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는곳 : 홍천강 모곡밤벌 유원지 (강원도 홍천군 서면 모곡리)

 

2.일  시 : 2005. 7. 31 (일) 09:00~ 8. 1 . 04:00

 

3.참가자 : 산초스가족 및 동서,처남가족과 함께

 

4.가는길 : 강동구 명일동-하남시-팔당대교-신양수대교-양수리-서종면-청평댐- 솔고개-가평군 설악면-널미재-홍천군 서면  한서 남궁억선생 기념관-홍천강 모곡밤벌 유원지

 

 

홍천강유원지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 내촌에서 발원해 청평으로 흘러드는 홍천강은 물이 차지 않아 물놀이터로 각광받는 곳이지만 수심이 깊어지는 곳이 있어 위험하다. 강 주위로는 상류 굴지리에서부터 팔봉산, 밤골, 반곡, 통고리, 개야리, 수산리, 모곡, 마곡 등 10여 군데의 유원지가 조성돼 있으며 오토캠핑장도 마련돼 있다. 홍천강에서 가장 유명한 유원지는 서면 모곡의 밤골유원지로 강변이 자갈과 모래로 덮여 있고 밤나무숲이 우거져 캠핑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모곡에서 6km쯤 떨어진 마곡유원지는 수심이 깊어 수상스키와 제트스키를 즐기는 레포츠광들이 즐겨 찾는다. 모곡에서 상류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유원지들이 끊어질 듯 이어지며 연달아 나타난다. 모곡 위로는 수산유원지와 개야리유원지가 있고 여덟 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는 팔봉산이 나타난다. 팔봉산유원지는 수심이 얕아 물놀이하기에 좋고 2시간 가량 걸리는 산행을 즐길 수도 있다.

 

***홍천강 모곡밤벌유원지: 매년 여름이면 어느덧 12년이상을 강원도 홍천군 서면 홍천강 모곡밤벌 유원지로 가족피서를 다녀오고 있어서 이번 여름에도 시간을 많이 낼수없어 하루라도 홍천강으로 놀러가기로 합니다.

 

서울에서 2시간정도면 갈수있고 가는길에 아름다운 북한강과 화야산,뾰류봉,곡달산,장락산등의 들머리를 지나게되어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갈수있고, 넓은 백사장(자갈밭)은 마치 바닷가의 해수욕장에 온것같은 느낌이지만 맑고 시원한 물에 수영도하고 낚시와 천렵도할수 있고,

 

차로 물 바로앞에까지 가서 텐트도 치고 장작불 삼겹살구이와 불꽃놀이등을 할수있어 저렴한 경비로 좋은시설 이용하며 피로를 풀수있고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곳입니다.

 

 

1.출 발  09:00 수원에서 장인어른과 처남가족들이 도착하여 동서가족과 우리가족이 차량 세대로 함께 명일동을 출발하여 하남시 검단산입구 애니메이션고교 사거리에 도착하였는데 꼼짝을 않고 지체됩니다.아직까지 팔당대교 앞에서 막힌적은 있어도 다리 2km전방까지 막힌적은 처음이라 황당하지만, 팔당대교남단이 올림픽대로 끝부분이라 두군데에서 진입하다보니 병목현상으로 막히고, 다리건너 북단은

강변북로와 청량리에서 구리시를 통과하여 온차량들로 또한번 뒤엉켜 병목현상을 일으켜 상습 정체지역으로 바뀌었습니다.

 

간신히 팔당대교를 건너니 한시간이 지난 10시인데 차량은 많지만 팔당터널로 잘 갑니다.

곧 신양수대교를 건너 우측으로 p턴하여 양수리로 들어가 버스정거장앞에서 우회전하여 양평군 서종면 방향으로 가니 차량도 거의없고 널널하게 중앙선 철길을 건너니 양쪽의 호수에 연꽃들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2.홍천강 11:45 문호리를 지나 조금가니 노문리의 벽계구곡입구가 나와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며 가평군과 양평군의 경계인 큰고개를 넘으니 북한강변에 전망대처럼 생긴 레스토랑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화야산과 고동산으로 가는 사기막골 입니다..

