서 보면 송광사 전경을 찍을 수 있다는데

축대를 높이 쌓아서 나로서는 올라 갈 수가 없다.

  

스님 한분이 담을 따라 가더니 없어져 나도 담따라 가니 담사이에 들어가는 데가 있네.

발 아프다 보니 되도록이면 덜 걸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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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이 종남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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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물들은 최근에 만들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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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북은 틀림없이 있었는데 범종도 있었던가.좀 덜렁대는 성격이라 자세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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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 담장안쪽의 굴뚝

  

처가 먼저 나가 차를 절 안으로 가져와 나를 태우고 나가는데

한사람이 대웅전 앞으로 차를 몰았다고

눈을 부라린다.

발아픈 사람있어서 미안하다 해도 막무가내로 야단이다.

내려서 한판 붙으려는데 처가 차를 몰아버려 끝났지만 괘씸하다.

다른차도 들어오더구만 대웅전 앞으로 차는 못지나가는지.

한마디 했으면 되었지 계속 난리네. 나보고 어쩌라고.후진해 나갈까 .

  

연꽃 저수지 옆의 황금연못이라는 식당에서 점심먹자는 처에게 사람도 별로 없는 한산한 식당에

식재료 회전도 잘 안되겠다 다른데 가자니 꼭 그집에서 먹고 싶단다.

  

연잎정식 1인분 15000원 찹쌀생주(生酒) 100백퍼센트 12000원.

결론적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다.

의외로 손님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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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창으로 바라본 연못과 식당창앞의 자기 소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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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표정(?)

찹쌀생주100퍼센트가 맛좋아 처제랑 다마셨더니 처가 운전하는 동안 조수석에서는 처제가

뒷좌석에서는 내가 계속 자다 졸다 하면서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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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용면 월계리 수목원펜션 가는길에 담양호와 추월산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사진찍고,

바로 터널이 나타난다.

  

오는동안 간간이 비를뿌리더니 하늘은 먹구름이다.

3시반경에 수목원펜션에 여장을 풀고 4시부터 관광에 나섰다.

먼저 메타세키아길을 보려고 네비따라가니 국수거리 앞 개천으로 인도 하여 아닌것 같아 더 지나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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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미술관이 보여 들어갔더니 8월5일부터 전시한다며 커피와 케익을 팔고있다.

처와 처제는 붉은 앵무새를 보았다는데 나는 못봤네.

말소리를 듣지 못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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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주위가 주차장이로구나.

우리도 주차하고 트렁크에 접어둔 자전거 가지고 관방제림(官防堤林)으로 갔다.

처는 관제방림이라 말하는데 뭔가 아니라는 느낌이 들어 다시보니 관방제림이다.

  

욱어진 제방길 좌우로 평상과 의자가 있고 더위피해 나온 동네분들이 많이 나와 있다.

둑길은 자전저 다니지 말라지만 드문드문 다른 이도 자전거타고 다녀

발아픈 나도 염치불고 타고 가는 수 밖에.

아직은 메타세키아가 없고 벗나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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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빠르다 보니 가다가 되돌아와 처와 처제를 보고 또 가기를 반복하니.

내가 주인따라 나선 강아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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둑아래 천(川)변으로 포장길에도 자전거 다니지만 땡볕이라...

미안한 마음으로 자전거로 가다보니 아래로 내려가는 경사길이 보여 내려가니 커다란 운동장 뒷길이로구나.

운동장을 돌아 다시 올라 진행방향으로 더 가 둑밑으로 지하도 지나는데 물이 고여있다.  

왼쪽에 이동식 화장실이 있는데

네발달린 지팡이 짚은 할머니와 부축하는 아주머니가 화장실 계단으로 올라가지를 못한다.

내가 부축하는데 젊은여자가 이얼산 하는구나 중국사람들인가보다.

  

처와 처제가 안보여 매점앞 의자에 앉아 둑밑 지하도 보며 기다리는데

언제 나왔는지 한참을 지나다 되돌아와 나를 부르며 자기가 부르는데 안들리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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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자동차 두대가 교행할 정도의  메타세키아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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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에 집이있느곳까지 갔다가 되돌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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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는 연잎밥이 아직 든든하다며 국수거리에서 국수먹잔다.

50년전통이라는 지누네 국수집에서 3500원 하는 물국수 두그릇 비빔국수 한그릇 도합 10500원으로 저녁.

지누는 모르긴 해도 80이 넘었겠다.살아는 있는지 별게 다 궁금하다.

 

저녁8시 드라마 보려고 부지런을 떨어 수목원 펜션에 오니 10여분 지나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