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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호수공원답사기


운정호수공원답사기


소재지 :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운정신도시


언제 : 2016. 6. 23(목) 흐림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경의중앙선 운정역에서 시작하여 운정호수공원을 지나 인공폭포가 있는 운정건강공원 사거리까지 


거리 : 약4km  


시간 : 약1시간


장마기간이라 연이어 비가 온다는 예보에 오늘 밖에 연습할 날이 없을 것 같아 

어제부터 마눌에게 의사 타진을 한 심학산을 가기로 합니다 

요즘은 좀 뜸해졌지만 작은처남댁과 마눌이 자주 찾는 치유의 산입니다 

사실 산줄기가 여맥수준이라 마음에 없던 산줄기였습니다  

발가락수술이 없었다면 아마도 평생 갈 일이 없던 산줄기이기도 합니다 


같이 가자고 했다가 이 뜨거운 한낮에 어딜 가느냐며 단박에 툇자를 맞고

쓸쓸히 혼자서 물병 하나 달랑 들고 길을 나섭니다 

11시30분에 집을 나와 강매역에서 경의중앙선 전철을 타고 12시10분 운정역에서 내립니다 


오늘은 거리도 짧고 하여 한북정맥에서 분기한 동패초등학교 어름까지 차를 타고 가는 것이 아니라 

걸어가기로 합니다


경의중앙선 전철 운정역 : 12:10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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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너른 고가육교가 있고 

1층으로 내려가면 시내버스도 대기하고 있습니다 

내려갈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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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가도로는 멋진 수변공원위를 가로질러 빤히 보이는 시내까지 이어집니다

도대체 누가 이용하는 것인지 엄청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고가보도는 끝나고 1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갑니다 


이후 와동초등학교를 지나 운정호수공원내로 들어가 구경을 한다음 

분기점인 거대한 인공폭포가 있는 운정건강공원사거리까지는 산줄기와 무관하게 본의는 아니지만 

운정호수공원을 어쩔수 없이 관광한 내용이라 별도로 운정호수공원 답사기로 작성합니다 

참 발가락용접후 별걸 다해봅니다 그것도 고마운일이긴 합니다만은요^^


암튼 엄청나게 너른 운정호수공원을 여기저기 구경합니다 

찾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 시설은 서울 남산보더 일산 호수공원보다 더 잘해 놓은 것 같습니다 

구경하는데 정신이 팔려 여기저기 뱅뱅 잡아돌다가 시내로 들어가 분기점을 향해 갑니다 


운정신도시를 계발하느라 생긴 수많은 도로와 아파트들 지도는 이미 그 기능을 상실하고 

대충 방향을 가늠하면서 아무것도 없는 비행기 활주로 같은 너른 도로에서 방황을 하다가 

운정건강공원이 있는 활주로 같은 도로사거리에 이르면 어마어마한 규모의 인공폭포가 반깁니다 

잘 만들었습니다 기존에 만든 그 어느 폭포하고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도 크고 폭포줄기도 많습니다 

아마도 이곳이 한북정맥인 것 같은데 자신은 없습니다 


아래는 한북정맥 분기점인 운정건강공원사거리를 찾아가는 여정으로 

운정호수공원 답사길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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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수시로 나오는 그런 엄청나게 너른 고가도로위를 지나갑니다 


좌우 주변을 이리저리 감상하며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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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새끼 한마리 없는 너르디너른 공원 엄청나게 잘 만들었습니다 

파주시가 그렇게 잘사는 동네는 아닌줄 아는데 

아마도 운정신도시를 건설해서 세금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온 것인지 아니면

신도시건설 설계에 들어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까마득한 그 옛날 이곳 저수지로 낚시를 온 기억이 있는데 

그 때 기억은 민가 한채 없는 심심산골짝이었는데 지금은 어느 국제도시처럼 변해 있습니다

이걸 우리 선조님들은 상전이 벽해가 되었다고 표현을 하는 모양입니다 

아마도 그때 그저수지가 운정호수공원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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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지나온 수변공원을 별도로 라온공원이라고 부르는지 앞으로 갈길이 라온공원인지 불분명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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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동초등학교 모습입니다 


