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계획하던 제주도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산악회에서 간다기에 한라산의 멋진설경을 몇장 찍고자 참가 했습니다.

토요일 새벽에 집를 출발하여 목포에서 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하여

몇군데 제주도 관광을 한후 호텔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새벽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하여

약 5시간코스의 웃세오름을 영실코스로하여 어리목으로 하산하는 산행을 택했습니다.

(상판악코스는 여러번 가서...)

이쪽이 눈경치가 좋다고하여 많은기대속에 산행을 시작 했습니다.

오르는 도중의 경치는 너무 좋았으나 아쉽게도 거친바람과 연무로 인하여

사진을 담기에는 부족 했답니다.

그래도 좋은경치를 구경하며 웃세오름에 올라 추위때문에 점심밥을 먹지 못하고 산장에서 파는

컵라면으로 요기를 했답니다.(지금까지 먹어본 최고의 컵라면 맛.....크...)

어리목으로 내려오는길은 이쪽으로 올라오는 많은 등산인으로 혼잡했고

하산후 잠깐 제주토산품점과 시내관광을 한뒤 목포로 향하는 배를 다시타고

목포에서 집에 도착하니 12시가 넘었답니다.

짧은 여행의 시간 이였지만 일상에서 벗어난 향긋하고 소중한 추억의 시간들 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