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사진:마니토바 뮤지움에서.

아랫사진:선더베이 KOA 캠프지에서.

  

포리용 국립공원 과 가스페 반도 여행기-1

여행을 떠난다.

바람과 산, 그리고 끝이없는 평원과 신비로운 세계를 찾아서 길을 떠난다.
음영이 짙고 풍광이 뛰어난 가스페반도!

내륙의 대부분이 깊고 울창한숲이 우거져있는 포리용국립공원!
산행을 하다가 마주치게되는 야생곰. 그리고 수많은 야생동물들,,,
깍아지른듯한 절벽과 해안선!
망망대해가 펼쳐지면서도 관광지 같지않은 조용하고 아름다움이 끝없이 펼쳐지는곳!

우리팀은 지도를 보고 가이드없이, 현지 기사없이, 우리끼리 미지의 세계를 찾아가기로 했다.

결론은 크게 어렵지않게 우리가 세운 목표를 이루고 다시 한국으로의 원위치하는 과정을 있는 그대로 글로 남기고자 한다.

캐나다 중부의 끝날것같지 않는 대평원지대를 달리기도 하고...
슈피리어호의 바다같은 호수길을 달리기도 하고...
정말 지구가 둥글까? 하며?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원없이 달리기도했다.

날짜 : 2004년 5월31일 - 6월19일 (20일)
인원 : 6명===김수인 김정순 이영림 문영철 오태동 김종국

교통편 : 캐나다 중부와 북부/ 동부 전지역 : 250마력의개솔린밴 : 다찌15인승밴

코스 : 인천-캐나다 위니펙-어니시보인파크-케노라-카카베카폭포-슈피리어호-선더베이-도리온이글케넌-카푸스카싱-니피곤-
리무스키-생트플라비-마탄-푸엥토페르-포리용국립공원-가스페 최동단-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빨강머리앤 생가-
샬럿타운-프레더릭톤-퀘백-세인트로렌스강-시타델요새-트루아리비에르-몬트리올-다름광장-오타와-킹스턴-나이아가라폭포-
온더레이크-토론토-CN타워-서드베리-화이트리버-선더베이-온타리어호-위니펙-인천

우리가 여행하면서 아래에 열거하는 큰도시도 거쳐 지나가기에 참고로 몇개의 도시를 올려 놓는다.

선더베이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남서부의 항만도시.
인구 11만 3746(1991). 슈피리어호 북서 연안에 있으며, 세인트로렌스수로의 거점에 해당한다.
배후에는 풍부한 탄전이 자리하고 있으며, 중요한 광산물 적출항구...로


북미의 파리라 불리는 몬트리올은
중세의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구시가지와 현대적인 분위기의 고층건물이 늘어선 신시가지로 구분되어,
신구의 조화가 아름다우며, 파리 다음으로 큰 프랑스어 사용 도시이다.

1535년 프랑스의 탐험가 ,쟈크 카르티에,에 의해 처음 발견이 되었으며,
1642년 메종뇌브가 40명의 일행을 이끌고 지금의 Old Montreal에 정착한 것이 공식적인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개막이 되었다.
1701년 평화조약이 체결되기 전까지 원주민인 인디언과 이주민 사이의 분쟁이 끊임없이 일어났으나...

퀘벡주의 주도인 퀘벡 시티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북미 대륙에서 유일한 성곽 도시이다. 과거 영국 지배 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의 전통과 언어가 살아있어 주민의 95%가 불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프랑스의 전통에 긍지를 가지고 있다.
퀘벡시는 세인트 로렌스 강과 로렌시앙 산맥 사이에 넓게 펼쳐져 있는...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주는 캐나다에서 가장 작은 주이다.

끝없이 늘어선 감자밭, 정돈된 농가 그리고 비옥한 붉은 대지가 한 폭의 그림같은 풍관을 연출하고 있다.

주도인 샬럿타운 조차도 작은 시골 마을의 운치를 지니고 있으며,
단정하게 늘어선 가로수의 양 옆으로 고풍스럽고 깨끗한 목조집들이 자리잡고 있어 동화속 마을을 연상케한다.

온타리오라는 이름은
이로퀴스 인디언의 언어로 '아름다운 호수(Beatiful Lake)'란 뜻으로 온타리오 호수에서 유래되었다 하기도 하고,
또는 나이아가라 폭포 (Niagara Falls)에서 따온 'Rocks Standing By The Water'(물가의 바위)라고 하기도 한다.
온타리오 주는 캐나다 중심주로서 이따금씩 "Heartland Province'라고도 한다.

온타리오주는 오대호중 4개에 걸쳐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의 디트로이트, 시카고, 버팔로, 클리브랜드 등과 호수로 연결되어...

+ 위니펙(Winnipeg) +
캐나다의 서쪽 관문이자 마니토바 주의 주도인 위니펙은
20세기 초부터 이주해오기 시작했던 25만 이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잘 보여주고 있는 도시이다.

현재 인구는 65만 명이고 밴쿠버와 토론토를 연결하는 대륙횡단열차 노선중 거의 중앙에 위치한다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여행객들이 많이 들르고 있다.

레드(Red)강과 아시니보인(Assiniboine)강이 합치는 지점에 위치한 위니펙은 오랫동안 캐나다에서 곡식 매매의 중심지로 번창해왔다. 세계적 명성의 로얄 위니펙 발레단의 근거지이며 오페라, 교향악, 연극 등 문화활동이 활발하다...


미지의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자료를 모으고 수집을 했다.
지도를 수없이 들여다보고...

하나의 목표를 설정해 그 과정을 현지 가이드없이 우리스스로가 해결하면서 진행을 해야하기에...

이러한 모든일정을 별 무리없이 소화해내고 참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였다.
짙고짙은 하늘색이 펼쳐지는 높은하늘과 새털구름과 무한대의 도로를 달리면서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캐나다 중부/동부/북부의 최동단 횡단 여행기이다.

계속...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11-12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