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랜드하얏트도쿄호텔 스위트룸에 - 도쿄4박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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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비행에서 찍은 후지산
추적추적 봄비 흩뿌릴 때도 됐다.
오후 들어 동토가 홍건이 젓을 만큼 축비가 내리고 있다.
그 축비 속을 우리부부는 우산을 바쳐 들고 여행길에 나섰다.
빗발 속의 나들인데 달떠 어린애람 콧노래라도 흥얼댈 판이다.
김포공항국제선출국장에서 퇴시(18;30)에 둘째와 미팅,
오후7시반에 도쿄로 향하는 KAL편에 탑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