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델란드 여행기 : 암스테르담, 잔세스칸스


답사지 :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주변


암스테르담 시내 중심부 개념도

 

 


암스테르담 개관

 

암스테르담은 네델란드의 수도이며, 경제의 중심지이다. 그러나 행정부는 조금 떨어진 헤이그(댄 하그)에 있다.
약 1,000개의 다리로 연결된 9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운하로 북해와 연결된다.
운하화된 암스텔 강을 사이에 두고 두 주요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옛 주민들이 홍수에 대비해 암스텔 강 양안에 둑을 쌓았으며 1270년에는 이들 둑 사이에 암스텔댐을 쌓았다.
17세기 중엽에 세계금융 중심지가 되었다.

 

아래에 암스테르담 주변 답사사진을 중심으로 간단히 암스테르담 시내 중심부를 소개한다.
단,
반 고흐미술관과 국립 박물관 답사기는 따로 실었다 (
여기를 참고)

 


답사 메모 및 사진 

 

암스테르담 관광은 담 광장(Dam Square)에서 시작

담 광장은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원래는 암스테르담 중심부를 흐르는 암스텔강의 둑이 파손되었을 경우
도시가 잠기는 것을 막기 위해 13세기에 만들어졌다.
지금은 왕궁, 신교회, 아주 높은 전쟁기념탑, 밀랍인형 박물관 등이 주변에 있다.
거리의 예술가들과 많은 카페들이 있는 암스테르담 최고의 명소이다
 

 

담 광장(Dam Square) 위령탑 부근

 

 제2차 세계대전 전사자 위령탑

 

 담 광장 주면

 

 

네덜란드 왕궁의 시계탑

담 광장에 자리잡은 왕궁은 1808 년 루이스 나폴레옹 왕이 왕실 궁전으로 바꾸기 전까지
시청으로 사용되었으며 원래 암스테르담 시청건물이다.
건물 내외부에 멋진 조각과 실내에는 거대한 대리석의 기둥과 바닥,
세기의 화가 램브란트를 포함한 거장들의 작품, 그리고 고풍스러운 왕실 소장품들과 어울려
네덜란드의 옛 황금시대를 보여주고 있다.
건물 외부는 현재 공사중이다.

 

마담 투소 (밀랍인형 전시관)
17세기 암스테르담 시가지 모습, 유럽의 많은 정치인과 스포츠 선수들의
밀랍인형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인기가 많다.

 

 암스테르담 시가지
고풍스러운 건물 사이로 느릿느릿한 트램이 다니고
건물 안에는 최고급 상가와 카페가 즐비한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가 상존하는 도시다.

 

암스테르담 운하 즐기기

암스테르담에는 5개의 고리모양 운하가 있다.
중앙역앞에는 3개의 수상버스(Canal Bus) 라인이 운행되며
1일 승차권으로 볓번이라도 타고 내릴 수 있다.
수상버스외에 뮤지엄 보트도 추천할 만하다.
중앙역 맞은편에서 출발하며 가이드가 동행하며 설명한다.
주요박물관/미술관을 지나가므로 내려서 보고,
내린 곳에서 다음 보트를 타고 다음 박물관으로 이동하면 된다.

 

 뮤지엄 보트를 타고 간다. (배타는 시간 약 1시간 30분)

 

뉴 메트로폴리스
거대한 배 모양의 건물로 일종의 과학 박물관이다.,
쉬운 과학원리부터 최첨단 기술까지 실제로 모형을 움직이면서 전시하고 있다.

 

 운하 주변에는 수상가옥이 들어서 있고,
집집마다 요트 겸 교통수단인 소형 배들이 있다

 

운하에서 만나는 풍차
암스테르담 시내에서는 풍차를 이곳 이외에는 잘 볼 수 없다.

 

 하이네켄 박물관
세계적으로 유명한 네덜란드 대표 맥주인 하이네켄 맥주 체험행사가 열린다.

 

 

암스테르담의 명소인 홍등가 (Red Light District)
호기심으로 다들 한번 거닐어 보는 거리이다.

 

 안네 프랑크 집으로 가는 길에 있는 서교회

 

 

안네 프랑크 동상
안네프랑크 집에서 좀 떨어진 서교회 옆에 있다

 

안네 프랑크의 집(Anne Frank Huis)
1942년부터 1944년까지 안네 프랑크가 숨어 살았던 집이다.
안네가 있었던 다락방 및 안네의 일기, 사진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나치 정권의 학살에 관한 잔혹한 자료와 사진 등을 전시하고 있는 자료관도 있다.

 

 반 고흐 미술관
(주요 작품 소개는 여기를 click !)

 

 반 고흐 미술관 벽에 보이는 고흐의 대표작 들

 

길에서 만난 야생 산토끼... 사람이 와도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다.

 


잔세 스칸스 (Zaanse Schans)

 

암스테르담에서 북쪽으로 13km 떨어진 잔 강변의 마을로서, 풍차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네덜란드의 전형적인 풍경을 간직한 곳으로, 네덜란드의 명물인 풍차와 양의 방목으로 유명하다.
18세기에는 700개가 넘는 풍차가 있었으나 산업혁명의 기계화에 밀려 지금은 관광용으로 몇 개만 남아 있다. 17~18세기의 목조가옥과 크고 작은 풍차들이 마을 곳곳에 흩어져 있어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잔강 건너 왼쪽에는 보트 승강장과 풍차가 있고 강에서 조금 떨어진 다른 쪽에는
나막신을 만들어 파는 상점과 음식점 등이 있다.
목장 앞의 치즈 공장에서는 맛있는 치즈와 우유를 맛볼 수 있고 풍차의 내부도 견학할 수 있다

 

잔세 스칸스 의 풍차

 

암스테르담에는 경치가 좋은 곳이 그리 많지 않다.
네델란드 특유의 전원풍경을 보려면 이 곳에 꼭 들리기를 추천한다.
중앙역에서 열차로 한 20분 거리에 있다.

 


엥크호이젠 시(Enkhuizen)

네델란드 북부에 있는 작은 도시이다.
500년 이상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과거 오랫동안 번영을 누렸던 아름다운 도시이다.
조이데르  해 박물관이 유명하다.

 

엥크호이젠 시내 중심부

 

 

네델란드에는 어디에 가나 풍력발전기를 흔히 볼 수 있다.
공해가 없고 재생가능한 미래의 에너지를 이용하기 위해
시대를 앞서 투자하고 실용화해 나가는 지혜가 돋보인다.