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사진:쿠스코

아랫사진:쿠스코의 사람들.

 

 

잉카제국/잉카트레일 마추피추-1

 

오전7시
페루/리마

 

페루,, 쿠스코,, 넘 가고 싶어 미치겠다!
잉카 마추피추 넘 가고 싶어 미치겠다!
평생 한번쯤은 넘 가고 싶어했던곳을 간다.

 

호텔로비로 내려오니 정문의 철문이 굳게 닫혀있다.
호텔의 손님도 마음대로 밖을 나갈수없게끔 되어있어 의아해 물어보니 치안이 좋지않아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서 라고한다.

아침의 날씨는 흐리고 무덥다.


호텔내의 레스토랑에서 호텔식의 아침식사를 마친후,
리마공항으로 이동하기위해 밖으로 나오니 날씨가 맑아지고 바람이분다. 기분좋은 아침이다.

호텔에서 봉고차2대로 공항까지 바래다준다.

 

오전9시
리마공항에 도착해 쿠스코행 수속을 다시 밟는다. (리마공항도 허브공항이어서 공항객들로 붐빈다.)
이곳 또한 마찬가지로 국내선 티켓카운터에서 출국티켓을 구하는데 55$?
여권과 좌석권을 제시하니 좌석권에 현지 카운터직원이 직접 출국티켓을 본인이 붙인다.
공항 내부인데도 무더운날씨를 보인다.

 

++ 페루 ++
지구반대편에 있는 라틴 아메리카.
경험의 축적이 미미하고 어둡고 생소한 정보로 인해 막연하게 떠올리는 중남미로 어둡게 다가오는 곳이기도하다.

Republic of Peru 남아메리카대륙 서안 중앙에 있는 공화국. 정식명칭은 페루공화국(Repblica de Per)이다.

면적은 128만 5216㎢. 인구 2794만 9369 (2002년 현재).

북쪽은 에콰도르와 콜롬비아, 동쪽은 브라질과 볼리비아, 남쪽은 칠레와 닿아 있고 서쪽으로 태평양에 면한다.

 

〔자연〕
자연환경의 큰 특징의 하나는 해안사막, 안데스고지,
몬타냐(동부 삼림지대)라고 하는 두드러진 환경 차이가 안데스산맥에 연해서 띠모양으로 성립되어 있는 데에 있다.

 

해발고도는 서해안으로부터 산지의 최고봉인 우아스카란의 6768m와 동부저지 이키토스의 117m와 같이 심한 차이가 있다.

산맥의 동서간 폭은 비교적 좁아서 가장 넓은 남부에서는 480㎞인데, 리마의 동쪽에서는 210㎞이고 북부는 더 좁다.

평균적으로 남부고지는 높고 또 폭이 넓으며 북으로 갈수록 높이와 폭이 감소하고 있다.

국토의 1/10을 차지하는 해안평지의 대부분은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 불모의 사막이다.

그러나 서쪽 사면(斜面)을 흐르는 강 어귀에는 오아시스가 있고 관개를 이용한 대규모 집약농경이 이루어져
쌀/사탕수수/포도/면화 등이 산출되고, 리마를 비롯한 대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습도는 비교적 높지만 비가 내리지 않는 원인은 특이한 해안의 사막화를 초래하는 훔볼트해류로 이것이 연안을 북상하기 때문에
해산자원이 풍족하여 어획량은 세계적이다.


++ 쿠스코 ++

남아메리카 페루 남부 쿠스코분지를 중심으로 15~16세기 초까지 번영했던 문화.
북쪽으로는 에콰도르로부터 남쪽으로는 칠레 중부에 이르는 대제국을 형성하여 그때까지의 안데스문명을 집대성했다.

잉카의 역사〕
잉카족은 일명 케추아족 이라고도하며,
그 기원은 확실하지 않으나 전설을 종합하면 13세기 무렵 쿠스코분지에 침입하여 원주민을 정복하고 정주한 것으로 짐작된다.

 

정복자 에스파냐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잉카의 전설에 따르면 초대 망코 카파크 이후 13명의 황제가 있었는데,
제 7 대까지는 전설상 인물이다.

 

제 8 대 황제 비라코차시대에 강적 창카족의 공격을 받았으나,
그를 격퇴하는 데 성공한 그의 아들 티투 쿠시가 제 9 대 황제 파차크티가 되어 많은 개혁을 단행하는 동시에
주변 여러 민족을 정복하여 제국을 이룩하는데 기초를 닦았다.

