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마니토바 뮤지움에서.


포리용 국립공원 과 가스페 반도 여행기-2

코스:대한민국/인천공항-밴쿠버경유-사스케툰경유-캐나다/위니펙
날짜:5월31일
날씨:맑음

평온한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하는데도 설레인다.
영원하도록 사랑을 할수있는 것은 자연이 아닐까?

캐나다밴쿠버는 20회 이상을 다녀왔는데도 또 가고싶어 지는 것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앞으로도 팀을꾸려 지속적으로 가다보면 50회,,,100회도,, 그이상도 이곳을 찾고싶다.

여행을 하면서 조금씩 비워두었던 것을 찾으러 간다고 해야할까?
기다림으로 채워가야 한다는것일까?
오늘여행 첫날은 밴쿠버를 경유해 위니펙으로 들어간다.

위니펙도 2년전에 다녀왔었는데 다시 가게됐다.(그때 문영철님도 같이 했었었다.)
위니펙을 베이스캠프 삼아 캐나다 중부와 북부, 그리고 동부를 돌아서 원위치하기 때문이다.


만남을 소중하게 여기고,
만남을 잊지않고 오랜시간 사랑을 하는 여행을 찾아서,,,

+출국+
산악회 사무실에서 모든일정을 마무리 해놓고 E-마트에서 쇼핑을 한다.
이번 캐나다 중부,동부,북부여행중에 사용할 부식과 간식을 보충해 카고백에 담는다.

오후2시30분
인천공항에 도착과 동시에 발권수속을 마치고 여행자보험도 가입을 해둔다.
이번 여행중에는 문영철님이 총무를 맡기로했다. 1인당 공동경비로 100$씩 모아두고,,,

오후5시10분
에어캐나다 보잉767-300기에 오른다. 신형이고 우리팀은 앞좌석을 받아 편하게 갈수있게됐다.
대체적으로 인천에서 밴쿠버 까지는 9시간26분이 소요되나 약10시간으로 보면된다.

기내에서 수면을 취하려고 노력하지만 잠이오지않아 시바스리갈 한잔과 와인한잔도 마셔본다.
자료도 뒤적이기도 하고,, 꼼지락,꼼지락,,,

+밴쿠버입국/경유+
오전10시55분 (한국시간으로 6월1일 새벽2시55분)
밴쿠버공항에 착륙한다. (9시간45분이 소요됐다.)
공항에 도착해서 계기장으로 이동해 공항밖까지 빠져나가는 (수속) 시간이 항상 많이 걸린다.
또한 밴쿠버공항의 국내선으로 이동해 위니펙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해야한다.

오늘은 수속하고 입국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소요될까? 예전에 비해 수속이 많이 까다로워 졌기 때문이다.
약1시간45분동안 수속을 마치고 공항밖으로 나오니 태동이가 나와있다.

국내선으로 이동해 비행기티켓을 보여주니 물어보지도 않고 짐을 싣는다. (간편하군?)
(한국에서 밴쿠버와 위니펙 구간을 모두 발권해서 편리하다.)

다시 개인짐 통관을 해 ZIP항공의 소형비행기에 오른다.
(에어캐나다와 ZIP항공은 코드샵으로 운행한다.)

오후1시55분
위니펙으로 비행기가 이륙한다.

수면이 부족해서인지, 머리가무겁다. 이제부터 캐나다인으로 돌아가 현지시간과 현지물정에 적응을 해야한다는것을 잘알고 있다.

오후3시50분
사스케툰공항에 도착했다.
정보를 알지못해 약간 혼미스러웠는데 약40분정도를 경유했다가 출발 한다.

오후4시30분
사스케툰공항을 이륙한다. 기내의 음악이 록과 컨트리음악이 흘러나온다.
1시간15분동안 하늘의 구름사이를 지나더니만,,,

+입국+
오후5시45분 (흐림)
위니펙공항에 도착했다. (항공시간만 4시간40분이 소요됐다.)
이곳은 밴쿠버와의 시차가 2시간이다. 즉, 위니펙시간으로 오후7시45분에 입국을했다.

오후8시5분
모든짐을 찾아 수속없이 그냥 나오는데 이런 공항도 있었나? 너무 편하게 빠져나온다.
내쇼날렌트카에 미리 예약해두었던 15인승 신형차를 받는다.
(4.168킬로 밖에 되지않은 자동차이다. 참고로 캐나다나 미국에서 15인승 자동차를 렌트하려면 국내의 대형면허가 있어야한다.)

오후8시40분
위니펙의 한국교포가 운영하는 한국관으로 이동해
저녁식사로 소갈비와 갈비탕으로 저녁식사를 하는데 비용에 비해 양이 푸짐하고 맛이있다.

다시

한국식품마켓을 찾아 쌀과 얼음, 부식과 간식등을 더 보충한후,

오후11시
위니펙 다운타운에 있는 Carlton Inn 에 도착해 여장을 푼다.
지나간 여정은 흐르고, 내일로 다가온 일정을 골돌하게 생각하다보니 밤이깊어만간다.

계속,,,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11-12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