현재 진행하는 길은 그 어느 지도하고도 맞을 일이 없습니다

그저 그 옛날 한북정맥을 할 당시 생각을 하면서 동패초등학교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래도 그때는 산줄기가 가늠이 되었는데 그때의 기억하고는 전혀 다른 모습이니 아예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물어볼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거리엔 사람을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그저 고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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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기적교회앞을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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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떠나 거대한 유비파크 건물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섰으면 맞는 것입니다 

방법이야 어디로가든 뻥 터져있는 곳이니 꼭 그럴 필요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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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사 운정호수공원 안내판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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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바오밥나무가 지구를 감싸고 있는 어린왕자 이야기가 있는 곳을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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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한마리 옆으로 지나가도 날아갈 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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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루입니다 잘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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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멋집니다 경복궁 향원정보다 더 너른 곳에 있어 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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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떡을 켜켜히 쌓아놓은 것같은 시루떡 바위가 나오기 시작하고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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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바위들이 병풍처럼 둘러친 곳을 볼수 있습니다 

아니 이런 멋진 곳이 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는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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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조망대까지 있는 멋진 바위벼랑인데 

의심이 들어 노크를 해보니 어이쿠 속이 비었는지 텅텅 울립니다 인조바위인 것입니다 

깜짝 속았습니다 암튼 멋집니다^^


지금까지 스쳐간 사람이 여성2사람에 남자1사람입니다 어찌 보면 무섭기까지 한 곳입니다 

누가 끌고가도 말릴 사람 관심쓸 사람 한사람도 없습니다 

오직 날벌레들만이 날아 다닐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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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호수들은 그 옛날 낚시를 하던 그곳이 틀림없습니다 

저수지 몇개를 묶어서 운정신도시를 만들면서 호수공원으로 조성을 한 곳입니다 

즉 일산호수공원처럼 인공적으로 만든 호수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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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한사람 지나가지 않는데 멋진 휴게소까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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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호수공원입니다 션합니다 


산하나 보이죠 바로 그곳이 가까스로 살아남은 한북정맥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신책로를 조성해 놓은 것은 아닌지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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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꽃인지 처음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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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호수공원안내도입니다 

엄청 크고 잘해 놓았습니다 

아직 도시가 활성화가 안되어서 그런지 사람 총 4명 스쳐 지나갔습니다 시설이 아깝습니다 

빠른 시일안에 일산 호수공원처럼 활기찬 공원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그런데 이곳에도 우듬지탐방로가 있네요 

백두대간에만 그누구가 말하는 우듬지가 있는줄 알았는데 이곳 운정호수에도 우듬지가 있어요 

아는 단어가 나오니 빙그레 웃음만 나옵니다 

이곳에서는 무슨 깊은 뜻이 있길래 우듬지라는 단어를 동원 한 것인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


다시 도로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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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볼 사람도 없습니다 그저 혼자 동패초등학교를 찾아갑니다 

맞지도 않은 지도를 가지고 방향만 맞춰가면서........... 


활주로 같이 너른 도로를 따라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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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시원시원한 엄청나게 너른 사거리에 이르고 

도로 건너편에는 무등산 입석대를 닮은 오히려 그보다도 규모가 큰듯한 입석대가 있고 

바위사이사이로 커다란 물줄기가 포말을 일으키며 시원하게 낙하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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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운정건강공원이라고 하며 우측으로 도로 따라가는 것이 한북정맥같습니다

다만 그렇게 추정을 해보는 것뿐입니다 

맞는지 안맞는지 모릅니다 천지가 개벽을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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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처럼 이어지며 공원이 조성되어있고 쌍문위에는 망루(정자)까지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그 성곽같은 길을 이어가는 것이 한북정맥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감도 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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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입석인공폭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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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건강공원 안내판에서 운정호수공원 답사를 끝내고 

이곳에서 한북심학여맥을 이어갑니다 


운정건강공원 사거리 : 13:10


일산신도시처럼 호수공원처럼 

활기찬 모습으로 변신한 운정호수공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파주시 홧팅입니다  


운정호수공원답사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