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5.11 (토) 경기도 구리시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동구능'

 

오늘은 구리 동구능 문화제로 어가행렬과 백일장등이 열리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구리 동구능을

출근길에 잠깐 들려 그동안 멧돼지출현과 왜가리서식지 보호를 위하여 출입통제하다 최근에 개방된

숭능을 둘러보려고 잠깐 동구능을 들려봤습니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과 선조의 목릉등 오른쪽의 몇곳은 시간상 생략하고 숭릉을 다녀오며

혜릉, 원릉,현릉,수릉까지 들려오니 한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정말 잘 보존되고 있는 조선왕릉들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시민들의 휴식처겸 산책로로

이용되고 , 엄청나게큰 야광나무와 적송들이 보기좋은 가운데 백일장과 어가행렬행사 준비하는것만

보고와서 아쉽지만...

 

그래도 맑은공기 마시며 푸른숲속을 기분좋게 잘 다녀왔으니 오늘도 혼자 근무를 잘 할수있을것

같습니다.ㅎ

 

 

조선 태조 고황제 시비

 

주차비 2천원, 입장료 1천원

 

 

 

 

 

 

 

 

 

 

골담초

 

홍살문

 

철쭉

야광나무

 

병아리꽃나무

 

왼쪽 숭릉으로 갑니다

혜릉

왜가리서식지 출입통제

숭릉

정자각이 정말 날렵하고 규모도 큰데 아름다워 아직까지 보았던 왕릉 정자각중 최고입니다

야광나무 꽃잎이 깔린 출입통제지역앞

숭능

 

 

 

혜릉이 보입니다

혜릉

혜릉의 정자각

 

 

어가행렬 행사로 텐트가 설치

왼쪽 경릉은 생략하고 오른쪽 원릉으로 갑니다

백일장이 열리는 원릉앞

 

 

 

 

 

 

 

현릉

 

 

수릉

 

수릉 정자각

수릉

 

 

 

 

 

 

 

재실

박데기나무

 

 

 

 

 

 

 

 

숭릉, 백로가 날아드는 곳… 동구릉 아홉 번째 문이 열렸다

조선일보 | 구리 | 입력 2013.05.02 04:09 | 수정 2013.05.02 11:42

 

↑ [조선일보]경기도 구리 동구릉 중 마지막으로 공개된 숭릉. 제사를 지내는 정자각이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팔작지붕으로 만들어졌다. / 이경호 영상미디어기자

↑ [조선일보]

조선 현종(1641∼1674)과 그의 비 명성왕후(1642~1683) 능이 있는 숭릉(崇陵)은 경기도 구리 동구릉(東九陵)에서 유일하게 비공개 지역으로 남아 있던 곳이다. 왕릉과 왕비릉을 나란히 조성한 쌍릉 형식이다. 조인제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장은 "동구릉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 숭릉은 8개의 능과는 별도의 진입로를 이용해야 하는 데다, 능으로 가는 길에 백로와 왜가리 서식처가 있어 그동안 일반인의 접근을 제한해 왔다"고 했다.

동구능 매표소로 들어서 숭릉 가는 길은 산길로 이어져 있다. 사위는 새소리 하나 없이 조용하고, 실개천이 길동무를 해준다. 그동안 사람들의 접근이 제한돼 있던 데다 숲이 우거져서 마치 다른 세상으로 빠져드는 듯한 느낌이다.

숭릉 가는 길 중간에 네모난 연못 가운데 원형의 섬이 있는 연지(蓮池)를 만났다. 천원지방설(天圓地方說·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는 성리학적 우주관)에 따라 만들어졌다고 한다. 수풀로 뒤덮인 연못은 백로·왜가리 등이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르는 곳으로, 수십 마리의 새들이 연못 인근과 나뭇가지에 앉아 있다가 사람이 접근하면 일제히 하늘로 날아가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숭릉은 숲 속에 숨은 듯 자리 잡고 있다. 홍살문에서 정자각까지 거리가 비교적 멀고 정자각이 경사지 위에 있어 멀리서 보면 우뚝한 모습이 돋보인다. 숭릉의 정자각(보물 1742호)은 조선 왕릉 중 유일하게 팔작지붕으로 만들어져 다른 왕릉 정자각의 맞배지붕에 비해 규모도 크고 화려한 게 특징이다.

숭릉이 위치한 동구릉은 59만여평의 광대한 숲에 조선시대 왕과 왕비 17위를 안장한 왕릉. 태조의 건원릉(健元陵)을 시작으로 조선시대 왕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동구릉관리소는 매표소→재실→수릉→현릉→건원릉→목릉→휘릉→원릉→경릉→혜릉→숭릉 관람 코스를 권하고 있다.

숭릉 구경을 하고 인근 산림욕장과 자연학습장(1만평)을 같이 둘러보면 좋다. 산림욕장은 원릉과 경릉 사이에 있다. 자연학습장이 있는 산능선에 오르면 동구릉과 구리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연녹색으로 뒤덮인 2.5㎞ 산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봄이 내 몸 안에 들어와 있다.

여행수첩

전철:
중앙선(용산~용문) 구리역에서 하차 후 2, 6번 버스 이용→동구릉

버스:서울 청량리 또는 상봉역에서 88, 202번 버스 이용→구리시→동구릉, 강변역에서 1, 1-1, 9-2번 버스 이용→구리시→동구릉

승용차:서울→동서울→구리시→동구릉, 서울→의정부→퇴계원→동구릉, 서울→화랑대사거리→구리시→동구릉, 서울→망우리→교문사거리→동구릉. 구리시내에서 퇴계원 방향(43번 국도)으로 약 2㎞.

문의

: 동구릉관리소 (031)563-2909.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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