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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흑산도 - 서울에서 1박2일

여행일자 :
2010년 5월 7-8일
여행교통 :
전세버스
여행코스 :
서울-목포-유달산-흑산도 1시간 투어(흑산도 1박)-홍도-유람선-목포-서울

2008년 직장동료들과 다녀온 홍도, 이번에는 동창들과 함께 홍도로 떠난다. 나이가 들수록 모임이 많아지고  그러다 보면 두세 번 같은 여행지를 가는 경우가 있지만 두세 번을 가도 즐겁다. 목포에서 뱃길로 흑산도까지 2시간, 흑산도에서 홍도까지 30분. 홍도, 흑산도 여행에서 흑산도는 거쳐가는 곳이다.


홍도, 흑산도 여행 팁
서울에서 1박2일로 한번은 홍도에서 1박하고 이번에는 흑산도에서 1박을 했다. 홍도 여행시 어디서 1박을 하는

것이 좋을까?, 아무래도 홍도에서 1박을 하는 것이 나은 듯하다. 흑산도는 투어버스로 1시간이면 족하다.
홍도에서 1
박을 하면 낙조와 일출을 볼 수 있고, 깃대봉 오르는 곳의 전망대와 발전소까지 산책코스도 있다.

모텔이나 민박이 흑산도보다 불편하기는 하지만 섬 여행의 멋도 있고 자투리 시간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홍도여행의 성수기는 여름 휴가철이다. 성수기에는 숙소를 사전에 예약하는게 좋다.

ㅇ 여객선 : 목포에서 흑산도 까지 2시간, 흑산도에서 홍도까지 30분소요
ㅇ 여객선은 성수기에는 반드시 미리 예매를 하여야 한다.
동양훼리, 남해고속
    예매를 하였더라도 홍도에 도착하면 매표소에서 미리 좌석 표를 받는 것이 제시간에 출발할 수 있다..
ㅇ 홍도에서 1박을 하려면 성수기에는 사전예약을 하여야 한다.
홍도 숙박업소 안내
    비수기 3만원 성수기 5만원, 성수기에 예약하지 않고 가면 7만원을 부른다.
ㅇ 홍도의 음식점 및 숙박업소는 카드사용이 되지 않는다.

ㅇ 목포에서 첫배를 타면 12시 전후 유람선 관광(2시간)을 하고 4시 전후 배를타고  목포로 나올 수 있다.
ㅇ 승용차를 가지고 갈 경우 승용차는 목포유람선터미널에 주차한다.


홍도33경 (우측 홍도33경위치도 참조)

홍도33경은 유람선을 타고 2시간-2시간 30분 동안 홍도를 한 바퀴 도는

코스 중 기묘한 바위와 굴의 경관이다.

 

제1경. 도승바위
제2경. 남문
제3경. 병풍바위
제4경. 탕건바위
제5경. 실금리굴
제6경. 흔들바위
제7경. 칼(상투)바위
제8경. 무지개바위
제9경. 제비바위
제10경. 돔바위
제11경. 기둥바위
제12경. E.T바위
제13경. 시루떡 바위
제14경. 주전자바위
제15경. 원숭이 바위
제16경. 용소바위
제17경. 대문바위 

제18경. 좌불상
제19경. 거북바위
제20경. 자연석탑바위
제21경. 부부탑
제22경. 석화동굴
 제23경. 독립문바위
제24경. 탑섬
제25경. 대풍금
제26경. 수력말과 중바위
제27경. 망제
제28경. 벼락바위
제29경. 슬픈여 바위
제30경. 공작새 바위
제31경. 홍어굴
제32경. 만물상
제33경. 노적산 


