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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8 10:22
서정길
운영자님 수고 하셨습니다.
한국의 산하 모든 산님들에게 이렇게 자상한 맘으로 신경을 써주시니...
무엇인가 든든한 기둥에 기대어 있는듯 합니다.

코스모스님의 수술 경과가 좋으시다니 얼마나 다행인줄 모르겠습니다.
운영자님과 관리자님 그리고 한국의 산하 모든 산님들의 따뜻한 관심도
크게 한 몫 했으리라 믿습니다.

언제 한 번 양평 양자산 아래로 나들이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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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9 16:35
고이기
운영자님
볼일이 있을때에도 산으로 눈길이 가시는가 봅니다 ^^*
코스모스는 정말 피어 있을때도 아름답고, 또
다시 피기 위해 숨어 있을때도 아름답죠.
그런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숨어서 많은 일을 하던 산하의 코스모스님은..^^
저보다 더 잘 아시겠지만요.
수술경과가 좋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저도 많이 기뻐했습니다.
지금은 기뻐하는 일과 빨리 회복되어 산에 가자라는 말밖에는 해줄일이 없지만
기다려야지요 그날을..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겨울 산행도 즐기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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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9 18:38
매산
운영자님 수고가 많으시네요
코스모스님 빠른 쾌차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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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0 10:22
브리뜨니
운영자님 쉽지않은 먼길 다녀가셨습니다. 감사드리구요 ~
코스모스님께서도 빨리 회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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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0 16:31
청파 윤도균
영남 알프스 한국의 산하 신불산 모임 산행때도
사실은 수술 예정이 되어 있으면서도
그 궂은일 산하가족들 위하여 모두다
동분서주 바쁘게 힘들여 봉사하신 코스모스님

그러면서도 내색 한 번 하지 않으시고
다행이 수술 경과가 좋으 시다는 소식을
이곳 저곳에서 전해 들으며 저으기 안심을 합니다

코스모스님 역경을 딪고 굳굳하게 일어 서시는 그 모습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 드립니다
모르긴 해도 코스모스님 그동안 산행으로 쌓으신
강인한 체력 정신으로 수술 경과 상당히
빠른 쾌유 있으실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코스모스님 퇴원 하시어 몸조리 잘 하시고
우리 다시 산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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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4 17:49
추만
제목을 보고 곧바로 뭔말씀 하시는지 알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궁금하던 차에 모스님 소식 들어수 있어서
반갑습니다.

경과가 어떤지? 몸상태는 어떤지? 연락을 하려도
조심스럽잖아요?

모스님의 빠른 쾌유를 빌어 봅니다.

  

구리 한강변 코스모스

 

코스모스,
등하교 길 양쪽에 가득하던 코스모스,
마을 앞 신작로 따라 하늘거리던 코스모스,
코스모스 꽃을 따 동무의 등에 탁 치면
선명하게 그려지던 코스모스.
 

봄이면  신작로 따라
호미 들고 모종하던 코스모스.
어릴적부터 친숙했던 코스모스는 
정겹고 동심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구리 한강변 코스모스(2006년 코스모스축제 때 촬영사진)

어릴적 신작로 따라 핀 코스모스만 보다가 이처럼 넓은 코스모스 밭은 처음 이었다.

코스모스의 꽃말은 "사랑과 의지" 이다.
꽃의 모양과 색과 향이 합쳐진 꽃의 기운을 이용해 병을 고친다는 중국의 전통적

화요법 (花療法)에 의하면, 코스모스는 심신이 지쳤을 때 특효가 있는 꽃이라 한다.

guri-2006-10-01-1003.jpg

 

가을을 느끼게 해주는 꽃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코스모스.

코스모스는 봄에 한번 씨를 뿌려 놓으면 해마다 꽃이 핀다.

꽃이 진 뒤 그 자리에 씨가 떨어져 또 이듬해 꽃이 피기를 반복한다.

도로변의 코스모스는 그래서 거의 야생화처럼 자란다. 

 

코스모스의 원산지는 멕시코이며, 우리나라에는 1910년대 외국 선교사에 의해 처음으로
씨앗이 파종되었는데 순우리말로는 "살사리꽃" 이라 부른다.

살사리꽃...

바람이 불때마다 살랑거리는 살사리꽃...

 

코스모스와 동심

guri-2006-10-01-1010.jpg


 

삶이
바쁠때나
분주할때는
생각할 겨를도 없더니
계절이 바뀔때면
스치는 바람의 느낌에 따라
그대의 모습이 다가옵니다.

하늘이 푸르러
너무도 좋은 가을
당장이라도
코스모스 길을 따라
너무도 좋은 그대가
달려올 것만 같아
대문을 열어 놓았습니다.    용혜원의 "코스모스 길을 따라" 중에서

 

  

한국의산하에도 코스모스가 있습니다.
닉네임을 코스모스로 사용하시는
"코스모스" 님

신불산 산하 모임 이전에 병명을 알았지만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고 혼자 삭이며
산하모임 행사를 끝내고

수술예약을 한 후 한달을 기다려 이제 수술을 하였답니다.

다행히 수술결과도 상당히 좋아
다음주면 퇴원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산등성이 등성이마다 누비던 강인한 체력으로
쉽게 회복하리라 믿습니다.

산이 눈앞에 어른거려
퇴원하자마자 산을 타실지도 모르죠

 

코스모스님!
퇴원하신 후 우선은 가벼운 산행을 권하고 싶습니다.

장거리 산행은 완전히 회복된 뒤에 하시기를,

무리한 산행은 삼가하시고...
코스모스님의 쾌차를 기원합니다.

 

 

  초겨울의 속리산 법주사
  12월 1일 보은에 볼일이 있어 내려 갔다가 속리산 산행은 하지 못하고

  해가 뉘엿뉘엿 할 때 잠시 법주사에 들렸습니다.

 

  산하가족 모두 올 한해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마무리 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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