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8.21(월) 오전 ..
***두물머리
두물머리[兩水里]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儉龍沼)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이며 한자로는 '兩水里'를 쓰는데, 이곳은 양수리에서도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가리킨다.
예전에는 이곳의 나루터가 남한강 최상류의 물길이 있는 강원도 정선군과 충청북도 단양군, 그리고 물길의 종착지인 서울 뚝섬과 마포나루를 이어주던 마지막 정착지인 탓에 매우 번창하였다. 그러다가 팔당댐이 건설되면서 육로가 신설되자 쇠퇴하기 시작하여, 1973년 팔당댐이 완공되고 일대가 그린벨트로 지정되자 어로행위 및 선박건조가 금지되면서 나루터 기능이 정지되었다.
사유지이지만,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 옛 영화가 얽힌 나루터, 강으로 늘어진 많은 수양버들 등 강가마을 특유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웨딩·영화·광고·드라마 촬영 장소로 자주 이용되고 있다. 또 사진동호인들의 최고 인기 촬영장이기도 한데, 특히 겨울 설경과 일몰이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커다란 느티나무는 수령이 400년 이상이나 되었다.
인근에는 한음 이덕형 선생 묘 및 신도비(경기기념물 89), 이준경선생묘(경기기념물 96), 정창손묘역 석물(경기문화재자료 85), 익원공 김사형 묘역(경기문화재자료 107) 등 여러 문화재가 있다. 문호리에는 카페촌이 형성되어 데이트족이나 가족들이 많이 찾고, 금남리 국도변에는 서울종합촬영소가 있다. 서울종합촬영소와 양주골프장 사이에는 복합문화 공간인 두물워크샵이 자리잡고 있는데, 음악회·건축전·미술전·퍼포먼스 등 문화행사가 연중 내내 열린다.
두물머리의 한강 표시판
양수리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공영주차장지나 1km정도가서 마을왼쪽으로 좌회전하여 들어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월요일오전 텅빈 주차장
두물머리 조형물
설명문
황포돛배 깃발
황포돛배
멀리 정암산 403m 방향
남한강 양평방향
신양수대교와 중간멀리 양평 청계산
두물머리 명물 느티나무 -수령400년 양평 보호수
연꽃밭
연꽃밭뒤로 보이는 운길산 610m
백련
부레옥잠
많은분들이 연꽃 사진을 찍고계십니다
주렁주렁 수세미
백련위로 하얀구름의 조화
완연한 가을 기분이 듭니다
느티나무 밑둥
호수건너 분원방향
나무사이로 보이는 운길산 610m
야외무대
황포돛배
느티나무야 잘있어 ~
하얀구름이 가득한 하늘을 보고
예빈산 방향
뒤로 갑산 546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