남문바위
제1경 남문은 홍도의 남쪽에 위치한 바위섬에 구멍이 뚫려 소형선박이 내왕할 수 있는 석굴석문으로 홍도의 관문. 이 굴문을 지나간 사람은 일년 내내 더위를 먹지 않으며 재앙을 없애고 소원이 성취되어 행운을 얻게 된다고 한다. 또한, 고기배가 이 석문을 지나가면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이 남문을 행운의 문 또는 만복을 내리는 해탈의 문이라고 말한다. 이 문으로부터 홍도해상관광의 절경이 시작되며 구멍바위로 불리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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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문 바위가  보는 위치에 따라 공룡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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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문바위제8경
독립문 바위는 옛날에는 중국으로 가는 배들이 드나드는 북문이며 그 모형이 서울에 있는 독립문과 유사하여 3.1만세 이후 독립문으로 부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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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바위
제5경 만물상바위는 보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만가지 물상이 새겨져 있는 듯 하다. 아침, 낮, 저녁 각기 다른 색깔 도는 다른 모습으로 변하여 아주 옛날 해적들에 있어 어느 도사가 이들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불어주기 위해 만가지 물형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를 보고 해적들은 착한 사람이 되었다고 하며 만물상에 오면 모든 나쁜 마음은 착한 마음으로 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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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자연부부탑
제7경 수중자연부부탑은 아주 옛날에 자녀를 낳지 못하는 부부가 있었는데 어떤 날 꿈에 백발노인(신령)이 나타나 “목욕재개하고 부부탑 위에 축원하면 아들을 얻으리라”고 현몽하였기에 그대로 했더니 아들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부터 아이없는 부녀자들이 이 부부탑에 와서 소원성취를 빌었다. 이 지역에서 이 바위는 힘이 가장 세고 부부금실을 좋게 하는 영험이 있는 남근바위 또는 서방바위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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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동굴
제3경인 석화동굴은 천연동굴로 그 규모가 웅장하고 석양 낙조시 동굴 속 풍경은 오색찬란하여 동양 최고의 일몰풍경을 볼 수 있는 곳. 동굴 속 석주가 100년에 1cm정도가 커가고 있어 그의 나이를 알 수 있는 동굴로 이 굴에 들어가면 옆동굴로 통할 수 있는 50m정도의 구멍이 있다. 석양에 멀리서 고깃배의 어부가 이 굴을 바라보면 굴 속에서 햇살이 반사되어 오색의 꽃이 핀 것처럼 보여 무릉도원의 입구로 착각한다고 하여 일명 꽃동굴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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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섬
 제4경 탑섬은 셀 수 없이 많은 탑으로 이루어진 섬으로써 300여명이 휴식할 수 있는 넓은 평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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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여바위(일곱남매바위)
제6경 슬픈녀는 아주 옛날 마음씨 고운 부부가 일곱 남매를 낳아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부부는 어느해 명절을 맞아 재물과 아이들의 새옷을 사기 위해 뭍으로 나왔으며 부모님이 돌아오신다는 날을 기다리던 일곱남매는 산 봉오리에 올라가 돛배가 오기를 기다리며 뭍으로 가는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었다. 지금도 크고 작은 일곱남매의 가련한 넋이 부모님을 부르고 있는 것처럼 보여 슬픈녀 또는 일곱형제바위라 불리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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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바위
제9경 거북이 바위는 홍도를 수호하는 사자. 홍도의 신당에는 용왕이 모셔 있는데 매년 정월초 사흔날 당제를 지내며 용왕의 신체를 짚으로 허수아비를 만들어 새로운 복을 가져오도록 바다에 띄어 수궁으로 보내고 있다. 이 거북은 용신을 맞이하고, 액귀를 쫓고 섬사람의 생사화복을 관장하며 풍어와 안전항해를 보살펴주는 거북신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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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새바위
제10경 공작새바위는 세가지의 모양으로 나타나는 바위로써 우측에서 보면 모자상 같고 정면에서 보면 공작새 같으며 좌측으로 보면 말이 하늘로 치솟는 형상을 지닌 천마상과 같은데 이 주변 산세의 풍치가 홍도에서는 가장 빼어나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 곳으로 아름다운 공작새에 비유하며 공작새바위라고 불리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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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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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승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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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풍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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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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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루떡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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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적봉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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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깃대봉(해발 367.4㎞)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
어미섬의 주봉인 깃대봉(해발 367m)과 깃대봉 주변 남쪽에는 동백나무 숲, 후박나무, 식나무 등 휘귀식물 5백여종이 있으며 2백여 종의 동물과 곤충이 함께 서식하고 있는 천연보호구역이다.

홍도 깃대봉은 2002년 산림청이 지정한 100명산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산행을 할 만한 산으로 지정된 것이 아니라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1965년)되어 있고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어 산세가 수려하거나 산행에 매력을 느낄 만한 산은 아니다.

데크계단이 설치된 15분 정도 오르면 전망대가 있는데 이 전망대까지만 오를 수 있고 전망대 위에는 출입통제 안내표지가 되어 있다. 홍도관리사무소에 사전 신청을 하면 오후 3시 이후에 산행을 하수있다고 하는데 문의가 필요하다.
홍도관리사무소 전화(061-246-3700)
등산코스, 지도


 선착장에서 바라본 깃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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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람선에서 바라본 깃대봉, 오른쪽이 발전소, 발전소까지도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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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도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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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사진(2010년 5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