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1. 13-14. 토-일.

 

2시 푸른마을 이교수부부의 차를 타고

가락 시장으로.

삼겹살 먹자는 얘기에 불판과 가스레인지 등을 준비했었는데

생각이 통해  회로 바꾸다.

 

광어와 농어 등을 준비.

회비 5만원씩 갹출.

 

양평으로.

주신이가 콘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예약해 줘 터키팀 일부와 1박 하기로 한 것.

 

구산동 정사장부부 4시경 도착.

 

숙소에서 바로 잔을 돌리다.

끽연파만 모인 셈.

참석 못한 총무, 이사장과 통화.

 

부인들은 사우나로.

 

이공과 탁구.

이어 3명이 당구.

노장 정공의 당구는 수준급.

  

내일 일정으로 늦게라도 가야한다는

이공부부.

다시 나머지 반으로 저녁과 술을 시작.

정공댁에서 가져온 민물 게장에다 소주로.

부인들은 포도주로 건배.

 

새벽 2시가 넘어 이공부부 떠나고 취침.

 

아침을 먹고 사우나로.

 

체크아웃 후 콘도 내 산책길을 돌고.

눈 썰매 타는 녀석들도 보고.

 

동쪽으로 가 하루나 이틀 더 돌다 들어가자는 정공의 제안을 다음 기회로

정중히 미루고

중미산 막국수집서 점심.

오는 길에 내가 추천한 국수리국수집에서 차를 세우고 정공이 빈대떡을 사서 준다.

 

집에까지 태워다 주고 가셨다.

 

우연한 인연으로 만난 분들인데

청평에 이어 양평으로 이어진

즐겁고 유쾌한 만남이었다.

 

모쪼록 건강들 하시고

또 다른 기회에 만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