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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대전면 대치리 화암마을의 관수정과 평장리에 있는

오충정려 및 광산김씨 제각을 둘러보았습니다.

2013년 12월 22일(일)

화암마을 앞쪽으로 왼쪽에 있는 바위가 꽃모양이 있다고 해서 화암마을이라고 했다고 한다.

한재골계곡에서 내려오는 물과 불태산에서 화암마을을 거쳐 내려오는 물이 합쳐져서 대전천이 된다.

화암위에는 관수정정자가 자리하고 있다. 관수정에 가려면 화암마을 회관앞을 지나서 가야 한다.

 

관수정은 야트막한 산등위에 세워져 있다.

 

산등에서 내려다본 대치리 중심부로 대전면사무소 및 두림제지공장 등이 있다.

 

관수정 들어가는 길이 잘 닦여져 있다.

 

지붕이 날개를 편 것 같다.

 

 

관수정 앞에 서면 오른쪽 삼인산과 왼쪽 병풍산의 투구봉에서 병풍리까지 이어지는 산줄기가

잘 조망된다.

 

병풍산의 남쪽 산줄기이다.

 

중앙을 칸으로 분리해 놓았다.

 

 

관수정에서 나와 화암마을 회관을 지나서 바로 앞에 보이는 평장리의 오충정려로 간다.

 

 

아버지는 임진왜란 때 아들 넷은 병자호란때 전사한 다섯 충신을 기념하는 비석이다.

 

 

불태산(710m)을 배경으로 오충정려가 서 있으며 불태산 기슭은 아직도 전차포사격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토, 일요일, 공휴일이 아닌 때에는 포사격 소리로 시끄러운 편이다.)

 

광산김씨 제각을 멀리에서 잡아본다.

 

 

불태산 아래 평장리에 자리잡은 광산김씨 제각.

평장리는 고려시대때 8명의 평장사가 연속적으로 배출된 것을 기념하여

지어진 동네이름이란다. 동네가 처음 자리잡은 것은 통일신라시대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아저수지 둑과 그 뒤로 움푹 파인 곳이 한재골이다. 오른쪽이 병풍산

 

광산김씨 제각 홍살문

 

 

외삼문

 

 

 

 

 

 

사당앞의 내삼문이 보인다.

 

 

광산김씨 제각 입구에서 바라본 대전면 대치리

날이 좋으면 멀리 있는 무등산까지도 조망이 될 것이다.

* 대치읍내에서 관수정을 거쳐 오충정려, 광산김씨 제각까지는 약 3km 가량되며

걸어서 왕복 2시간여가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