 

파차크티 자신이 정복한 곳은 티티카카호(湖) 연안 루파카족과 쿠스코 동쪽에 있던 쿤티스유지방 등이었고
그 아들 투파 잉카 유팡키도 페루 북부에 쳐들어가 치무왕국을 멸망시켰으며,
파차크티가 죽은 뒤에는 에콰도르와 칠레, 아르헨티나의 북부까지 정복했다. / ,,,

 

오전11시10분
란페루항공 131편에 오른다. 리마에서 쿠스코까지 약2시간이 소요된다.
자료도 한번 더 뒤적이고,, 고소는 어떨까? 그래도 적응이 되어있으니 조금은 안심이된다.

 

쿠스코의 마추피추는 현재 우기에 속한다.
(우리팀은 아콩카구아 트레일을 마치고 잉카 마추피루 트레일도 하기로했다. 우기는 태양의 신에게 맡기고서..)

 

오후1시
고원분지에 있는 해발 3.399m의 잉카(왕이라는 뜻)의 도시 쿠스코에 도착했다.
수속을 마치고 공항밖으로 나오니 하늘은 짙은구름으로 뒤덥혀있다. 현지 가이드가 나와 호텔로향한다.

Cusco Plcoa Ga Hotel 에 도착했는데 시설이 아주 훌륭하다.
(겉에서 볼때는 약간은 허름하게 보이지만 내부시설은 판이했다.)

 

오후2시50분
호텔 4층의 레스토랑에서 스파게티종류의 식사를 하는데 거의 입맛에 맞는다.
(점심식사비용을 내가 계산을했다. 이곳 쿠스코에서의 호텔예약은 조식과 숙박만 예약이 되어있었던 것이다.
해외여행을 많이 했지만,,, 처음있는 일이라 말은 못하고 혼자서 황당하기만 했다.)

 

동료들은 시내구경과 쇼핑을하러 나간 사이에 나는 짐정리를 마친후, 쿠스코시내로 나와
잉카트레일을 해야할 3박4일동안의 간식도 여유있게 더 준비를 한다.

쿠스코시내는 건물들이 고풍스러우면서도 다닥,다닥 붙어있다.

이곳에서 택시는 한국의 티코(경차)가 거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시내에 거의 한국차? 우린 한국인이다. 큰소리로 외치고 싶을 정도로 애국심이 활활 타오른다.)
옛 잉카의 숨결이 물씬 풍겨나는 곳이다.

 

오후7시30분
쿠스코의 현지 가이드의 브리핑을 듣는데 가이드는 신뢰가간다.
등반시작 깃점까지는 버스로 이동을하고 하산을 했을때는 마추피추에서 기차로 쿠스코로 돌아오는 일정을 잡았다.
(버스와 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오고가며 볼거리 여행이 될수있다.)

 

쿠스코 시청광장의 레스토랑을 소개받아 저녁식사를 하는데 별로 신통치가않다.
실제 현지 여직원이 따라왔지만 동행할 필요가 전혀 없었던것같다.
(식사요금은 상상외로 거액인데 이곳에서 식사를 할필요가 전혀없었다.)
(저녁식사비용을 내가 계산을했다.)

 

식사를 하는동안 현지 무명악사들이 연주를 해주는데 연주가 끝나고 본인들의 CD를 판매한다.
(한장에 13$) (식당안에 손님은 우리팀 밖에 없었으니 미안해서 1-2장 사줄수 밖에..)

 

오후11시10분
씁쓸한마음으로 숙소로 돌아오니 몸과 마음이 천근,만근이다.
해발 3천4백미터의 도시이기에 조금만 빨리 움직여도 숨이차고 몸이 가라앉는다.
신발도 벗지못하고 침대에 업드려 있었는데 새벽녘이다.

 

*이곳을 여행하려면 쿠스코에서 마추피추까지 기차가 다닌다.
마추피추만 보려면 쿠스코에서 당일로 마추피추를 다녀올수 있으나

 

실제 잉카유적을 보면서,
그리고 3-4천미터의 산을 오르내리면서 잉카유적을 두루 살펴보는 트레일 한다면 금상첨화인데 시일이 3박4일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계속......잉카음악 / (아래 영문을 클릭하세요)<embed src="http://www.ktnet.co.kr/~lanian/music/cusco-inca_dance.a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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