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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터어키 여행 2편. 목화의 성 파묵칼레

 

목화의 성과 고대도시 히에라 폴리스

 

5월29일

어제 에베소 유적지 관광을 마치고 셀축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가죽제품 판매점에 들렸다가 3시간여 겉쳐 오후5시30분 목화의 성 파묵 칼레에 도착하였다. 시골마을 같은 분위기를 느끼는 피묵칼레는 1988년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관광지 답지 않게 조용해보였다. 여장을 풀고 온천풀장에 갔더니 물이 차운편이라 방에서 샤워를 하였다. 3층 건물의 나지막한 호텔은 넓은 풀장과 온천풀장, 온천욕장이 갖추어져 있고 객실이 여러동이 있었으며 분위기가 좋은편이었으며 뒤쪽 가까이는 목화의 성 석회붕이 보였다.

 

 

파묵 Pamuk은 터어키어로 목화의 뜻이고, 칼레 Kale는 성이란 뜻으로 경사면을 흐르는 온천수가 빚어놓은 계단식 결정체가 장관을 이루며, 석회성분이 다량 함유한 온천수가 수세기동안 흐르면서 표면을 탄산칼슘 결정체로 뒤덮어 마치 하얀 목화로 만든 성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로마의 황제와 귀족은 물론, 크레오파트라가 결혼하고 찾아와 온천을 즐겼다고 한디. 자연이 빚어 놓은 경이로운 작품안데 그모습을 제되로 담지 못하여 아쉽다.

 

 

아침 식사후 버스로 잠시 이동하여 파묵칼레 매표소를 통과하여 온천수가 흐르는 지점에서 신발을 벗어 비닐봉지에 넣고 석회붕을 완만하게 올라 간다. 석회붕 보존을 위하여 맨발로 입장을 시키며 온천물은 미지근하다. 석회붕 바닥은 물이 고인곳은 좀 미끄러운 편이고 물이 흐르는 곳은 미끄럽지 않고 계단식으로된 수조에는 수영복을 입고 입욕을 할수 있다. 온천지대가 끝나면 넓은 광장이 나오고 고대도시 히에라 폴리스의 유적지다.

 

 

히에라 폴리스 유적지

히에라 폴리스는 BC190년 페르가몬왕국의 유메네스2세가 세운 성스러운 도시 히에라 폴리스는 로마를 거쳐 비잔틴시대 까지 번성하였으나, 셀주크 투르크에 정복당하고 14세기 대지진으로 페허가 되고 말았다. 히에라 폴리스 궁전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직 남아 있는 공중목욕탕은 규모가 상상을 초월할만큼 규모가 방대하여 믿어지질 않았으며, 보수중인 15000명을 수용할수 있는 원형극장, 교회터, 바실라카, 도미티아누스 황제를 기리는 도미티안문 등의 유적이 볼만하다.

 

파묵칼레에서 점심식사후 쇼핑센터에 들린후 터어키 지중해의 휴양도시 안탈리아로 이동 하였다.

 

호텔식당에서

 

 

호텔풀장

  

 

 

 

 

석회붕

 

 

여러모양의 문양

 

 

 

 

 

 

 

 

 

 

옟도시의 조감도(3만명이 거주하였다고 하였다)

 

 

공중목욕탕

 

 

교회터

 

 

공중목욕탕

 

 

 

 

원형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