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맑으나 바람 불어 발생한  파도와 포말이 친근하다-


초등동창 60년 前 개구쟁이 소꿉친구 시절로 돌아가 행복했던 주말 하루
2023-10-21()
 
세월의 흐름을 거역하겠는가마는 일흔이 넘은 나이의 반증(反證)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의 동창야외모임 때면 서울수도권과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70~80명이 모여들어 성황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모임에 참여하는 숫자가 하나둘 줄어든다 했었는데 급기야 금년 가을모임에는 더욱 줄어들었다.
나름으로 바쁜 일상에서 하루만이라도 개구쟁이 소꿉친구 시절로 돌아가 마음껏 웃고 즐기는 행복한 주말 만들어보길” 기대했지만 결론은 세월을 거슬릴 수 없는 현실은 안타깝게도 총14(서울:7목포:7)에 지나지 않았으나열정만은 개구쟁이 때보다도 뜨거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헤어져야할 시간 동창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한다.



-상가에서 바닷가 모래톱 따라 실미도로 향하는 풍경-
 
순간의 사랑은 마음이 배제된 사랑이고영원한 사랑은 마음이 합치된 사랑이며끝없는 사랑은 죽음에 이르러서까지 나누는 사랑이다.”
 
우리들의 초등 동창모임은 나이에 상관없이 영원히 개구쟁이들의 우정을 발전시키며가능한 범위에서 자주만나 대화하고 술밥 먹고 크게 웃으며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곱게 늙어가길 기대해 본다.

-7명중 둘이 빠졌다, 사랑표현으로 바쁘신 회장님 그리고 사진사(師)다-




-시계를 거꾸로 60년 으로 돌려 상상해 보니 재미있다- 




-이젠 걷기도 힘들어 앉을만한 곳을 놓치지 않는 할아버지 들-

친구들이여천금을 주어도 살 수 없는 시간과 건강관리에 지금까지 보다 조금만 더 신경 써 몸과 마음 모두가 오래도록 건강유지하시라는 평생동안 지겹도록 들어왔던 잔소리를, 배우자가 아닌 친구가 우정 가득담은 바램으로 당부의 마음 전하네.  

-공항전망대에서 비행기 이착륙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자기들이 진짜선녀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할매.조부님 들-
 
※ 영종용유도 인천시 중구에 속하는 연륙도로 우리나라 7번째로 큰 섬이다영종도용유도삼목도심불도 개펄을 매립해 하나의 섬이 되었고 인천국제공항이 자리한 큰 섬이며용유도 거잠포-잠진도-무의도-소무의도가 다리로 연결되어 유원지화 됐고 영화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실미도는 무인도며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선 신도와 장봉도를 오가는 선박을 이용할 수 있다.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3-10-23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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