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02 (일) 07:40 - 15:40
설국 용평에서 보낸 여덟 시간
설국의 용평리조트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
시즌 두 번째 스킹차 용평으로 향하다.
새말에서 영동고속도로에 올라 진부에 도착하니
밤새 내린 눈으로 용평으로 이어지는 길이 미끄럽다.
알펜시아를 지나기까지 조심스레 차를 몰아
07:40 용평호텔 주차장에 무사히 도착하다.
08:10 곤돌라를 탈 수 있는
주간 통합권을 제휴카드로 35% 할인받아
46,800원에 티켓팅하고 08:30부터 스킹에 들다.
영하 15도를 가리키는 기온이지만
맑고 바람이 없어 스키를 즐기기엔 더없이 쾌적해
최상급인 레드 슬로프에서 활강으로 몸을 풀고
곧장 곤돌라에 탑승해 20분 만에 드래곤피크에 도착하니
주변의 화려한 눈꽃이 유혹의 눈길을 보낸다.
햇살이 더 퍼지기 전에 눈꽃을 감상하려고
스키 부츠를 신은 채 스키를 지팡이 삼아
생눈을 뚫고 발왕산 정상에 오르며
1시간 동안 환상적인 눈꽃을 마음껏 감상하다.
10:00 드래곤피크로 회귀하여
장쾌하게 이어지는 레인보우 1,2,4 슬로프를
두 차례씩 활강하고 중급의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코스로
하산해 실버 파라다이스와 메가그린 슬로프를
한 차례씩 밟은 후 점심을 먹다.
12:30부터 오후 스킹에 들어
아침나절 처럼 레드 슬로프를 한 번 활강 후
골드존으로 이동해 환타스틱과 계곡 코스를 즐기고
최상급의 뉴골드 슬로프도 한 차례 밟다.
15:00 골드 파라다이스를 이용해
레드 정상까지 이동하여 이어지는 블루 슬로프로
베이스에 도착해 오늘의 스킹을 접다.
이른 아침부터 여덟 시간을 용평에 머물며
환상적인 발왕산 눈꽃도 감상하고
실버 메인과 레인보우3 슬로프를 제외한
모든 슬로프를 신나게 활강하다.
언제나 넉넉한 발왕산과
4계절 휴양지 용평리조트가 가까이에 있어
삶의 활력소가 되어줌에 늘 감사하며.....
용산리에서 본 레인보우 슬로프
알펜시아리조트를 지나며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
07:40 용평리조트 진입
이른 시각이라 텅 빈 호텔 주차장
멀리 드래곤피크가 보인다
용평리조트 베이스에서
먼저 최상급 레드 슬로프로......
레드 정상에 서다
08:55 곤돌라로 도착한 드래곤피크
생눈을 뚫고 발왕산 눈꽃 감상
10:00 레인보우 메인 즐기기
백두대간이 조망되는 드래곤피크
레인보우 상단의 스키어
최상급의 레인보우 슬로프
레인보우 삼거리(오른쪽이 레인보우1 슬로프)
레인보우 4의 보더
올려다 본 레인보우 4 슬로프
레인보우 베이스에서 본 1,2,3 슬로프
레인보우 리프트 승차장
레인보우 리프트에서 본 설경
레인보우 1 슬로프
공포의 직벽 레인보우 1슬로프
올려다 본 레인보우 직벽
비클로 정설 작업중인 레인보우1 슬로프
제설작업 중인 레인보우 3(오른쪽은 레인보우 4)
왼쪽의 레인보우 2 상단도 제설 작업중......
레인보우 삼거리로 오르는 리프트
레인보우 삼거리의 스키어와 보더
내려다 본 레인보우 3 슬로프(제설작업 중......)
드래곤피크 전망대에서 본 발왕산 눈꽃 (1)
드래곤피크 전망대에서 본 발왕산 눈꽃 (2)
레인보우리프트 하차장
다시 활강한 레인보우 4슬로프
레인보우 4에서 한 컷
각종 국제대회 스타트 지점(일명 멍멍이 집)
레인보우 삼거리 풍경
내려다 본 레인보우 1 슬로프 (1)
내려다 본 레인보우 1 슬로프 (2)
11:00 현재 드래곤피크 영하 9도
드래곤피크 마지막 곤돌라 타워
5,600m의 레인보우 파라다이스로 하산
실버 리프트로 실버 정상에 오르며
실버 메인 슬로프 정설 작업 중.....
실버리프트에서 본 용평 리조트
실버 스낵은 폐업 중......
실버 정상에서 본 드래곤피크
오전 마지막 스킹은 중급의 메가그린에서
제설 작업중인 실버 메인과 드래곤파크
용평리조트 행사장
12:30 오후 스킹
용평베이스 전경
12:30 현재기온 영하 2도
레드 리프트에서
한가로운 레드 슬로프
레드 슬로프 활강으로 오후 스킹 시작
골드 리프트에서 본 골드 정상
골드정상에서 본 얼어붙은 도암댐
골드리프트 하차장
골드 정상 풍경
골드 환타스틱으로 고고싱
여기는 뉴골드 정상(최상급)
뉴골드 슬로프 하단 풍경
골드 정상에서 본 발왕산
골드존에서 레드 정상으로 이동
블루 슬로프에서 마지막 스킹
그린피아 콘도
메가그린과 베르데힐 콘도
15:30 스킹 종료
귀로에 본 대관령 목장
영동고속도로의 정체로 태기산을 넘다
16:30 휘팍을 지나며
구제역 확산으로 곳곳마다 방역 중.....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