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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다란 담장을 휘두른 인파 뜸한 창덕궁은
엷은 눈옷을 시스루처럼 걸치고 감칠맛 나는 멋을 부리고 있었다.
눈부시게 흰 비단으로 휘덮은 궁궐의 기와지붕과 깨 벗은 나무들이
살짝 걸친 눈옷을 털어내는 고혹적인 유혹이라니!
게다가 어느 순간 쏟아질지 모르는 설화부나비에 대한 기대~!
그래 설까. 11시 후원입장객은 만원이다.
출처: https://pepuppy.tistory.com/952 [깡 쌤의 내려놓고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