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여행 첫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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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새벽6시에 다시 집을 나섰다.

여행은 늘 마음 설레게 한다.

미지를 향한 기대와 거기 낯선 곳에서 부딪칠 예기치 못한 변수는

삶의 나이테를 선명하게 그을 수도 있어서다.

근디 오늘은 광주에서 낯선 팀과 합류하는 버스투어다.

여행의 마력은 낯선 사람들끼리도 금방 친숙해 질수가 있다.

목적지가 같고 줄곧 일정을 같이하며 공감의 세계를 얘기 할 수가 있다는

이심전심이 마음의 문을 열어 제켜서다.


출처: http://pepuppy.tistory.com/776 [깡 쌤의 내려놓고 가는 길]





남도여행 둘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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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의 아침

 

간밤을 겉잠으로 뒤척인 건 여독 탓만은 아닐 테다.

뒤척이다 늦 새벽잠에서 눈을 뜨니 6시 반을 넘었다.

고양이세수를 하는척하고 모텔을 뛰쳐나왔다.

죽도(竹島)의 일출을 보고파서다.

7시의 동해는 희끄무레한 연막을 치고 일출을 새색시 감추듯 하고 있다.

나를 기다리기라도 한 걸까? 암튼 엷은 시스루로 가린 해님이 고마웠다.


출처: http://pepuppy.tistory.com/777 [깡 쌤의 내려놓고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