 

조금더 가서 강건너 원대성리가 보이는곳에 화야산 큰골(절골) 입구를 지나 청평댐을 지나가며 청평호에서 수상스키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곳에 오른쪽으로 뾰루봉 들머리가 보이고,,, 계속가니 호수가 안보이고 솔고개 정사의 휴게소에 10:44 도착하여 캔커피를 마시며 곡달산 들머리 설명문 사진도 찍고 잠시 쉬다 솔고개를 내려가니 가평군 설악면인데

 

하남-춘천간 고속도로가 통과하는곳이라 공사표시판과 부동산 중개업소가 많이 보입니다.

이제 강원도로 가는 장락산의 널미재에서 장락산 들머리표시판을 보고 고개를 넘으니 반달곰 동상이 반겨주는 강원도 홍천군 입니다.

 

무궁화를 보급하신데 가장큰 공을 세우신 한서 남궁억선생의 고향답게 길가에는 무궁화나무를 잘 가꾸어 가로수로 보기좋습니다. 몇년전에 세운 한서 남궁억선생 기념관지나 좌회전하면 모곡밤벌유원지인데 이번에는 한국인님께 말씀해주신 팔봉산쪽의 개야리유원지로 가고자 2km정도 더올라가 대명비발디콘도 갈림길에서 좌측 팔봉산 방향으로 1km정도 가니 왼쪽에 개야리 유원지 입구입니다.

 

일단 입장료 어른 2천원,어린이 1천원이기에 16천원을 내고 혹시 맘에 안들면 다시 나오니 환불해주시겠다고하여 천천히 들어갔는데 며칠전 내린비로 물이 많고 , 백사장이 좁아 도로양쪽에 주차를 해놓아 불편하여 다시 모곡유원지로 가기로하고 돌아나와 입장료를 환불받아 모곡밤벌유원지로 오니 11:45입니다.

 

청평댐지나 오른쪽의 뾰루봉 들머리

곡달산 들머리인 솔고개 휴게소

곡달산 설명문

홍천강 개야리 유원지

모곡밤벌유원지 입구

형제봉 등산안내도-올해는 시간이 없어 산행을 못했지만 내년에는 해야겠습니다

입구 안쪽 나무아래 텐트촌

 

모곡랜드

 

3.홍천강에서 즐거운 시간 11:45~    12년이상 모곡밤벌유원지를 왔지만 이번처럼 피서객이 많아 텐트칠 자리잡기 힘든적은 처음이니, 그만큼 경기가 나빠 멀리안가고 가까운곳으로 피서를 오신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3년전인가 제방을 쌓아 운치는 많이 없어졌지만 화장실,급수대등 편의시설을 새로이 설치하고 이곳은 장작불 삼겹살구이나 낚시등 여러가지 놀이를 마음대로 할수있는 편리한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일단 며칠전내린비로 물이 불어나 물살이센 강 가장자리의 봉미산 산대천에서 부터 흘러온 샛강에서 시원한 물로 더위를 쫒아내고 여러사람들이 즐기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보며 한바퀴 돌아봅니다.

 

저녁때는 작은아들과 조카가 장작을 사는대신 나무를 주워와서 숯불을 만들어 석쇠에 삼겹살구이를 해먹고 폭죽을 몇개사서 불꽃놀이도 하며 쉬다 , 조용해진 다음에 밤 9시넘어서 천렵을 나가 피라미,모래무치,바가사리등 민물고기를 잡아 11경에 수제비를 너은 매운탕을 끓여서 고소한 민물고기맛을 봅니다.

강건너 민박집 안쪽 계곡으로 허준 촬영지

빠른 물살속에서 견지낚시중인 사람들

강물위에 탁자를 펴고 고기를 먹으며 즐기는 다른피서객을..동의를 구하고 한장

강에서 바깥을..

KBS헬기가 촬영을 합니다

강에 나타난 돌고래

 

 

하류방향

 

모곡랜드의 구로행 기차 카페

잠시 쉬며 ...

개량종 해바라기???-선골드(천엽해바라기) 고호가 그린 해바라기네요..

맨드라미

대추가 주렁주렁

코스모스

 

장작숯불 삼겹살을 먹기위하여 준비중

장작숯을 만들기 위하여

숯불구이 삼겹살

냉면 주문,배달차량도 지나가고

석쇠위의 삼겹살이 잘 익고있습니다

강가의 폭죽놀이

잠깐동안의 천렵으로..

자~ 이제 수제비를 넣고 끓여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