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라카이섬과 팍상한폭포 기행...

 

필리핀의 보라카이섬과 팍상한폭포...


필리핀 마닐라의 남쪽 kalibo섬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보라카이(boracay)섬은 길이가 12km로 총면적은 1,32ha이며 약1300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필리핀의 최고의 휴양지로 연간 2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모여드는 곳이며 특히 한국의 신혼부부들이 즐겨 찾는곳이다.


이곳에는 길이 7Km에 달하는 길고 넓은 화이트 비치와 야자수 숲이 어우러진 32개의 크고 작은 독특한 매력을 지닌 비치가 있고, 드높은 하늘, 다섯가지 색을 지닌 바다, 눈처럼 희고 고운 백사장, 해변 야자수숲 사이에 자리잡은 아늑한 오두막은 보라카이의 매력을 더해주는 요인이라 하겠다.


팍상한폭포는 마닐라에서 동남쪽으로 105km 떨어진 라구나(laguna)주의 팍상한(pagsanjan)마을에서 방카라는 통나무배를 타고 두명의 보트맨이 이끌며 1시간여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절반정도는 동력선이 앞에서 여러척을 연결하여 끌고 낙차가 조금 있는 지점에서 부터는 사공의 노련한 기교에 의하여 원시의 협곡을 힘들게 올라간다.


낙차가 있는곳에는 선수의 보트맨이 먼저 계곡의 바위와 돌들을 밀고 뒤에서도 보트맨이 밀면서 낙차지역을 통과하는데 보기에 안스러울 정도로 힘이 들어 보였으며 힘들어 힘들어를 연발하면서도 빨리 움직인다. 앞에 여섯 대가 앞섰는데 우리조는 실력이 월등하여 중간 폭포에 선착하였다.


상류의 주폭포까지는 강수량이 많아서 못간다하여 높이 약 80m의 중간 폭포에 도착하여 땟목을 타고 포포수를 맞고는 하강을 재촉하는 바람에 사진도 제되로 찍지못하고 내려오면서는 여유를 가지며 주변을 살펐다. 폭포를 오르는 협곡은 폭약 4~50여m 이고 양쪽의 높이는 100여m가 넘어 보였다.


계곡양편은 열대의 원시림 그데로의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고 야자수나무들도 군데 군데 아름다운 모습을 이루고 있었다. 하류지역에는 강양편에 리조트와 보트선착장이 있고 일반주택들이 보이고 강변에는 빨래방망이로 빨래를 하는 아낙내도 보여 우리의 옛모습을 떠올리게 하였다.


선착장이 가까워지자 팀을 달라고 애원을 하는데 힘들게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거절할사람이 없을듯하나 가이드의 만류에 의하여 주지못한게 돌아오면서 마음에 걸렸다. 가이드는 자기가 ?L을 주니 절대로 주지말라며 주게되면 계속 관례가되어 후답자들에게 피해를 주기때문이란다.


여행상품이 노팁이지만 실재는 룸써빙 팁1불과 가방운반 팁등등 마지막 현지가이드와 한국가이드 팁이 주어지고 있었다.


따가이따이 활화산은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4km 떨어진 해발약700m의 따알호수를 모터보트를 타고 건너 조롱말을 타고 20여분 산을 오르면 섬 정상아래 있는 작은 분화구의 호수이며 따알호수와 수면높이가 같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작은 활 화화산이라 하나 움직임은 없었다.

 

따알(taal)호수는 바다같이 큰호수이며 수십개의 화산이 폭발하여 생긴 세계에서 크기로 이름난 분화구이며 호수안의 작은 섬에 활화산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인터넷 자료에 의하면 따가이따이(tagaytay)가 화산섬의 이름같으나 마을입구에는 welcome to taal volcano로 쓰여 있다.


따알호수를 건너 선착장에 이르니 분뇨냄새가 코를 찌르고 마을 입구에 광광객들이 조롱말을 타려고 줄을 서서 차례되로 출발한다. 마부가 말을 몰고 객은 말에타고 손잡이를 잡고 양발은 발거리에 걸고 산을 오르는데 길이 험하고 튼튼해 보이는 말이지만 힘들어보여 내려서 걸어가고 싶었다.


정상아래 분화구에는 초록색 호수가 에멜랄드 빛을 띄우고 있고 멀리 1000m가 넘어보이는 고산이 시선을 끈다. 정상에는 코코넛(야자)을 팔고 있고 권총사격장이 있다. 코코넛물이 시원하였으며 갈증을 풀어 주었다. 기념촬영을 하고 다시 말을 타고 내려오지만 사진도 찍을겸 걸어서 내려왔다.


이곳의 주민들은 관광객의 마부를 하면서 생계를 이어가는것 같았고 마부는 어린이와 아주머니까지 다양하였으며 말 주인이 따로있어 마부는 수입이 적어서 팁을 바라지만 가이드는 음료수정도만 허용하고 있어 별도의 팁을 요구하지는 않았으며 마을 주민들이 순박한 편이었다.


4박5일간의 필리핀 관광 일정


1일: 21시30분 김해공항출발-23시55분/아키노공항도착(트레이더스호텔숙박)


2일 :09시30분 마닐라출발-10시40분 보라카이도착(1시간연착)


3일 :보라카이 아일랜드 호핑투어(스노클링,바다낚시,바나나보트,젯트보트(요금별도.15분40불),파라세이링(요금별도.15분40불)


3일:10시20분 보라카이출발-11시30분 마닐라도착후 따가이따이 활화산으로 이동(약2시간소요). 따알호수 보트로 약20분 걸려 화산섬에 도착. 조롱말로 산정상올라 분화구 관람후 하산후 마닐라귀환. 저녁에 아메징쇼관람


4일:마닐라시내 관광(산티아고요새.리잘공원관람)후 팍상한폭포로 이동(2시간30분소요.교통체증심함)). 통나무보트로 폭포관람후 마닐라로 귀환.


5일:03시30분 마닐라출발. 08시05분 김해공항도착


필리핀의 생활환경은 동남아에서도 후진편이고 도로사정이 좋지않아 교통체증이 심한편이며 보라카이섬에서는 주로 삼륜오토바이와 봉고로 이동하였으며 오토바이는 좀불안함을 느꼈다. 음식은 한국음식점이 여러곳 있으나 맛이 불량한편이었다.


시민들은 친절하고 우호적이라 관광에 큰불편은 없었으며 관광지로 이동시 교통체증이 심하여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물건을 사라고 따라다니는 남자들은 폭행을 당할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키노공항



마닐라 트레더스호텔앞 가로등과야자수


가로등



보라카이섬의 오두막




보트에올라 묘기를 부리는 어린이들(팁요구}


태양이 아주 뜨거우나 그늘밑은 시원하다


보라카이해변


해변 전신맛사지(8000원)

쉐라프리조트풀장


아일랜드투어시작


배들은 모두 균형날개가 달려있다


줄낚시




잡은고기중 최고큰고기




해변의여인


쉐라프리조트


야자수


따알호수


따알호수의 보트들


활화산의 분화구




하산중


2인승 보트를 타고 폭포로 강을 따라 오른다




팍상한 중간에 있는폭포 약8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