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부와,남부,동부, 그리고 캐나다,동부와 북부32박34일 종단여행기 - 25


오전6시50분
텐트가 바람에 움직이는것을 느낀다. 소곤거리는 소리와 아침식사를 준비하고있는 안여사님과 최여사님의 목소리에 텐트밖으로 나오니 바람이 차갑고 추운날씨다.



아침식사 준비를 같이거들고 세면을 마친다. 이곳을 떠난다는 것이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



삭막하게 보이면서도 조용하기만한 아름다운 코아캠프장이다. 잠시 돌아보기위해 발걸음을 떼어보지만... 아예!!!



오전9시

캠프장을 출발해서 비취파크에 들려 구경을 마친다음 13번 사우스로 진행하다가 다시 13번 웨스트로 방향을 바꾼다. 잠시후,



PEI 다리를 건넌다. 다시 16번 웨스트로, 또 2번 웨스트로, 노바스코샤 방향으로 진행하자마자 바로 인포센터이다. 잠시 휴식을 취한다.



++ 노바스코샤 ++

뉴브런즈웍에서 북쪽끝의 케이프브레턴섬으로 이루어진 노바스코샤는 거의 바다로 접해 있다.



뉴스코틀랜드라는 의미인 노바스코샤는 섬 도처 어느곳이든지 스코틀랜드 분위기 가 느껴지고, 아름다운 해안선과 아카디언들의 역사가 살아숨쉰다.



애나폴리스 밸리는 발걸음을 멈추게할정도로 매력적인 곳이다. 헬리팩스방향으로 움직인다. 104번 이스트로, 102번 사우스로 진행하다가 118번 EXIT로 빠져나온다.



핼리팩스 싸인을 보고나오니 다리를 건너면서 75센트를 지불한다. 핼리팩스에 한국인이 얼마나 있을까? 하고 궁금해하며 한국인가게에 들어섰다. 약간의 부식을 구입하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모텔도 소개받는다.



++ 핼리팩스 ++

노바스코샤의 주도이고, 캐나다열차의 끝지점이기도하다.

핼리팩스의 다양한 관광거점은 그랜드 퍼레이드와 히스토릭 프로퍼티스, 시타델등이다.



또한 1917년 핼리팩스를 페허로만든, 일본 히로시마 원폭이후 최대의 폭발로인해 그당시 2.000명의 사망자와 9.0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도시의 반이 페허가되었다.



그리고 도시의반은 평평해졌던곳으로 유명한곳이다. 오후4시30분 시타델요새에 들어섰는데 30분밖에 시간이없다. 아쉽지만 방법이없다.



내일 또 오던지?? 당시 영,불전쟁의 군사적 요충지로 스코틀랜드 병사들의 훈련모습과 예전의 병기, 그리고 성터에서 내려다보는 핼리팩스가 일품이다.



오후5시

핼리팩스 다운타운과 히스토릭 프로퍼티스를 자유시간으로 약 1시간30분동안 돌아본다. 이시간도 짧기만하다.



정부에서 역사적인 유적지로 보호하고 있는곳으로 관광객들로 붐비고 쇼핑센터와 요트정박장등 (옛 범선등) 눈요기 거리가 가득한곳이다.



오후6시30분 핼리팩스의 Weoge wood Motel의 한국인모텔의 키친룸에 들었다. 김치찌개와 하얀쌀밥으로 맥주와 곁들이니 풍성한 저녁식탁이다.



우리팀은 한마디로 멋지다.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지않고 개인의 일들을 충실히 해나가며 여행을 즐긴다.



굿나잇.. 저녁10시 잠자리에든다. 계속...


▣ 금수강산 - 여기는 한국의산하입니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11-12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